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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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트레킹>우리나라를 가볍게 종주할 수 있는 섬이 양구에 있다.국내여행/강원도 2025. 6. 30. 19:43
섬(島)이라 함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동해, 남해 그리고 서해에 있어야 하는 법이다.그런데 한반도의 중심에 위치한 내륙지방에 섬이 있다. 그것도 한반도를 종주체험할 수 있는 섬, 이름도 "한반도섬"이다.단순히 오감트레킹만을 위한 걸음이 아니기에 한반도섬을 둘러싼 파로호를 거닐 생각이 없다.인근의 용화산 짧은 걸음이 아니기에 미리 체력안배를 위한 걸음으로 찾은 한반도섬은 정상적으로 오감트레킹을 하려면 파로호꽃섬, 양구레포츠공원과 용머리공원까지 돌아서 한반도섬을 인증해야함에도 쉽게 인증을 하려한다. 주차장에 들어서면 파로호를 알리는 글씨조형물과 함께 한반도섬 숲과 뒤로 사명산쯤의 산능선이 푸르게 펼쳐진다.산풍경을 바라보며 한반도섬으로 들어서는 데크길의 운치도 좋다. 물론 양구의 상징과 같은 백자를 홍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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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트레킹>산행뒤 트레킹이나 라이딩으로 찾기엔 무리가 있을듯~국내여행/강원도 2025. 6. 18. 20:00
강원20대명산챌린지 인증장소로 동해와 삼척의 대표적인 산이 두타산이다. 개인적으로 원점회귀를 하며 몇차례 산행을 했었기에 다른 길을 걷고싶다는 생각과 함께 "그러면 오감트레킹을 연계할 수 있을까?"라는 우려는 주말을 온전히 라이딩으로 동해와 삼척의 바닷길쪽으로 즐겨보자는 결론을 내게된다.이런 결론은 차에 철마를 싣고 오로지 달리기 위한 드라이브를 하게 만든다. 전문 라이더도 아닌데 내가 이럴수도 있구나라는 사실에 헛웃음만~ ^^산행을 할때도 마찬가지지만, 라이딩을 해도 차량회수가 문제가 된다. 결론은 동해와 삼척간의 오감트레킹 코스가 그리 장거리는 아니므로 왕복라이딩을 하면 된다는, 동해에서 삼척으로 가는 길에는 대충 오감트레킹의 인증장소를 확인하는 정도로 하고 되돌아오는 길에 지점을 들러가기로 한다.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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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카페>청소년 체험시설을 겸한 파충류카페의 오싹함~국내여행/강원도 2025. 6. 12. 20:00
모처럼 휴일을 작은딸과 드라이브를 겸한 데이트 시간을 가져본다.큰딸을 키울때는 녀석의 모든 시간이 우리의 시간과 공유되는 시간이었던 것만 같은데, 작은딸은 성향이 틀리기도 하지만 중년의 부모와 함께하는 시간보다는 또래와의 놀이에 더 집중하려고 하기에 감성의 공유를 떠나 물리적 시간의 공유라도 가져봤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게 된다. ^^;친구들과의 약속도 귀찮으면 잡지않는 작은딸은 드라이브를 하자는 말에도 멀리 이동하게 되는 것을 거부한다.그럼에도 밥은 먹어야되니 이런 저런 말로 유혹하며 겨우 한낮의 시간을 공유하는 시간, 딱히 무엇을 보고 무엇을 먹자라는 생각보다는 지역내 가까운 곳으로 차를 몰고 나선다.그러다 전에 친구에게서 들었던 막국수집 - 작은딸은 음식도 가리는게 많아서 맛집을 찾는 것도 쉽지는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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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트레킹>건강검진 후 경포호 주변을 온전히 걷기~국내여행/강원도 2025. 6. 10. 20:22
나의 "오(면)감(동)트레킹"은 산행을 겸한 주변의 볼거리를 즐기는 행위로 자리를 잡아간다. 그러나 항상 상황은 달라진다.2년마다 시행하는 국가건강검진(사실 전의 직장은 노사협의로 매년 건강검진을 받았기에 2년마다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을 받을겸 강릉으로 향한다. 여전히 위내시경은 힘들다~, 오히려 수면내시경때보다 후유증이 더 오래 가는듯함은 나만의 착각인가??아무튼 건강검진을 마치고 점심시간까지 여유가 있으니 속도 달랠겸 경포호로 향한다. 그럼에도 경포호를 걸을 생각이 없다. 너무 자주 찾은 곳이니~, 경포호와 맞닿아있는 가시연꽃습지를 중심으로 걸어볼 생각이다.일단 차를 주차하기 위해 가시연습지 인근의 선교장을 찾는다. 오죽헌보다 조금더 고풍스럽고 관광지의 꾸며진 모습이 아닌 자연스러움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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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트레킹>산행을 했으면 쉴 것이지...... 라이딩을~국내여행/강원도 2025. 6. 5. 20:43
