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다~ 山!!/山
-
<강원20대명산챌린지>드디어 우리지역의 명산도전도 마지막이다.오르다~ 山!!/山 2024. 10. 21. 12:50
무언가 즐김에 있어 마지막이 있을까?명산도전의 종지부라는 말을 남기면서도 이게 올바른 표현인가싶은 생각, 끝은 또다른 시작임에~ ^^아무튼 평소에도 꾸준히 오르던 집앞의 청대산도 올해 강원20명산에 포함되면서, 기왕 오르는 산이니 한번 도전해볼까라는 생각으로...... 한번 생각하면 또 집착을 하게되고 그러다보면 과연 완주할수 있을까라는 걱정아닌 걱정을 하게된다. 그런 마음으로 시간될때마다 오르다보니 드디어 마지막 고지가 눈앞에 보인다.산행일시 : 2024. 10. 09(수), 날씨 맑음~산행장소 :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인제군 일대 서북능선(귀때기청봉, 1578m)귀때기청봉은 설악산 중청봉에서 시작되어 서쪽 끝의 안산으로 이어지는 서북주릉 상에 위치한 봉우리이다.한계령 삼거리에서 대승령 방향으로 1시..
-
<강원20대명산챌린지>언제나 새로움을 주는 자연 삼악산 그리고 덤으로 용화산에 오르다.오르다~ 山!!/山 2024. 10. 10. 19:46
몇해전인지 기억은 가물가물하다. 그러나 어지간한 산보다 자주 올랐던 산임에도 차량회수나 덜 피곤하게 걷기위해 온라인을 헤엄치게 된다.그러나 늘 결과는 정해진듯 나의 길을 간다.익숙한 그 길과 경험을 모처럼 반대로 걸어보려 한다.산행일시 : 2024. 10. 03(목) 개천절, 날씨 맑음~산행장소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서면 일대 삼악산(三嶽山, 용화봉 656m) 기암괴석과 봉우리가 첩첩이 있고, 용화봉 · 청운봉(546m) · 등선봉(632m) 등 3개의 주봉이 있어 삼악산이라 한다. 삼악산은 화악산(華岳山)의 지맥이 남쪽으로 뻗어 오다 북한강과 마주치는 곳에 위치한다. 인공호수인 의암호와 청평호의 상류가 삼악산 기슭을 에워싸고 있고, 기암절벽이 험준한 산세를 이루고 있다. 기반암으로 이뤄진 계곡에는..
-
<강원20대명산챌린지>분단의 땅을 바라다볼수 있을까? 철원으로~오르다~ 山!!/山 2024. 10. 4. 18:55
당초 계획은 1박 2일로 백패킹(운해로 요즘 핫한 양구의 산에서)을 하며 타지의 남은 도전 인증지를 걸어볼 생각이었다.그러나, 사람의 일은 그리 계획대로만 되는 것이 아닌지라...... 당일치기로 우선 난해한 한곳의 산을 오르기로 한다.자세히 산의 정보를 얻지는 않았지만, 대충 들날머리를 정해놓고 서울양양간 고속도로의 구간을 달리다가 춘천IC에서 화천방향의 지방도로 빠져 도착한 하오고개는 정보의 습득을 위해서인지 한눈에 알아볼수 있다.그럼에도 계획한 들날머리를 제대로 걸을지는 의문이다.산행일시 : 2024. 9. 28(토) 맑음~산행장소 :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상서, 사내면과 철원군 근남면 일대 복주산(1,152m)복주산은 해발 1,152m의 산으로, 태백산맥에서 갈라진 광주산맥에 속하는 산으로, 남서..
-
<강원20대명산챌린지>어답산, 왕의 기운을 느낄수 있을까?오르다~ 山!!/山 2024. 9. 20. 18:24
산을 즐기면서 만난 이들에게 인사를 할때, "산 대신 가족에게 자신을 양보하는 시간 보내세요~"라고 명절인사를 남기고는 한다. 그런데 컨디션도 엉망이니 한가위 연휴기간 친구들과의 술약속을 일부러 잡지않고 조용히 지내려는데...... 본성이 어딜 가겠나? 가만히 있질 못하고 옆지기는 영업을 하겠다는데, 이몸은 산을 향한다. 가을이니 버섯이라도 채취하면 다행인데, 그마저도 까막눈이니~ ㅎㅎ산행일시 : 2024. 9. 16(월)일, 날씨 맑음(덥다)산행장소 :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갑천면 일대 어답산(御踏山, 786m)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에 있는 산(고도:789m)으로 병풍을 두른 듯 솟아 있다. 진한의 태기왕을 쫓던 박혁거세가 이 산에 들렀다 하여, 혹은 태기왕 자신이 이 ..
