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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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맛집>촌스런 이름인데, 파스타 맛집이네~국내여행/강원도 2025. 2. 6. 07:03
방학이니 아이들의 점심으로 가끔은 색다른 무언가를 사주거나 해줘야겠다.그렇다고 아이들이 늘상 먹는 마라탕, 떡볶이 등등은 내가 싫다. 너무 편식으로 특정 음식만 섭취하는 꼬맹이때문에~ ^^;집 부근인데, 파스타라는 특정 음식때문에 이런 골목길에 들어선 가게에 대한 신뢰가 조금 떨어진다고나 할까? 새로 오픈한 가게가 있다정도로 지나치던 곳인데, 점심시간이면 내부 홀이 항상 만석으로 고소한 향이 전해져오는 가게에 다시금 눈길을 주게된다.상호명 : 덕수파스타(0507-1364-8694), 요즘은 가게전화번호도 안심전화번호~주 소 :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동해대로 4117, 1층영업시간 : 연중무휴(11시 ~ 21:30분, 브레이크타임 있음)메 뉴 : 땡초크림파스타, 버터 스테이크, 치즈불고기필라프,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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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맛집>체인점도 맛집이다.국내여행/강원도 2025. 2. 5. 18:32
명절연휴를 앞두고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띄는 체인가맹점이 속초에 들어섰다.분명 아이들, 요즘 말로 MZ세대들에게 핫한 패스트푸드와 베이커리 전문점이 입점했으니 부모된 입장에서 함께 관심을 가져본다.최근 오픈한 체인(전문)점은 지하도(SUB-W**)와 일송정이 아닌 삼*빵집이다.모든 가게가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오픈발이라는게 있다.설마설마했지만 대단한 오픈발의 두 가게라는 사실을 몸소 확인한다.지하도는 퇴근후 큰딸을 기다리며 대기하는 시간이 무려 한시간....... 나도 이젠 구시대라며 SUB길의 메뉴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을듯하니 큰딸을 콜하여 뭘 포장해갈지 이야기를 나누며 대기줄이 줄어들길 기다렸다가 가족수에 맞춰 이것저것 각기 다른 메뉴를 골라본다.수많은 사람들이 한가게의 메뉴를 주문하지만, 각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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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맛집>속초에도 베이글맛집, 베이글카페가 있다.국내여행/강원도 2025. 1. 31. 18:24
개인적으로 연락을 하거나 친분을 쌓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동생의 친구가 운영하는 주점과 카페의 독특함(브랜드로 따지면 친근감이 있는)이 매력인 가게가 있다.어려서부터 아이들에게 많이 먹지말라고 이야기하는 탄산음료, 특히 투명한 탄산이 아닌 진한 고동색의 탄산음료 브랜드가 언제부터인가 핫한 아이템이 되고, 인테리어가 되는 세상이 되었다.동생의 친구가 운영하는 주점과 카페 모두 해당 탄산음료의 브랜드제품들을 인테리어 및 굿즈로 판매도 하는 색다른 가게다.주점에서는 많은 사진을 찍기 쉬운 분위기는 아니기에 몇번 갔어도 생략하고, 카페는 모처럼 꼬맹이를 데리고 아점(브런치)을 해결하기 위해 방문하여 사진을 좀 찍어본다.상호 : 속초베이글카페(0507-899-5245)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중앙로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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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맛집>오랜만에 콩나물국밥의 맛을 즐긴다.국내여행/강원도 2025. 1. 24. 18:28
해장을 위해서, 아침을 준비하기 귀찮은 옆지기를 위해서 쉽게 아침 한끼를 해결하는 곳이 콩나물국밥집이다.평소 자주가던 저렴한 가격의 가성비 좋은 가게가 아닌 새로운 가게를 찾게된다. 그곳에서 콩나물국밥의 새로움을, 콩나물국밥도 격이 있음을 새삼 느낀다.상호 : 전주 현대옥(속초점, 033-637-7996)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엑스포로 1길 39메뉴 : 콩나물국밥(토렴응용식, 전통직화식, 매운탕식, 맑은탕식), 순한두부찌개 등 곁들임메뉴(메밀전병, 김치전, 고추군만두,한돈편육 맛보기 등)이른 아침 나도 잠을 깨고, 옆지기도 안방에서 잠을 깬 상태로 시간의 적막을 방해하지않겠다는듯 조용히 있지만, 공기의 흐름을 느낀다. 그러다 옆지기가 사우나를 가자고 한다. 콜~사우나를 마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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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맛집>졸업식에는 짜장면이 최고인데, 색다른 곳에서 기념한다.국내여행/강원도 2025. 1. 21. 18:50
