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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사잇길>제7길 청초호길의 아침은 여유다.일상~/기자단 2021. 5. 4. 08:24
아주 작은 도시 속초는 그냥 조금 둘러보면 끝일까? 삶이란게 겉으로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듯 속초시의 속살을 조금씩 살펴볼수 있는 길이 "속초사잇길"이다. 아주 작은 도시 속초의 겉과 속이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마는 그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고 볼수 있는 청초호는 어촌과 도시의 삶이 공존하는 공간이 아닐까싶다. 속초사잇길의 제7길 청초호길은 그리 길지않은 시간과 거리를 청초호를 한바퀴 둘러볼 수 있는 길이다. 한낮의 지역민과 관광객이 북적이는 풍경을 감상하며 걸어보는 것도 좋겠지만, 시간을 쪼개고 쪼개어 더 많은 속초의 모습을 보기위한 방법으로 이른 아침의 여유를 만나보는 것도 좋겠다. 속초사잇길은 "속초엑스포공원"에서 "시민식수공원"을 거쳐 "청초호수공원"의 청초정을 지나 "갯배선착장"의 갯배를 체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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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야도>굴업도는 언제 갈수 있을까?오르다~ 山!!/그 섬에 가고싶다. 2021. 4. 30. 12:30
몇해전부터 백패킹 3대성지라는 굴업도 입도를 위한 계획, 시도를 하다가 발걸음을 되돌렸다. 이번에는 약간의 계획 변동이 있었지만 배편도 예약하고, 날씨도 좋으니 그 기대는 현실이 되는줄 알았다. 그러나 굴업도는 결과적으로 우리의 여유만만이었는지 모르겠으나 또 입도를 허락하지 않는다. 결국 여객터미널에 전화로 시간전에 출항하는 이런 경우가 어디있느냐며 항의를 하지만...... 백패킹 일시 : 2021. 4. 25 ~ 4. 26.(연차까지 하루 써가며 왔건만~ ^^;) 백패킹 장소 :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소야도 섬 이름의 유래를 보면 섬이 새가 날아가는 모양처럼 생겨 ‘새곶섬’이라고 부르던 것을 한자화한 지명이라고 한다. 『대동여지도』에는 사야도(士也島), 『1872년 지방지도』 「인천부」편에 ‘사야곶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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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적도>굴업도 가는 길에~오르다~ 山!!/그 섬에 가고싶다. 2021. 4. 29. 12:54
우리나라 3대 백패킹 성지, 집에서 그리 멀지않은 대관령 옆쪽의 선자령, 너무 많은 백패커들이 난리부르스를 추어 통제를 한다는 영남알프스의 간월재 그리고 바다를 건너 색다른 풍경으로 매료시키는 옹진군 굴업도를 이야기한다. 선자령 백패킹은 한겨울 순백의 풍경속에서 해야겠지만 이른 초봄에 한번 해보았기에 또 기회를 만들어야 하겠고, 의외로 영남알프스군의 간월재(신불산 포함)에서는 몇차례 노숙을 했다. 아직 미답으로 남아있는 굴업도는 몇차례 감행 및 계획을 하다가 기상과 여건상 포기를 했었다. 그러니 호시탐탐 기회를 보게되는데...... 트레킹 일시 : 2021. 4. 25(토) 트레킹 장소 : 인천 옹진군 덕적면 덕적도(비조봉 292m) 덕적면 지역은 기록상으로 우리나라 도서 가운데 가장 오래된 역사의 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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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옆지기와 즐기는 울산바위의 운해~오르다~ 山!!/명산(강원) 2021. 4. 28. 19:00
산과 자연을 찾는 목적은 다양하다. 자연 그 자체의 풍경을 즐기는 것은 기본이지만 자연속의 역사와 문화를 즐기는 것도 여행과 탐방의 목적이다. 이러한 목적 이외에도 그 자연의 변화무쌍함을 만나는 것은 또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설악산의 정상은 대청봉이지만 봄과 가을의 건조기에는 산불예방을 위해 통제가 되기에, 고지대가 아닌 탐방통제에서 자유로운 울산바위의 또다른 매력을 찾아나서본다. 산행일시 : 2021. 4. 24(토) 흐린후 개임 산행장소 :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 울산바위(873m) 거대한 바윗덩이인 울산바위는 울타리처럼 생겨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도 하고, 천둥이 치면 하늘이 울린다고 하여 천후산(天吼山)이라고도 한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참조 - 누구와 : 옆지기와 함께~ 산행코스 : 소공원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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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바위>운해의 비경에 빠지다.일상~/기자단 2021. 4. 27. 22:20