강원20대명산의 오봉산을 내려선 뒤 용화산까지 1일 2산을 계획했다. 용화산을 가기전 화천을 들어서며 오감트레킹까지 계획을 했다. 나의 체력으로는 분명 무리가 올것을 예견하면서도 그 욕심을 내려놓지 못한다.무리가 되든 말든 일단 가는 길에 북한강(화천지역)의 붕어섬 인증을 위해 들러보기로 한다.철마까지 싣고왔으니 그냥 가면 못내 아쉬울것을 장담하기에, 일단 오감트레킹 코스를 먼저 달려본 뒤 1일 2산 여부도 결정될테다.오감트레킹 코스는 걷기로만 따져도 그리 힘든 코스가 아니다. 그럼에도 짧게 걷기는 싫고, 너무 길면 시간이 걸릴듯하니 라이딩을 겸해 코스를 완주해보고자 생각중이다. 물론, 라이딩이 어려운 코스도 있을테지만, 그런 코스는 그냥 걸으면 그만이다라며, 반지교가 있는 산천어파크골프장으로 향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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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트레킹>때론 라이딩으로, 때론 트레킹을 겸해서 즐기는 여행지국내여행/강원도 2025. 6. 2. 20:30
산행 위주의 여행(?), 자연을 즐긴다. 그렇기에 딱히 오감(오면감동)트레킹이라는 강원관광재단의 프로그램에 관심을 두지않으려했는데, 어쩌다 양양남대천르네상스길을 걸으며 "걸어보니 괜찮은데~"라는 생각을 하게되고 그러면서 산행지 위주의 인근 오감트레킹 코스를 답사를 하게된다.딱히 계획이 없는 주말이라면 멀리 가지는 못하고, 집 근처의 장소를 찾게된다. 양양구간은 걸었으니 속초와 고성쪽이 만만해보인다.속초의 오감트레킹 코스는 "속초사잇길"의 제1길이라 할 수 있는 "영랑호길"로 일부러 여행의 개념으로 접근하지않는다. 평소에도 출근전 또는 퇴근후 운동삼아 앞동산(청대산, 25년도 강원20대명산챌린지의 한 곳이다)이나 지역을 트레킹하거나 라이딩을 하기에, 이른 아침 라이딩으로 영랑호길을 돌아본다.물론, 라이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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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트레킹>오감으로 즐기는 여행, 과연 어디일까?국내여행/강원도 2025. 5. 27. 19:52
강원관광재단에서 다양한 관광컨텐츠를 개발하여 강원의 관광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하고있다.(꼭 내가 강원관광재단 홍보기자단인듯~ ^^;)강원관광재단이란 기관에 대한 관심은 BAC명산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하게되었다 할수 있다."명산100 챌린지" 프로그램에 강원도의 관광을 위한 산행프로그램(강원20대명산챌린지)을 서브프로그램인것처럼 이벤트로 진행하면서 강원관광재단이란 곳을 알게되었고, 이후에도 BAC활동을 접게되면서도 산을 다녀야하니 멀리는 가지 못하겠다는 의욕의 저하와 함께 명산이라고 할수는 없어도 명산을 찾으며 디저트처럼 가볍게 강원20대명산을 가끔 즐기게 된다. 디저트같은 강원20대명산이 메인코스가 되고 여기에 새로운 디저트 같은 프로그램이 파생되고 있다.강원지역의 전통시장을 찾아 소비를 촉진하는 "강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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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맛집>섬백패킹을 하면서 맛본 가성비 좋은 맛집~국내여행/서울경기 2025. 5. 22. 19:40
일단 자연을 벗하며 즐기는 음식은 모두 맛있다. 누가 부정할 것인가?산정에서의 탄산음료, 라면 그리고 삼겹살 맛을 경험했다면 그 매력에서 빠져나오지 못할 것이다.지난 주말 인천의 섬에서 맛본 음식점들, 가성비만으로도 충분히 즐길만하다.장봉도 트레킹에 앞서 한들해변 부근의 외딴 음식점은 비를 피하기 위함이기도 했으나, 시장이 반찬이라고 적당히 즐길만한 칼국수가 좋았다. 나중에 다른 음식점에서의 조개탕 국물에 비하면 짙은 강렬함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칼국수보다는 토종닭(미리 예약을 해야한다.) 전문점이라고 봐야할 "한들맛집"이라는 음식점이다.비내리는 운치있는 장봉도의 장봉리 마을풍경도 음식의 맛을 더해줄듯 아늑해보인다. 그러나 섬이라는 지형의 특성이 비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불안하지않을까? ^^;서해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