졸업식이면 의례 세대를 초월하여 중국집으로 가야할 것만 같다.우리세대는 짜장면으로도 최고의 졸업기념 식사였지만, 같은 메뉴여도 요즘은 탕수육과 같은 요리가 추가된다면 충분하다.이나이에 아직 졸업을 축하해야할 아이가 있어? 나보다 더한 친구들도 아직 있으니 위안을 삼으면서 초딩졸업하는 아이와의 점심식사를 하러간다. 그런데 중국집이 아닌 월남쌈 전문점...... 의외의 선택이지만 나는 그냥 따라간다. ^^예전에 한번 가봤던 가게, 그러나 메뉴와 간판이 바뀐 곳이었다.전에는 양꼬치와 양갈비를 전문으로 하는 가게였는데, 월남쌈과 편백찜을 기본세트로 무한리필이 되는 곳이다.상호 : 영풍가원(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엑스포로 1길 22)메뉴 : 편백찜 + 월남쌈 + 샤브샤브(A, B, C세트) 점심, 저녁 가격이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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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맛집>철판닭갈비를 오랜만에 만나본다.국내여행/강원도 2025. 1. 9. 19:18
아이들이 방학을 하고 주말의 점심 한끼를 어떻게 해결할까를 고민한다.우리들의 삶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의식주, 그중에서 먹거리에 대한 고민은 가장 원초적일수밖에 없다. ^^시장구경을 하다 먹거리에 대한 선택의 기로에서 아이들의 입맛이 또 제각각, 습관적으로 아이들이 먹던 음식이 아닌 색다른 먹거리를 선택하고 싶은데 쉽지가 않다.그러다가 눈에 띄는 닭갈비가게의 간판, 아이들은 살짝 갈등이 있지만 무사히 결정이 이루어진다.상호명 : 원조춘천닭갈비(033-633-2216)위 치 :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중앙로 108번길 14(씨크루즈호텔 앞 공영주차장 근처)메 뉴 : 순살닭갈비, 닭똥집, 닭내장 및 닭발(각 1인분 14,000원), 갑오징어와 버섯 그리고 쭈꾸미닭갈비(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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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관광수산시장>여행객처럼 지역의 시장을 둘러보는 재미도 좋다.국내여행/강원도 2025. 1. 7. 19:22
나의 여행컨셉은 무엇일까? 화려한 숙박시설과 비싼 음식을 먹는 여행은 경제적 여건을 감안하더라도 부담스러워 접근을 하지않는다.그렇기에 상반된 토속적인 풍경과 맛을 느낄수 있는 주점부리 형태의 미식여행을 선호한다.멀리 여행을 떠날 여건이 안된다면 지역의 시장골목에서 그런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속초관광수산시장"은 속초의 옛시장거리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전통시장이었으나, 지금은 전통시장이라는 표현보다는 현대화된 시설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않는 관광시장이라는 타이틀이 더 익숙하다.아주 옛사람이 아니기에 그많은 시장골목이 어디까지였는지 알수는 없지만, 학창시절에도 중앙시장(현 관광수산시장)과 청학동의 육구시장(장사동부터 대포동까지 1구~로 시작하여 몇구까지의 지역으로 나뉜곳의 시장골목중 하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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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원통맛집>겨울산과 함께 하는 강원도의 먹거리를 즐긴다.국내여행/강원도 2025. 1. 3. 07:43
강원도는 내륙의 감자와 옥수수, 해안가의 수산물이 특산물처럼 각인되어있다.당연히 먹거리도 이런 특산물에 어울리는 음식들이 유명세를 타게된다.그럼에도 너무 뻔한 이미지보다는 새로운, 남들이 느껴보지못한 먹거리를 만났을때 그 여운이 오래 가기도 한다.과연 그런 음식이 있을까? 쉽지않다. 토착민들조차도 이제는 관광객이 찾는, 핫플레이스의 먹거리에 익수해져있다.그러나, 강원도는 영동과 영서가 극명하게 다른 먹거리로 나름의 전통을 유지한다고 해야겠다.강원 내륙의 먹거리를 찾아서~~ 떠나보자.먼저 맛보는 음식은 과연 이것이 강원도의 음식일까? 일명 "짜글이"라고 하는 제육볶음도 아닌, 두루치기도 아닌 양념장에 돼지고기가 적당히 작은 크기로 버무려져 자글자글 끓여먹는 음식이다.짜글이는 충청도의 음식이라는 인식이 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