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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보호대>무릎이 아파서가 아니라 추워서 착용한다.이벤트와 리뷰 2024. 12. 19. 08:24
등산이나 아웃도어를 하면서 관절에 이상이 생길수 있다.이미 이상이 생겼을때는 백약이 무효라기보다는 소잃고 외양간 고치듯 늦은감이 있음이다.나의 관절도 완벽히 멀쩡하다고 할수는 없지만, 등산을 즐기는데 무리가 있는 정도는 아니기에 스틱이나 무릎보호대를 적극 활용하는 편은 아니다. 그런데 무릎보호대를 알아본다. 왜? Why?무릎이 안좋은 것이라고 해야할까? 나이가 들면서 내복을 입어야되나?라는 갈등속에 아직까지 그정도는 아니라며 젊음을 과시하고자 한다. 그럼에도 추위를 덜 타려면 무릎이 시린 환경을 방어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슬리브형의 무릎보호대를 선택한다.아웃도어활동을 위한 무릎보호용으로는 거추장스럽게 두툼한 듀얼스트랩과 슬리브형보다는 일자형 스트랩보호대가 제격이라는 생각이지만, 무릅 보온을 위함이기에 슬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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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며 봉사할수 있는 헌혈~일상~/일상사 2024. 12. 18. 12:37
일부러 다른 꺼리를 찾으며 봉사할 정도의 열정은 없다.그러나 내가 할수 있는 즐거움, 나의 몸을 챙길수 있는 즐거움을 통해 봉사를 할 수 있음은 덤이라는 생각으로 산행때는 클린산행(환경정화)을 하고, 국가건강검진과 같은 체계적인 건강체크는 아니더라도 체혈을 통해 기본건강도 확인할 수 있는 헌혈을 통해 봉사를 한다.이런 활동도 참여자들의 니즈(Needs)를 충족시키고, 동기부여를 해줘야 지속성이 가능하다.헌혈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참여를 유도한다. 그럼에도 더 많은 이벤트가 있었으면 하는 욕심을 자제할수 없음은 인간의 본성일테다. ㅋㅋㅋ이번에는 "연예인 포토카드"와 "헌혈의집 포토존인증이벤트"가 있다.연예인 포토카드는 내가 무슨 아이돌의 팬이라고......라며 넘어갈수 있으나, 꼬맹이들이 좋아할 수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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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사잇길>지인의 요청으로 어쩌다 하루 4개코스를~국내여행/강원도 2024. 12. 17. 12:40
친구(親舊)란? 오래된 벗이라고 사전적으로 정의한다. 그러나 세상이 바뀌어서 우리는 SNS, On-Line을 통하여 소통하면서도 새로운 친구를 사귄다.옛날에도 "멀리 떨어진 가족보다 이웃사촌이 낫다"라는 말이 있듯이 사전적 어휘는 그냥 글자일뿐인 세사은 늘 같은듯하다.직장의 문제로 힘겨울때 위로의 한마디와 소주 한잔을 전하던 친구가 있었고, SNS를 통하여 알게된 낯선 이방인과 이벤트를 통하여 만나면서 인연을 이어가는 친구같은 선배님도 계시다.가상의 공간이 아닌 On-Line을 통한 인연은 속초와도 인연이 있어 정성만 있다면 자주 만날수 있는 사람이다.가끔 속초를 방문하면 술잔을 기울이고, 이번에도 며칠 속초에 머물 예정이기에 또 만남을 주선한다.현직에서 은퇴했지만 언제든 또 현직에 복귀할 계획인지라 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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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맛집>쌀쌀할때는 국물이 좋기에, 샤브샤브를~국내여행/서울경기 2024. 12. 14. 10:31
전날 산행 그리고 뒷풀이후 찜질방에서의 힘겨운 휴식을 억지로 즐기다 여명도 제대로 밝히지 않은 새벽거리로 나서 전철에 몸을 싣는다.딸아이와 데이트라는 목적이지만, 과연 데이트였는지는 알수 없다.아빠는 새벽 첫전철로 고척돔이 있는 구일, 개봉역에 도착했는데, 녀석은 약속시간이 11시였다고 시간을 딱맞춰 도착한다.이건 데이트가 아니라 점심 한끼 사주기위해 부지런을 떤 아빠의 일상이다.몇시간을 홀로 서울의 아침을 보내는 것도 쉽지않다. 특히 고척돔이 있는 동네는 딱히 구경거리도 없는듯~일단 간단히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로 들어가서 차가운 공기를 피하며 햄버거와 커피로 아침식사를 대신한다.구경거리도 딱히 없음에 매장 한켠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지겹다며 거리로 나선다.고척돔의 서점(서울아트책보고)에서 또 잠시의 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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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맛집>산책을 위해 걷는 길에 있음에도, 있는줄 몰랐다.국내여행/강원도 2024. 12. 13. 18:23
