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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해변>그 자체로 시원하다.
    일상~/기자단 2021. 4. 1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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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는 해변, 해수욕장이라 하면 여름철 관광지로 생각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겨울바다로 가자~ 매워진 가슴을 열어보자~"라는 푸른하늘의 "겨울바다"라는 노랫말처럼 한겨울에도 찾게되고, 봄과 가을의 여행을 겸해 찾게되는 사계절 관광자원의 바다, 그 중에서 속초해변은 전국의 유명 해변중 손가락에 꼽을 만한 곳이다.

    2020년 늦여름의 속초해변
    외옹치에서 바라본 속초해변

    동해바다의 푸르름과 꽉 막힘없이 수평선까지 이어지는 장쾌함은 보는 그 자체로 속을 뻥 뚫어줄만한 관광요소가 아닐까.

    속초해수욕장은 1976년 처음 개장하여 한여름이면 발디딜틈 없이 사람들로 꽉찬 그야말로 인산인해(人山人海)의 장관을 연출하는 곳으로, 사계절 관광지의 모습으로 탈바꿈하기 위하여 다양한 조형물과 포토존을 운영하며 관광객을 유혹한다.

    우리 어릴때는 한여름 피서라는 개념보다 사람구경을 겸하여 얕은 수심의 물속으로 빠져 조개를 잡던 기억..., 한동안 씨가 말랐는지 잡히지 않던 조개도 최근에는 심심치않게 잡는 재미를 선사한다.

    코로나로 인해 산과 자연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지만, 그런 영향 이전부터 사랑받는 동해안의 푸른바다 속초해변은 자연풍경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버스킹, 수제맥주축제 등)도 열렸었다.

    그러나, 지금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때문에 공연과 축제의 개최가 여의치 않으니 아쉽다.

    코로나팬데믹이 어서 종결되어 푸른바다와 함께 다양한 행사를 즐길수 있는 시간이, 연인과 가족이 속초에서 사랑을 키워가는 그런 시간이 우리 곁으로 돌아오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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