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다~ 山!!/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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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20대명산인증챌린지>꾸준히...... 그렇게 완주의 기념품을 받다.오르다~ 山!!/山 2024. 11. 29. 18:41
매년 강원 지역의 명산을 포함한 지역민들이 즐겨찾는 공원같은 산들을 선정하여 "강원관광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강원20대명산인증챌린지" 프로그램이 지난 10월 말에 끝났다. 물론, 올해의 인증프로그램이 끝난것으로 내년에는 또다른 산들과 지역을 찾는 재미가 있을테다.나는 계속 도전할까? 영남알프스의 9산(지금은 민원 등으로 인해 7산으로 줄었다.)을 완주하는 프로그램도 도전을 시도하다가 한번 성공하고 반복도전을 하지는 않고있으니, 강원20대명산인증도 비슷하지않을까라고 예견해본다. ㅎㅎ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유난히 무더웠던 한여름의 더위속에서 정상을 찍기위해 도전했던 인증챌린지도 완주와 함께 기념품의 신청이 있었다.드디어 완주기념품이 도착한다.영남알프스의 완주기념품과 비교하면 조금 퀄리티가 떨어지는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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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대산>꾸준히라는 명제는 실천하기 쉽지않다.오르다~ 山!!/山 2024. 11. 16. 10:39
연초부터, 몇해전부터 청대산을 꾸준히 오르기라는 나름의 계획을 실천하고있다.아이의 학교생활에 자유를 주고싶은 마음에 시골생활할때는 마을길 산책이 일상이었다면, 아이가 고등학생이 되면서 등하교의 불편을 이야기함에 다시 속초로 이사를 하면서부터이니 4년째 앞동산을 꾸준히 오르고 있다.그러나, 점점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탬포가 느려지기도 한다.뜨겁던 한여름의 열기, 폭염은 이제 가을이 없어지려나보다라는 생각을 하게 했지만, 어느새 가을은 우리 곁으로 깊게 물들어오고 있었다.한낮의 가을풍경은 울긋불긋한 색감에 눈을 호강시켜주지만, 우리의 일상은 한낮의 산책을 쉽게 허락하지않으니 새벽의 어둠 또는 밤의 어둠을 담는 시간만 이어진다.회식, 날씨를 핑계로 이른 아침의 산책도 자꾸 미뤄진다. 그러다보면 애써 퇴근후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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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봉화산>백패킹, 에필로그~오르다~ 山!!/山 2024. 10. 31. 07:09
언제 즐겼는지도 기억이 가물가물한 백패킹, 그래서 지난 여름 앞동산에서 잠시 흉내라도 내보겠다며 야밤에 올랐다가 모기의 극성에 시달리고, 설악태극종주하는 철인들의 발자국 소리에 잠을 설쳤던 기억은 조만간 백패킹을 꼭 가보겠다는 의지의 실천이었다.물론, 어느 산에서 어떤 풍경을 만나고싶다는 욕구가 있었으니 날짜는 정하지 않았어도 계획된 행동이었다.드디어 명산도전의 인연 몇분과 함께 오르게 된 봉화산(875m)은 원했던 운해의 풍경을 선물하지 않았으나, 나머지 풍경과 산세는 백패킹을 즐기기에 충분하다는 만족감을 선사한다.그래도 원망하자면.......멋모르고 올랐던 청춘시절의 설악산(1708m, 사진도 없이 기억으로만 남아있다), 명산도전을 하며 기왕이면 종주를 해보자고 나섰던 지리산(1915m) 그리고 군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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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봉화산>운해가 아니어도 최고의 백패킹 성지라 할 만하다.(2편)오르다~ 山!!/山 2024. 10. 25. 12:40
