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
<도계유리나라>깨끗하지만 조심스런 유리같은 세상~국내여행/강원도 2021. 5. 11. 20:13
1일 2산의 알찬(?) 산행을 마쳤으니 귀가길에 오르자~! 그러나 가정의 달, 엄마 아빠와 산행도 하며 잠시의 무료한 시간을 보냈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무언가를 해야만 할 것같은 느낌이 든다. 태백으로 오는 길은 지방도의 구불구불한 거친 길을 지나치며 고생했으니, 귀가하는 길은 고속도로를 타는게 인지상정이라며 자연스레 도계 방면으로 핸들을 잡는다~ 옆지기가~!! ^^ 부산에서 서울로 향하는 기차가 힘에 부쳐 뒤로 물러섰다가 다시 오르는 곳, 영동선의 기차가 지나가는 곳을 우리는 스위치백(SwichBack)이라 부른다. 이곳을 아이들은 이미 내가 홀로 타지역의 산행을 할때 와본 기억이 있는가보다. 그러나 오늘은 우리가족 완전체로 다시 방문을 한다. 일단 꼬맹이는 본인의 눈높이에 맞는 나들이만으로도 신이..
-
<명산100+>쉽게 가려다 태백 연화산의 고생문에 들어서다.오르다~ 山!!/명산(강원) 2021. 5. 11. 08:00
많은 산을 다녀볼까? 아니면 좋은 산을 몇번이고 더 느껴보는 산행을 할까?? 산을 즐기는 이들이라면 한번쯤은 고민해보지 않았을까? 그런 것을 왜 고민해~, 그냥 발길 닫는대로 가다보면 그게 좋은거지~!! ^^; 태백에서 1년 조금 넘게 근무하며 철암에서 황지를 넘나들때 지나치게 되는 연화산 자락도 그런 고민앞에서 굳이 다녀올 이유는 없다라고 생각한 산이다. 그런 산을 함백산 가족산행으로 너무~~~~~ 가볍게 다녀왔기에, 가족은 잠시 어르신들이 여가를 즐기듯 황지연못 구경하며 기다리라고 하며 연화산유원지관리소가 있는 곳으로 가는데...... 산행일시 : 2021. 5. 08(토) 날씨 맑음 속에 미세먼지 높음. 산행장소 : 강원도 태백시 황연동 연화산(1,172m) 강원도 태백시 황연동 · 황지동 · 상장..
-
<함백산>가정의 달, 효도산행을 강제하다~ ^^오르다~ 山!!/명산(강원) 2021. 5. 10. 11:06
올해의 가정의 달은 특별한 시간으로 기억될듯하다. 항상 아이들에게 산행을 같이 하자고 이야기(설득~)를 하지만, 대답과는 달리 쉽게 동행을 하지는 못한다. 평소의 동네 앞산도 함께 동행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명산 반열의 다른 지역을 찾는다는 것은 대단한 결심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부모의 강압이 따라야한다. 설사 그런 동행이 이루어지더라도, 부모의 즐거움과 행복이라는 선제적 조건앞에서 결과는 또다른 후폭풍이 남을수 있기때문이다. ㅎㅎ 산행일시 : 2021. 5. 08(토) 황사(미세먼지) 가득한 어버이날~ 산행장소 : 강원도 태백시 태백산국립공원 함백산(1,573m) 강원도 태백시 소도동과 정선군 고한읍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황지의 진산(鎭山)이다. 『척주지』에 "대박산 서쪽은 정암(淨岩) 육천인데, 육천..
-
<청대산 즐기기 - 1>속초사잇길 구간으로 즐기기일상~/기자단 2021. 5. 9. 21:30
속초사잇길의 제6길 청대산길은 청대로 한켠의 주차장에서 정자가 있는 정상을 거쳐 신라샘까지 이어지는 코스이다. 봄의 야생화를 감상하며 걷던 청대산길이, 하루하루 변하는 자연의 모습속에 이 길이 단풍길이었음을 실감하게 된다. 청대산 단풍길은 속초시 승격50주년을 기념하여 지역(출향)민의 단풍나무묘목 기증을 통하여 조성된 길로, 이제는 봄의 화사함이 물러난 자리가 연두연두하다라는 느낌을 받으려나 싶었는데 벌써 녹음이 짙어져가고 있다. 그 푸르른 녹음과 함께 붉은 홍단풍의 빛깔도 도드라지고 있다. 깔끔하게 정비된 청대산주차장을 지나 단풍빛깔에 계절을 망각하듯 거닐다보면 잠시 숨을 고를수 있는 데크전망대, 이곳에서 시원하게 펼쳐진 동해바다의 품에 안기듯 오밀조밀하게 발전하고 있는 속초시내를 조망할 수 있다. 아..