친구와 가볍게 한잔을 하기위해 찾은 주점, 친구가 위치를 찍어주는데 1년에 수없이 오고가는 동네산 드나드는 길가의 한켠에 있는 가게임에도 있는줄 몰랐다.옛날로 따지자면 시골마을의 구석이라 할 수 있지만, 지금은 동서고속철도의 영향으로 브랜드아파트까지 들어선 시골마을의 단독주택에 자리잡은 주점으로 오히려 바로옆(같은 건물)의 일본식 돈카츠 전문점은 언제 한번 들러야지 하면서도 왜 이런 주점을 못봤을까?카페를 하는 친구는 휴무일이라며 타지에 잠시 다녀오는 길, 나는 퇴근하면서 가볍게 오랜만에 한잔하기로 한다.친구가 찍어준 좌표를 보니 그런 가게가 있는줄은 몰라도, 일본식 돈카츠 가게가 있는 건물이라는 짐작으로 찾아간다.어둠속에서도 희미한 불빛만 흘러나오는 음침한(^^:) 가게 "소소리(SOSORI)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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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맛집>산행뒤의 먹거리는 당연히 맛있지만, 진짜 맛난 뒷풀이였다.국내여행/서울경기 2024. 12. 11. 18:23
보통 멀리서 오신 손님들에게는 무언가 특별한 것을 접대하고픈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그러나 나는 그런 호의조차도 부담스러워하기에, 오히려 특별한 음식보다는 거리를 지나치며 쉽게 접하는 그 지역만의 음식이 더 매력있다고 여기는 사람이기에 산행전부터 컨셉을 전달했다.청광종주의 날머리는 수원이다. 수원의 대표적인 음식은 무엇일까? "수원갈비"가 생각난다. 그러나 내가 선호하는 컨셉으로 따진다면 영화로 이슈가 되었던, 극한직업 속의 "수원갈비통닭"이 더 먼저 떠오르는 요즘이다. ^^일행들과도 이미 합을 맞추었으니 서로 부담없이 1차와 2차까지 뒷풀이를 즐기기로 한다. 먼저 찾아간 곳은 전통음식, 시장속의 우리 맛은 당연히 순대라면서 수원갈비통닭은 2차로 입가심하듯 생맥주와 곁들이고, 1차로 식사겸 순대에 소주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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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광종주>수도권의 대표적인 종주산행코스, 청계산과 광교산을 거닌다.오르다~ 山!!/종주산행 2024. 12. 9. 18:34
수도권의 대표적인 종주산행코스로 강남권과 강북권으로 나눠 두코스가 있다.강북권의 "불수사도북" 종주산행과 강남권의 "광청종주" 산행코스의 두곳, 그중 불수사도북을 두차례 홀로 야간에 감행하다가 "내가 왜 이러는지 몰라~ ♪♬~"라며 포기했었다.혼자 하는 산행은 자유롭다. 그런만큼 목표에 대한 변경도 굉~~~~장히 자유롭다. ㅎㅎㅎ그런 자의적인 포기를 남겨준 불수사도북을 잠시 멀리하면서 청광종주를 지인들과 감행한다.산행일시 : 2024. 11. 30(토) 맑음뒤 흐림~산행장소 : 서울특별시와 경기도의 경계를 이루는 청계산(582m)과 광교산(582m) 종주산행누구와 : 명산100 도전자 두분과 함께~산행코스 : 청계산입구(블랙야크 베이스캠프) -(2.5km, 75분)- 청계산 매봉(582m) -(2.5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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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수원온천>도심의 찜질방은 절대 잠을 잘수 없음을......국내여행/서울경기 2024. 12. 6. 19:35
청광종주를 마치고 하산지점의 광교저수지 인근의 찜질방을 검색했었다.그러나 함께 산행한 일행들과 산행뒤의 뒷풀이로 시장의 주점부리를 맛보는 관광도 나쁘지않다며 일정계획을 현지에서 잡는다. 결국 수원의 지동시장을 거쳐 일행의 집이 있는 방향으로 가면서 술기운에 깜빡 졸다가 도착한 찜질방은 "북수원온천"이라고 한다. 진짜 온천?그러나 간판이나 내부 시설안내에서는 북수원온천보다는 북수원스파, 스파렉스라는 영어문구가 선명하다.시장골목에서 간단히 2차까지 마셨다. 산행뒤의 한잔에는 내몸을 내가 가눌수 없다.당연히 스파렉스에서 샤워와 탕에서 정신을 겨우 챙기면서 몸을 풀어주고, 주말의 인파가 가득 몰린 찜질방에서는 억지로 자리를 차지하고 쓰러진다.평일에도 사람이 많을지 모르겠지만, 안내데스크에서 이미 눕거나 찜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