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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수욕장>푸른 동해바다에 감각을 덧칠하다.일상~/기자단 2022. 2. 18. 12:21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즐기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평온한 자연, 추억같은 풍경에 상상력을 입히며 또다른 모습을 즐기는 이들도 있다. 자연적인 모습과 개발된 모습~ 어떤게 좋을까? 아무것도 하지않은채 속초라는 작은 도시를 알리기엔 한계가 있다. 속초해수욕장은 그 자체로도 좋지만, 아무것도 하지않았을때보다 바다와 어우러진 조형물과 지역내에 없는 새로운 놀이시설이 준비중이다. 이미 많은 관광객이 포토존처럼 여기는 "Falling in love - kiss" 조형물과 "속초여행" 그리고 여행의 나침반 같은 속초가 중심이 된 "세계 이정표" 등은 푸른바다와 백사장의 단조로울 풍경에 색을 입혀 평범함을 떨쳐낸다. 그리고 백사장 침식을 예방하기도 하지만, 여름철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관광객의 안전도 도모할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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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관광수산시장>속초 먹거리의 집합소~일상~/기자단 2022. 2. 15. 12:30
모든 여행의 화룡점정(畵龍點睛)은 맛있는 지역의 먹거리이다. 극히 주관적이지만~ ^^ 산과 바다 그리고 호수를 모두 아우르는 관광도시 속초는 그만큼 다양한 먹거리가 즐비하다. 그런 먹거리와 음식을 손쉽게 만날수 있는 곳이 "속초관광수산시장"이다. "속초관광수산시장"은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시장의 관광상품화를 위해 현대화사업을 통해 깔끔하게 정비된 옛 중앙시장의 현재 모습으로, 전국의 재래시장의 발전된 좋은 본보기가 아닐까싶다. 오래전 어머니들이 들판과 바다에서 수확한 농수산물을 직접 거래하던 재래시장의 모습, 지금은 정겹게 느껴진다고 말할수 있겠지만 그당시에는 고단함이 묻어있던 삶의 현장과 같은 중앙시장이 지금은 관광객이 줄을 서며 찾아오는 관광시장이다. 세상의 산해진미가 모두 있는 시장이지만 속초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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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그렇게 올랐으면서도 가보지않은 길은 여전히 멀다.오르다~ 山!!/명산(강원) 2022. 2. 14. 14:15
전국의 산을 다니기 시작한지 벌써 10년차, 그중에서도 풍경에 매료되거나 새로운 길에 대한 동경으로 꼭 다시 가봐야지라고 생각하는 산들이 몇 곳이 있다. 과연 그 산들을 다시 찾았을까? 사람들과 어울림, 그리고 셰르파라는 활동의 반경속에서 움직이다보면 정작 내가 가보고 싶었던 산들을 다시 찾을 기회가 쉽사리 주어지지않는다. 치악산도 그리 크지않은 국립공원이지만, 비탐을 제외하고는 충분히 걸어볼만한 난이도의 산이기에 걸어보고자 하는 길이 있다. 과연 걸어볼수 있을까? 산행일시 : 2022. 1. 31(월) 날씨 맑음 산행장소 :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치악산(1,288m) 차령산맥의 줄기로 영서(嶺西)지방의 명산이며 강원도 원주시의 진산(鎭山)이다. 주봉우리인 비로봉(飛蘆峰:1,288m)을 중심으로 북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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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떼뮤지엄 강릉>착시가 아닌 3D 실내박물관을 경험하다.국내여행/강원도 2022. 2. 8. 20:29
오래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즐길거리를 찾다가 경험해본 "얼라이브하트"를 생각하며, 요즘 옆지기의 카페운영으로 주말을 주말답게 보내지 못하는 작은딸 태희에게 색다른 방학선물을 하려고 했다. 우연히 SNS에서 가까운 강릉에 이름만으로는 박물관(조금은 딱딱하고 아이가 즐길수 있을까싶지만~) 그러나 동영상(너튜브)에 친숙한 요즘 아이들의 흥미를 끌만한 소재의 실내놀이터에 가까운 느낌을 주는 소재를 발견한다. 정확한 위치를 몰라도 된다. 네비양이 알아서 길을 알려주니까~!! 그런데 거의 도착할 즈음 파악된 위치는 태희에게도 익숙한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의 아쿠아리움 바로 옆, 태희에게 아쿠아리움은 아기때부터 애정하는 인형(수달)을 득템한 곳이기에 기억이 생생한 곳이다. 바로 그 옆에 "아르떼뮤지엄"이 위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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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보라여우>개업이후 소소한 즐거움~일상~/일상사 2022. 2. 6. 13:52