-
<백패킹>산을 즐기는 또다른 방법, 나도 즐겼었는데~오르다~ 山!!/山 2024. 9. 7. 07:26
셰르파활동을 접은 후에 산에 대한 의욕이 줄어들었음은 분명하다.명산을 찾아다니는 횟수가 줄어들면서, 장거리 산행시에는 왕복으로 움직이는게 힘들어 산에서의 노숙을 겸한 자연과의 교감을 즐겼다라고 말하는데....... 실제 그러했는지는 모르겠다. 늘 밤하늘 아래에서 주님과 함께 어울리다보면 아침의 몰골은 말이 아니었으니~ ^^;아무튼 최근 운해의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어느산에서 하룻밤 머물고 싶은 마음도 간절하여, 집안 구석 어딘가에 쳐박혀있는 백패킹 장비를 잠시 꺼내어본다.백패킹 일시 : 2024. 8. 31(토) 맑음백패킹 장소 :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노학동, 설악동 일원 주봉산(382m) 헬기장 속초 시내권의 작은 언덕같은 청대산과 주봉산은 설악산의 대간길..
-
앞동산에서 놀아보자, 청대산과 주봉산의 새벽~오르다~ 山!!/山 2024. 9. 6. 12:21
백패킹으로 앞동산에서 청승을 떨어보고자 했으나, 나에겐 그런 행동도 사치라며 종주산꾼들의 훼방(^^)이 있었기에 불편한 잠자리를 정리하고 그들의 후미를 서둘러 따라간다. 감히 종주꾼을 따라간다고? 그냥 몸도 찌푸둥하니 이른 귀가후에 사우나로 몸을 풀 생각이다.산행일시 : 2024. 9. 01(일) 맑음산행장소 :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노학동, 설악동 일원 주봉산(382m)과 청대산(232m)누구와 : 나홀로~산행코스 : 주봉산헬기장 -(0.8km, 20분)- 주봉산 -(2.5km, 40분)- 신라샘 -(1.0km, 20분)- 청대산 -(1.7km, 30분)- 귀가산행거리 및 시간 : 약 6.0km, 총 1:50분 소요새벽 3시경 어설픈 잠은 완전히 깨버렸다. 한두사람 지나는 것은 그러려니 하다가, 한무리..
-
<강원20대명산챌린지>주말, 카페는 사장님이 알아서....... 난 뭘하지?오르다~ 山!!/山 2024. 8. 29. 18:59
딱히 계획은 없지만, 습관적으로 옆지기와 카페로 출근하는 주말이다.딱히 계획이 없다는 것은, 마음만 내키면 산으로 갈수도 있다는 얘기일지도 모른다.카페를 옆지기와 출근후 무언가 했던것 같은데...... 시골이라서 벌레, 개구리는 물론 말벌들까지 돌아다니는 자연 그대로의 풍경속 쉼터이기에 창문 등에도 그런 자연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게 된다. 그런 것들을 청소한다고 움직였던듯, 그리고 내안의 무의식을 끌어내듯이 산으로 향한다.공부로 서울대를 가지는 못하지만, 등산으로 서울대는 갈수 있다고 허언을 하게되는 산~ 백덕산을 가보자.산행일시 : 2024. 8. 24(토) 맑음산행장소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평창읍과 영월군 수주면 일대 백덕산(1,350m) 백덕산은 강원도 영월, 횡성, 평창군에 걸쳐 있는 높이 1..
-
<강원20명산챌린지>지인과 이야기를 하다 시간에 맞춰 찾아간 노인봉의 야생화~오르다~ 山!!/山 2024. 8. 19. 12:47
"휴일이 아니라 기억일이다"라는 속초시의 SNS 글을 보면서 잠시 놀려는 나의 마음에 강한 충격을 받는다.그래도 나만의 방식으로 기억일을 남기면 되지 않겠는가라며 산을 가려고 준비중이다.휴무인 친구와 함께 평창의 어느 산을 가려고 운을 띄우지만...... 친구는 무언가 일정이 있다며 다음을 기약한다.그래도 나는 갈것이다.그런데 갑자기 백패킹을 내려온 지인이 있다. 함께 백패킹은 못하였지만 카페를 들러간다니 얼굴을 보고 산행을 떠날 준비를 한다. 긴 대화는 아니지만 시간이 애매하다. 이시간에 가려던 산은 힘들겠다는 판단에 만만한 산을 향한다.산행일시 : 2024. 8. 15(목) 맑음산행장소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들머리 기준), 강릉시 연곡면(정상 기준) 일대 노인봉(1,338m)오대산국립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