-
<어린이날>언제까지 어린이날을 챙겨야할까? ^^일상~/일상사 2021. 5. 7. 20:46
늘 행복을 이야기하는 우리가족이지만, 쪼그만한(?) 콩새녀석이 있어 더 웃으며(가끔은 어이없는 웃음이기도 하지만~) 가정의 울타리를 느끼게 된다. 그만큼 콩새녀석은 우리집 마스코트인 것이다. 어느덧 초등3년생으로 덩치는 또래보다 크지만 여린 마음의 아기같은 녀석은 1년 365일이 생일이고 어린이날이며 크리스마스이길 바란다.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그렇겠지만~ ^^ "5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라는 어린이날의 상징적인 동요는 없는(언제부터 들리지않는다. 아이들에겐 들리는지 모르겠다.) 세상, 그래도 콩새는 선물을 기다리고 엄마아빠와의 시간을 기다린다. 애기때는 마트에서 주저앉기도 했던 녀석, 버릇 나빠질까 나몰라라 엄포를 놓기도 했지만 그 영향인지 물건 하나를 사더라도 비싼지 따져보고 눈치를 보는 ..
-
<숲박물관>숲속마켓의 어린이세상~일상~/기자단 2021. 5. 7. 13:02
지난 4월부터 주말이나 휴일에 새로운 세상이 열리고 있습니다. 타지역의 리버마켓이나 비치마켓을 벤치마킹한 숲속의 시장, 지역의 다양한 셀러들이 참여하고 공연도 열리는 "숲속마켓"이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북적이는 일반 마켓과 달리 자연속에서 휴식과 힐링을 겸하여 즐길수 있는 속초시립박물관과 숲박물관의 숲속마켓을 어린이날에 찾아봅니다만...... 역시 가정의달 이벤트도 있어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셨네요. 사람들이 많으면 초상권도 있기에 마켓의 셀러상품 위주로 찍다보니 많은 지역민들이 참여한 모습의 분위기가 나지는 않는다. ^^; 속초시립박물관을 통하거나, 휀스 옆쪽으로 직접 찾아갈 수 있는 숲박물관은 일단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방문을 하게된다. 방문과 함께 가장 먼저 맞이하는 풍경은 어린이날 아이들..
-
<속초시립박물관>가정의 달 기념행사~일상~/기자단 2021. 5. 5. 14:52
옛지명이 도로명으로 바뀌면서 이런 이름의 길도 있었는가싶은 "속초시 신흥2길(옛 노학동)"에 위치한 속초시립박물관에서도 가정의달이며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봄의 계절 전국이 코로나로 인하여 축제 등을 취소하고 있지만 어린 자녀를 둔 부모마음이 그러하듯, 아이들에게 꿈과 행복을 전해줄 행사마저 중단하기에는 아픔이지 않을까. 그러하기에 사회적거리두기까지는 자발적 참여이겠지만, 마스크 착용 및 발열체크 등을 꼼꼼히 진행하며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진행되는 현장을 찾아본다. 나에게도 어린 아이가 있으니~ ^^ 속초시립박물관은 실향민의 과거 생활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이북5도의 가옥과 현재 많은 관광객이 찾는 청호동 아바이마을의 옛모습을 재현해 놓은 곳으로, 이런 곳에서 생활하..
-
<설악자생식물원>가족이 함께 하기 좋은 숲정원일상~/기자단 2021. 5. 5. 14:26
산과 바다 그리고 호수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속초, 그곳을 축약해놓은듯 한 식물원(수목원)이 있다. 자연속의 또다른 자연 "설악자생식물원"은 설악의 비경을 병풍삼아 속초시 바람꽃마을길(노학동)에 위치하고 있다. 봄, 여름 그리고 가을 숲길을 걸으며 다양한 야생화와 풍경을 즐길수 있는 설악자생식물원을 가정의달이자 어린이날을 맞아 찾아본다. 설악자생식물원은 속초사잇길의 제9길인 "설악누리길"의 기점이기도 하다. 앗~ 아직 봄꽃이 피지 않은것일까? 어린 아이에게 화사한 꽃들을 구경시켜 주려했더니 봄이 한창인 계절에 봄이 지나간 흔적처럼 꽃망울이 지고 없다. 이젠 여름꽃을 기다려야하나보다. 그래도 아이가 쉽게 거닐며 즐길수 있는 미로형태의 숲길인 "미로원"을 포함한 자연산책로가 있으니 가족 모두가 웃으며 자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