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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랑호>오랜만에 습지생태공원을 찾아본다.일상~/기자단 2022. 6. 2. 08:20
속초시민은 물론 많은 관광객이 찾는 속초의 명소로 영랑호를 빼놓을수 없다. 영랑호는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삼국유사》의 기록을 근거로 신라의 화랑 영랑이 이 호수를 발견했다 하여 붙여진 것이다. 신라시대에 화랑인 영랑·술랑(述郞)·안상(安詳)·남랑(南郎) 등이 금강산에서 수련하고 무술대회장인 금성(金城:지금의 경주)으로 가는 도중 이 호수에 이르렀는데, 영랑은 맑고 잔잔한 호수와 웅장한 설악의 울산바위, 그리고 웅크리고 앉아 있는 범바위가 물 속에 잠겨 있는 모습에 도취되어 무술대회에 나가는 것조차 잊고 오랫동안 이곳에 머물렀다고 하며, 그 이후로 영랑호는 화랑들의 수련장으로 이용되었다고 한다. - 두산백과 참조 - 오늘 찾아보는 영랑호는 호수의 옆으로 조성된 습지로, 삼국시대 화랑들이 수련을 하듯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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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의숲>친구와 함께 달려본다.달리다~ 路!!/잔차와 놀자 2022. 5. 30. 18:47
오랜만에 철마에 올라 달리면서 SNS에 올렸던 경기의숲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었나보다. 모처럼 동창들과의 저녁모임에서 친구녀석이 경기의숲으로 리딩을 해달라는 요청, 다른 일이라면 몰라도 산과 라이딩이라는 자유로운 일상을 반대할 이유가 없다. 라이딩 일시 : 2022. 5. 15(일) 오전 라이딩 거리, 시간 및 평균속도 : 약 30.0km, 3:00분(휴식 및 식사 1:05분 포함), 15.5km/h 최대 및 평균 심박수 : 161bpm / 84bpm 약속시간에 맞추기 위해 조금 일찍 합류장소를 향해 달린다.물론,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 청초호쪽을 향해 워밍업을 하며 약속장소에 도착, 아쉽게도 한 친구녀석은 타지에서 손님이 갑자기 내려왔다고 불참이다.아무도 안나온다면 약속을 펑크낸 친구를 속으로 타박하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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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의 먹거리>오징어는 난전에서 먹어야 제맛이다.일상~/기자단 2022. 5. 30. 15:48
동해안의 푸른바다는 바라보는 자체로 좋다. 푸른바다를 보고싶은데 어둠이 내려앉은 밤에는 어찌하면 좋을까? 어두운 밤하늘 아래에서 먼 바다를 환하게 밝히는 오징어잡이 어선들의 불빛은 또다른 매력이다. 그런 매력을 자주 접하면 좋으련만, 최근의 동해안 바다에서는 오징어가 귀한 손님이기에 예전만큼 쉽게 접하지 못하는 풍경이다. 빛을 찾아 모여드는 오징어처럼, 수많은 관광객이 동해바다와 속초의 맛을 대표하는 오징어를 찾아왔으면 좋겠다. 오징어가 멀리 여행을 갔다 속초를 찾아온것일까? 동명항 인근의 오징어난전이 열렸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으니 부랴부랴 난전을 찾아가본다. 오징어난전은 어민들이 직접 잡은 싱싱한 활어들을 현장에서 맛볼수 있도록 열리는 포장마차와 같은 곳으로, 주변의 상권보호를 위하여 영업시간이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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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암해변>아기자기하게 장식한 바다풍경을 즐긴다.달리다~ 路!!/잔차와 놀자 2022. 5. 26. 07:10
때론 피곤함에 타협하며 침대와 어우러지기도 하지만, 피곤함을 뿌리치기 위해 이른 아침 집을 나서기도 한다. 물론 적당한 시간을 조율하며 출근시간을 맞추기 위해 시간과 거리의 밀당을 한다. 최근에 경기의숲과 카페보라여우로의 출퇴근 라이딩을 했지만, 바다풍경을 중심으로 달려보지 않았으니 양양읍내까지 가지는 못하더라도 동해안의 해안가를 달려보기로 한다. 라이딩 일시 : 2022. 5. 17(화) 이른 아침 라이딩 거리, 시간 및 평균속도 : 약 20.0km, 1:20분, 16.6km/h 최대 및 평균 심박수 : 149bpm / 76bpm 초반의 라이딩은 집에서 떡밭재 오르막을 달려야함에 무기력함이 몰려온다. 