설악산은 1965년 11월 천연기념물 제171호로 지정되었고, 1970년 우리나라에서 다섯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1973년 12월 다시 공원보호구역으로 고시되었다. 1982년 8월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에 의하여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설정된 우리나라의 명산중 으뜸으로 국내의 관광객과 등산동호인들이 많이 찾을뿐만 아니라 외국의 관광객도 많이 찾는 곳이다. 그럼에도 자연보호를 위해 봄과 가을철 건조기에 입산통제되는 고지대 탐방의 아쉬움을 울산바위로 달래보려한다. 속초를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거대한 바윗덩이인 울산바위는 울타리처럼 생겨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도 하고, 천둥이 치면 하늘이 울린다고 하여 천후산(天吼山)이라고도 한다. 울산바위에는 여러 가지 전설이 전해 내려오는데, 조물주가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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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가리산>쉽게 찾아올줄 알았던 명산~오르다~ 山!!/명산(강원) 2021. 4. 24. 13:41
명산40 도전당시 겨울의 끝자락에 찾았던 홍천의 가리산은 직업상 회의 및 교육 등으로 영동에서 영서로 자주 넘나들던 당시에는 도로를 지나치면서 언젠가 찾아오겠지~라며 외면하였던 산이다. 결코 나쁜 추억이나 힘겨움의 기억때문에 외면한 것이 아닌데...... 다시 찾게 될때까지 이리도 오래 걸릴줄이야~!! 산행일시 : 2021. 4. 18(일) 맑음~ 산행장소 :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 일대 가리산(1,051m) 강원도 홍천 및 춘천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산이름인 가리는 '단으로 묶은 곡식이나 땔나무 따위를 차곡차곡 쌓아둔 큰 더미'를 뜻하는 순우리말로서, 산봉우리가 노적가리처럼 고깔 모양으 로 생긴 데서 유래한다. 『1872년지방지도』에는 가리산이 표시되어 있으나, 『광여도』나 『해동지도』에는 가리산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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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변>그 자체로 시원하다.일상~/기자단 2021. 4. 19. 12:40
예전에는 해변, 해수욕장이라 하면 여름철 관광지로 생각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겨울바다로 가자~ 매워진 가슴을 열어보자~"라는 푸른하늘의 "겨울바다"라는 노랫말처럼 한겨울에도 찾게되고, 봄과 가을의 여행을 겸해 찾게되는 사계절 관광자원의 바다, 그 중에서 속초해변은 전국의 유명 해변중 손가락에 꼽을 만한 곳이다. 동해바다의 푸르름과 꽉 막힘없이 수평선까지 이어지는 장쾌함은 보는 그 자체로 속을 뻥 뚫어줄만한 관광요소가 아닐까. 속초해수욕장은 1976년 처음 개장하여 한여름이면 발디딜틈 없이 사람들로 꽉찬 그야말로 인산인해(人山人海)의 장관을 연출하는 곳으로, 사계절 관광지의 모습으로 탈바꿈하기 위하여 다양한 조형물과 포토존을 운영하며 관광객을 유혹한다. 우리 어릴때는 한여름 피서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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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초호와 영랑호>청룡과 황룡의 전설일상~/기자단 2021. 4. 18. 16:22
조선 초기 유명한 문신인 성현(成俔, 1439년∼1504년)의 기록집인《허백당집(虛白堂集)》에는 청초호를 유람하면서 지은 두 편의 시가 있는데 그중 ‘쌍성호(雙城湖)’란 시의 내용을 참조해본다. 설마 성현의 생존시기인 저때에도 청초호와 속초라는 지명이 존재한 것일까? 궁금하지않을수 없다. 참고로 "허백당집"은 아들 세창이 편집, 간행한 것으로 초간본은 전하지 않고, 1842년(헌종 8년) 나주에서 성재항(成載恒)이 중간한 것이 전한다고 한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참조 - 雪嶽凌空活畫奇 (하늘 높이 솟은 설악은 활화가 기괴하여라) 籬山崷崒鼐峯危 (이산은 험준하고 내봉 또한 우뚝하구려) 湖開十里包平野 (십 리나 펼쳐진 호수는 평야를 감싸 안았고) 竹暗雙城有古基 (대숲 어둑한 쌍성은 옛터가 그대로 있네) 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