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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암사 성인대>울산바위 최고의 조망터오르다~ 山!!/山 2021. 6. 25. 16:42
한동안 가볍게 트레킹을 하며 울산바위를 조망하기도 하고, 때론 최고의 백패킹 성지다라며 찾았던 고성화암사 성인대(신선대)를 어느 순간부터 외면 아닌 외면을 하게된 것은 아닌지? 아마도 난립하는 백패커들로 인하여 트레킹 메니아들이 설자리를 잃은듯한 모습과 환경파괴의 주요원인이라는 해석이 낳은 야영금지때문에 찾지않은 것은 아닐까싶다. 그렇게 잠시 잊고있었던 성인대를 도전자부부께서 함께 하자고 하니 외면할 수가 없다. 산행일시 : 2021. 6. 19(토) 맑음 산행장소 : 강원도 고성군 화암사 성인대(신선대 645m) 누구와 : 도전자 부부 2명과 함께~ 산행코스 : 제2주차장 -(0.5km, 10분)- 수바위 -(0.6km, 15분)- 시루떡바위 -(0.5km, 15분)- 성인대(낙타바위) -(2.8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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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소똥령>무더위에 조금 일찍 계곡을 찾아본다.오르다~ 山!!/山 2021. 6. 17. 12:41
숲길조사를 어디로 떠나볼까? 수많은 산과 숲이 어우러진 동네이면서도 막상 발길을 옮기려면 막막해진다. 그래도 가야지? 이젠 의무이기도 하니까~ ^^; 그렇게 봄을 제대로 즐기지도 못한것같은 시간의 흐름속에 무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는 습한 날씨에 적당한 계곡이 있는 곳을 찾아간다. 산행(조사)일시 : 2021. 6. 13(일) 산행(조사)장소 :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소똥령(계곡) 옛 국도1번지에 해당하는 길목에 위치하여 사람들의 왕래가 잦았으며, 선비가 개나리 봇짐을 메 고 한양으로 과거시험을 보러가던 길이기도 한 곳으로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녀서 산 생김새가 소똥 모양처럼 되었다는 설은 어딘지 설득력이 떨어진다. 지명에 대한 다른 설은 왕래가 잦은만큼 고개 정상에 주막이 있었는데 원통장으로 팔려가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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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시루봉>조사를 위해 아는 길을 길게 거닌다.오르다~ 山!!/山 2021. 6. 10. 19:00
우연히 옆지기와 함께 가봐서 익숙하지는 않아도 코스를 알고있는 주문진 삼형제봉(양양 시루봉)을 찾아가면서도 굳이 포장된 길을 길게 걸어올라야되나싶다. 그러나 숲길자원조사를 겸한 산행이기에 제공된 코스를 기본적으로 걸어줘야할듯...., 그렇게 피곤함(이게 전날의 산행때문인지 또 피로가 누적되어서인지 모르겠지만~)을 무릅쓰고 주문진 신리천이 흐르고 있는 삼교리로 향한다. 산행(조사)일시 : 2021. 06. 06(일) 맑음 산행(조사)장소 :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하월천리 시루봉(618m) 강릉시와 양양군 경계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옛부터 칠석날 신선과 선녀들이 시루봉 시 루바위 위에 모여 떡잔치를 벌였다는 일화가 있다. - 시루봉 안내도 참조 - 누구와 : 나홀로~ 산행코스 : 산불감시초소 -(2.3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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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고성산>차잠바위에서 오수를 즐겨볼까?오르다~ 山!!/山 2021. 6. 9. 20:39
당분간은 블랙야크, 산림청 그리고 한국의 산하의 명산100 ~ 200 등의 산을 오르기 쉽지가 않다. 괜한 욕심인지 아니면 산을 다르게 즐기겠다는 생각이었는지 신청을 해본 산림청의 숲길자원조사로 인한 지역의 알려지지않은 산들을 찾게 되었으니, 나의 휴식을 위해서라도 명산100 등은 뒤로 보류다. 물론, 명산 반열의 숲길도 조사대상에 일부 포함되었으니 조금 지루할때쯤 그런 산을 활용해보자. 그 첫주자는 진부령 방면의 소똥령이 될뻔했으나, 우천으로 쉬어가면서 같은 고성군의 고성산을 낙점한다. 산행(조사)일시 : 2021. 6. 05(토) 맑음 산행(조사)장소 :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고성산(297m) 산 정상에 만여평의 구릉지와 샘물이 흘러 수성전을 치를 수 있는 최적지로 주위를 둘러보 면 성을 쌓은 흔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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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항>한낮의 분주함은 밤에도 이어진다.일상~/기자단 2021. 6. 8. 08:29