챙겨간 주류도 많지 않았으나, 그마저도 다 비우지 못하고 피곤함에 이른 잠자리에 든 봉화산 헬기장은 고요하다.최근의 백패커들도 서로간의 배려를 위해 예전처럼 음악을 틀고, 고주망태가 되도록 밤을 지새우는 일은 지양하는듯 싶다. 술이 약한, 음주가무가 무엇인지 잘 모르는 나에게는 다행이다 싶다.이른 시간 잠자리에 들었음에도 제대로 잠을 청하지 못하는 것인가? 짙은 어둠이 주변을 둘러싼 산정일텐데 새벽을 서성이는 시간이 반복된다.산행(백패킹)일시 : 2024. 10. 19(토) ~ 10. 20(일), 살짝 흐린 새벽 그리고 맑음산행장소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봉화산(875m)누구와 : 지인 2명과 함께~산행코스 : 수림펜션 -(1.6km, 60분)- 구암삼거리(이정표) -(0.6km,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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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봉화산>운해가 아니어도 최고의 백패킹 성지라 할 만하다.(1편)오르다~ 山!!/山 2024. 10. 24. 12:40
언제부터인가 1년 365일 운해를 만날수 있을것만 같은 산으로 핫한 곳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산이 있었다.강원도 특유의 구불구불 산길을 힘겹게 달려야 갈 수 있을 것이라는 고정관념은 쉽사리 그 산으로 나의 발길이 향하게 하지 못한다.그러다 명산100프로그램과 또다른 카테고리인 섬&산을 통하여 등산과 백패킹을 하며 인연이 된 도전자분들과 백패킹을 감행하기로 한다. 이젠 빼도박도 못한다며 해당 산의 들머리로 길찾기 검색을 하는데, 2~3시간을 달려 산행을 했던 강원도의 여타 산보다 지척의 거리에 있는 산이 아닌가? 양구가 이렇게 가까웠나?? ^^;산행(백패킹)일시 : 2024. 10. 19(토) ~ 10. 20(일), 속초는 장대비가 쏟아지는데 양구는 맑더라~산행장소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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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20대명산챌린지>드디어 우리지역의 명산도전도 마지막이다.오르다~ 山!!/山 2024. 10. 21. 12:50
무언가 즐김에 있어 마지막이 있을까?명산도전의 종지부라는 말을 남기면서도 이게 올바른 표현인가싶은 생각, 끝은 또다른 시작임에~ ^^아무튼 평소에도 꾸준히 오르던 집앞의 청대산도 올해 강원20명산에 포함되면서, 기왕 오르는 산이니 한번 도전해볼까라는 생각으로...... 한번 생각하면 또 집착을 하게되고 그러다보면 과연 완주할수 있을까라는 걱정아닌 걱정을 하게된다. 그런 마음으로 시간될때마다 오르다보니 드디어 마지막 고지가 눈앞에 보인다.산행일시 : 2024. 10. 09(수), 날씨 맑음~산행장소 :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인제군 일대 서북능선(귀때기청봉, 1578m)귀때기청봉은 설악산 중청봉에서 시작되어 서쪽 끝의 안산으로 이어지는 서북주릉 상에 위치한 봉우리이다.한계령 삼거리에서 대승령 방향으로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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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20대명산챌린지>언제나 새로움을 주는 자연 삼악산 그리고 덤으로 용화산에 오르다.오르다~ 山!!/山 2024. 10. 10. 19:46
몇해전인지 기억은 가물가물하다. 그러나 어지간한 산보다 자주 올랐던 산임에도 차량회수나 덜 피곤하게 걷기위해 온라인을 헤엄치게 된다.그러나 늘 결과는 정해진듯 나의 길을 간다.익숙한 그 길과 경험을 모처럼 반대로 걸어보려 한다.산행일시 : 2024. 10. 03(목) 개천절, 날씨 맑음~산행장소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서면 일대 삼악산(三嶽山, 용화봉 656m) 기암괴석과 봉우리가 첩첩이 있고, 용화봉 · 청운봉(546m) · 등선봉(632m) 등 3개의 주봉이 있어 삼악산이라 한다. 삼악산은 화악산(華岳山)의 지맥이 남쪽으로 뻗어 오다 북한강과 마주치는 곳에 위치한다. 인공호수인 의암호와 청평호의 상류가 삼악산 기슭을 에워싸고 있고, 기암절벽이 험준한 산세를 이루고 있다. 기반암으로 이뤄진 계곡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