이후 카페로의 출근라이딩코스로 이어지다 북양양IC를 지나 강선리 방면 그리고 강현초를 지나면서 바다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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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의 거리>5월은 장미의 계절, 장미거리를 거닐어보자.일상~/기자단 2022. 5. 25. 20:51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에 대한 관심은 휴식과 즐거움에 대한 욕구로 발전한다. 일상의 휴식과 즐거움을 위해 멀리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도시숲과 같은 자연친화적인 공원을 찾게 되는 것이다. 전국의 수많은 습지공원, 수목원 같은 자연과 호흡하며 일상의 휴식을 찾고자 하는 욕구는 어찌보면 자연스런 지구별 사람들의 본능일지도 모르겠다. 공원과 수목원의 규모는 아닐지라도, 도심의 거리를 우리가 가꾸어보자며 마을단위로 계절의 여왕 5월 그리고 5월에 어울리는 꽃의 여왕 장미를 거리에 가꾸어놓은 소박한 꽃의 거리를 찾아본다. 장미의 종류도 다양하듯, 그에 따른 꽃말도 다양하다. 사랑의 맹세, 불타는 사랑, 질투와 시기 등등 장미는 사랑을 상징하는 꽃답게 소박한 거리지만 정열적으로 다가온다. 가장먼저 찾아본 곳은 수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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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정비>"멀티크리너" 괜찮네~달리다~ 路!!/잔차와 놀자 2022. 5. 23. 19:41
자전거, 자동차는 물론 옷도 마찬가지다. 처음에 나의 품에 들어오면 애지중지, 그러다 시간의 흐르면서 자연스레 애정의 손길이 덜가게 되고 그게 세월의 흔적에 따른 가치라고~ ^^; 물론, 의도적이지는 않았다. 시골의 마당이 있는 풍경에서는 어떤 짓을 해도 자유로운데, 아파트라는 공간에서는 자전거를 정비하는 것도 쉽지않다. 그럼에도 누군가는 핑계다라고...... 이야기 하겠지만. ㅎㅎ 전원생활이라기보다는 조금더 자유롭게 마음의 안정을 취할수 있는 공간으로 시골생활을 했다. 아이들이 자유롭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일상의 불편(교통, 문화)을 제외한다면 뭐가 불편할까? 시골스런 자연환경은 반려동물에게 애정을 주는 정성이라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겠다. ㅎㅎ 아무튼 그런 시골생활에서는 레져활동을 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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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항>속초의 또다른 관문 장사어촌체험마을~일상~/기자단 2022. 5. 23. 07:50
동해바다 어디를 가든 막힘없이 시원하게 뻥 뚫린 수평선을 바라볼수 있는 풍경,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관광지로 선택하는데 주저함이 없는 곳이 동해안 그중에서 속초의 바다이다. 속초의 어디를 가든 바다와 수산물이 빠진 여행상품이 있을까? 그렇다면 앙꼬 빠진 호빵일 것이다. 전에 속초의 관문은 대포항이라며 소개한 적이 있다. 여행지의 관문이 한곳이라면 왠지 답답할 것같은 느낌, 그래서 이번에는 북쪽의 관문을 소개한다. '장사어촌체험마을'인 장사동은 동해안 7번 국도를 북쪽으로 가다 속초시와 고성군의 경계지점 오른쪽 해안쪽에 위치하고 있으며,법정동으로는 장사동이지만 행정구역상으로는 영랑동 10통 지역이다. 원래 고성군 토성면 사진리로 돼 있던것이 1973년7월1일 속초시로 편입되면서 장천리와 합쳐져 장사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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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대산>단체산행 맞나?오르다~ 山!!/山 2022. 5. 13. 12:46
항상, 매일은 아니어도 운동삼아 습관적으로 오르는 동네산을 단체로 오르게 된다. 색다르게 다가와야할 청대산은 단체라는 느낌의 색다름은 없다. 다만 봄의 신록이 짙어지는 풍경이 산의 크고 작음을 떠나 싱그럽게 기운을 더해준다. 산행일시 : 2022. 4. 30(토) 맑음 산행장소 : 강원도 속초시 청대산(232m) 누구와 : 주택관리사 속초지부 회원들과 산행코스 : 주차장 - 숲공원갈림길 - 숲공원 - 정상 - 데크쉼터(운동시설 경유) - 신라샘 - 토종닭집(뒷풀이) 산행거리 및 시간 : 약 4.3km, 총 1:05분 소요 옆지기의 영업장인 카페(보라여우)에 출근시켜주고, 꼬맹이 병원에 픽업시켜주고 기다리다 시간이 안되어 차조심을 당부하며 협회원들이 집결해있을 주차장으로 향한다. 이미 기다리는 분들도 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