바다를 집앞 호수로 두고있는 수많은 관광도시라면 의례 낚시라는 레져활동은 여행과 휴식에서 빼놓을수 없는 묘미가 아닐까싶다. 나도 산을 즐기기전에는 세월을 낚는 강태공 흉내를 냈었다는~ ^^ 한낮의 뜨거운 태양은 거리를 거닐기도 버거워질만큼 여름의 용광로로 향하는듯하니, 조금은 선선한 밤거리를 거닐듯 대포항 방파제를 거닐어본다. 방파제 곳곳에 나와 같이 이른 무더위를 식히고자 모여든 피서객들일까? 아니다. 방파제 안전난간 위로 반짝이는 형광불빛들~ 무언가를 낚기위한 조사님들이 모여있다. 나도 다음에는 더위를 잊을겸 밤바다 위에 낚시대를 드리우며 늘어진 시계바늘을 빠르게 돌려볼까? ㅎㅎ 산을 즐기며 나돌아다니는 나에게 핀잔을 줄 가족들의 눈초리가 따가워서 그러지는 못하겠고, 그저 방파제를 거닐며 야경을 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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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항>더위를 잊게하는 야경과 분수쇼~일상~/기자단 2021. 6. 7. 20:56
가까이 있으면서도 대포항의 야경을 참으로 오랜만에 보는듯하다. 지인들과 한잔의 기회가 있다면 또 들러서 야경을 덤으로 즐길수도 있겠으나, 코로나 시국에 지인들과의 자리를 만드는 것도 쉽지는 않다. 어찌 되었든 한낮의 더위가 저녁때까지도 이어지는 하루, 뜬금없이 옆지기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며 대포항으로 향한다. ^^ 대포항과 주변 일대의 관광기능 개선을 위해 2016년도부터 공사를 계획하고 착공하여, 엘리베이터 시설 등의 추가적인 안전을 확보하여 준공 및 개방된 대포항 보도육교(정식명칭이 맞나? )를 먼저 거닐어본다. 그리 큰 규모의 육교는 아니지만 대포항 주변의 회센터 거리의 분주한 어울림과 꽉찬 가게들의 모습에서 이런게 유명 관광도시의 본모습이라는 생각과 함께 보도육교가 관광활성화에 더 일조하기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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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숲길조사를 위한 걸음을 옮기다.오르다~ 山!!/명산(강원) 2021. 6. 5. 19:08
빠듯한 시간 속에 산행을 통한 또다른 욕심을 부려본다. 당초 평일의 일부 시간을 어떻게든 할애하여 조사에임하겠다는 마음이었지만 쉽지는 않다. 하여~ 전날 옆지기와 오대산 트레킹을 한후 또다시 연이틀의 강행군을 할 수 밖에 없다. 과연 평소처럼 걸을수 있을까? 내가 왜 이런 일을 신청했을까를 되내이며 동생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남설악탐방센터에 들어선다. 산행일시 : 2021. 05. 30(일) 맑음~ 산행장소 : 강원도 양양군, 속초시 일대 설악산(대청봉 1,708m) 탄탄히 짜인 맛은 금강산이 더 낫다고 하겠지만 너그러이 펴인 맛은 설악산이 도리어 낫다. 금강 산은 너무나 드러나서 마치 길가에서 술을 파는 색시같이 아무나 손을 잡게 된 한탄스러움이 있 음에 견주어 설악산은 절세의 미인이 골짜기 속에 있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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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수많은 길들 속에 낯선 기억을 꺼내어본다.오르다~ 山!!/명산(강원) 2021. 6. 2. 09:51
내가 담당하는 인증관련 산으로 모처럼 들렀던 가리산처럼 낯선 기억으로 나를 반길줄 몰랐다. 물론 상원사와 적멸보궁 그리고 정상에서의 생생한 포즈처럼 전혀 어색함이 없는, 완등축하산행의 추억이 자리잡고 있는 오대산이었는데 한걸음 한걸음 옮길때마다 내가 너무 외면했었나라는 생각이 들게한다. 길도 낯설고, 편안하게 거닐었다고 생각했던 등로에 적응하는 몸도 낯설게만 느껴질정도로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낀다. 이러면 안되는데~ ^^; 산행일시 : 2021. 5. 29(토) 흐리지만 조망을 즐기기 좋은 날씨 산행장소 : 강원도 홍천군 내면 오대산(1,563m)국립공원 태백산맥 중심부에서 차령산맥이 서쪽으로 길게 뻗어나가는 지점의 첫머리에 우뚝 솟아 있으며, 주봉우리인 비로봉 외에 호령봉(虎嶺峰:1,531m)·상왕봉(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