카페 준공후 사장님은 커피추출, 간단한 베이커리 굽기 등 여러 준비과정을 거쳐 가오픈과 정식오픈('21. 12. 22)을 하고 손님을 맞이한다. 사실 우리부부는 화분 등 건물을 아름답게 치장해주는 생명과 악세사리 등에 관심이 없을뿐더러, 가꾸는 재주는 없다. 그렇기에 개업식(사장님과 미래의 셔터맨 둘이서~)을 하면서도 화분과 같은 선물은 애써 거절하려하는데, 의외로 많이 들어왔다. 덜컥 겁이나기 시작한다. 이많은 정성의 선물을 제대로 관리하지못하면 그또한 미안할 일~, 서둘러 SNS 등을 통하여 "제발 보내지 말아주세요. 정성만 마음으로 받겠습니다."라고 알리지만 이후에도 간간히 들어오는 화분들...... 그래도 덕분에 카페 내부는 허전하지않음은 물론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제대로 한다. 하루, 이틀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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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소호거리>정감있는 터미널 뒷골목을 거닐다.일상~/기자단 2022. 2. 6. 10:29
터미널 뒷골목을 거닐 일이 있을까싶지만, 도심속에서 이런저런 연유로 개발이 힘겨워진 풍경도 나름 가꾸면 다르게 다가온다. 예전에는 어떤 골목이었을까? 칼국수집이 있었고, 또 어떤 풍경이었는지 잘 기억이 나지않는 관광과 일상의 한켠에서 물러난 거리가 속초시외버스터미널의 뒷골목이었을테다. 그런 골목이 언제부터인가 변화를 하고있었다. 그런 변화를 이제서야 확인하게 되다니~ 낮은 처마의 오래된 구옥들이 모여있는 골목길의 과거만이 남아있던 풍경은 "소호거리"라는 새로운 이름과 함께 추억을 선물할 것만 같은 정감있는 풍경으로 탈바꿈했다. 욕심같아서는 조금더 탈바꿈하고 있다는 표현을 쓰면서 아기자기한 감성을 더 불어넣어주기를 기대해본다. SOHO : 개인이 자기집 또는 작은 사무실에서 인터넷을 활용하는 사업을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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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방산>겨울의 진면목은 없고 인연의 숨소리만 가득하다.오르다~ 山!!/명산(강원) 2022. 1. 29. 11:02
모처럼 도전자들과 함께 걸음을 맞춘다. 당초 걸음을 계획했던 곳은 원주 치악산, 그러나 도전자분들께서 겨울백패킹을 위해 태기산 걸음을 계획하는데 이조차도 바꿔야한다. 나의 옆지기가 운영하는 카페홍보를 위해서...... ^^ 산행일시 : 2022. 1. 15(토) 산행장소 : 강원도 평창군과 홍천군 일대 계방산(1,579m) 계방산(1579.1 m)은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덕유산에 이어 남한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산이다. 태백산맥의 한 줄기이며, 남한에서 자동차로 넘는 고개 중 제일 높은 운두령(해발 1,089m)이 산자락을 휘감고 있고 주목, 철쭉이 군락을 이루며 특히 겨울에는 눈덮인 소나무 숲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산은 높으나 유순한 산세로 산행에 부담이 없고 특히 겨울철에는 적설량이 많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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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왕성폭포>겨울 빙벽의 영역을 탐하다.일상~/기자단 2022. 1. 29. 08:41
설악산을 찾는 많은 이들에겐 여전히 금단의 벽이 가로막힌듯한 곳, 그러나 많은 이들이 웅장한 자태에 반하여 흠모하는 곳이 있다. 속초시 설악동......이라고 까지 할 것도 없이, 설악산의 주탐방로를 벗어난 비룡폭포 가는 길을 들어서면 언젠가 눈으로 만날수 있는 곳, 눈으로 만나면서도 마음은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곳이 바로 토왕성폭포이다. 비룡폭포 왼쪽 석벽을 오르면 탁 트인 골짜기 속에 떨어지는 거대한 물줄기를 만난다. 이것이 토왕성폭포이다. 일명 선광(禪光)폭포라고도 불리며, 설악산을 대표하는 3대 폭포 중의 하나이다. 설악산 신흥사 동남쪽으로 석가봉, 문주봉, 보현봉, 문필봉, 노적봉 등이 병풍처럼 둘러싼 바위벽들 한가운데로 3단을 이루며 떨어지는 연폭(連瀑)으로 그 모습이 멀리서 보면, 마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