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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숲박물관>숲속마켓의 어린이세상~
    일상~/기자단 2021. 5. 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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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부터 주말이나 휴일에 새로운 세상이 열리고 있습니다.

    타지역의 리버마켓이나 비치마켓을 벤치마킹한 숲속의 시장, 지역의 다양한 셀러들이 참여하고 공연도 열리는 "숲속마켓"이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북적이는 일반 마켓과 달리 자연속에서 휴식과 힐링을 겸하여 즐길수 있는 속초시립박물관과 숲박물관의 숲속마켓을 어린이날에 찾아봅니다만...... 역시 가정의달 이벤트도 있어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셨네요.

    사람들이 많으면 초상권도 있기에 마켓의 셀러상품 위주로 찍다보니 많은 지역민들이 참여한 모습의 분위기가 나지는 않는다. ^^;

    속초시립박물관을 통하거나, 휀스 옆쪽으로 직접 찾아갈 수 있는 숲박물관은 일단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방문을 하게된다. 방문과 함께 가장 먼저 맞이하는 풍경은 어린이날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추듯이 무더운 날씨에 토끼와 호랑이 분장을 한 봉사요원이다. 수고가 많다는~~ ^^

    숲속마켓을 찾은 휴일의 오전임에도 햇살이 뜨겁다. 그나마 숲박물관의 청량한 풍경덕분에 더위를 잠시 잊을수 있지않았을까? 날씨만큼이나 뜨거운 셀러들의 상품은 아이들보다 어른들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다양한 패션 및 소품부터 먹거리(지역의 수제맥주, 버섯배양균 등)를 구경하다 더위를 잊을겸 잠시 주변 풍경을 둘러본다. 물레방아와 멋진 리조트의 풀장 느낌을 주는 분수대(분수도 더위에 지쳤는지 물을 뿜지는 않는다. ㅎㅎ) 그리고 더위를 가르는 그네타는 풍경과 함께 쉬어준다. 

    잠시 쉬어줬으니 또다른 마켓상품을 구경하는데, 정보없이 들렀던 소품셀러께서 보물이 주변에 숨겨져있다고...... 이때부터 꼬맹이는 보물에만 신경을 쓰는데, 안타까워서 어른이 더 레이더망을 곤두세우고 찾게된다.

    결과는 하나도 못찾았다는...... 어린이날 꼬맹이의 상처난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작은 소품 몇개 챙겨줘야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숲속마켓을 둘러보면서 자연스레 숲박물관의 탐방로를 거닐게 되는데, 숲길 자체로 충분히 즐길만하지만 역시 다녀왔음을 사진으로 남겨야함을 알려주듯 예쁜 하트 꽃모양의 포토존이 반겨준다.

    숲박물관의 탐방로는 시립박물관과 인근의 국립산악박물관을 연계하여 즐길수 있는 곳으로, 의외로 숲길이 길다. 적당한 음료와 먹거리를 함께 챙겨 전망데크 등에서 휴식을 취하며 거닐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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