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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신년 일출산행을 기대하며~오르다~ 山!!/명산(강원) 2022. 1. 17. 20:36
동네산을 부지런히도 다녔다. 명산100 이후 명산을 꾸준히 다니다가, 우연히 숲길조사를 하게되면서 지역인근의 오지같은 숲길을 거니는 재미에 잠시 빠졌었지만 어딘가 허전함~ 물론, 까페창업을 준비중인 옆지기를 도와야한다는 의무감(그러면서 딱히 내가 할 일은 없었다는...... ^^;)에 제대로 된 산길을 거닐지 못함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신년을 맞아 움직여본다. 아침에 일어나 가족과 새해일출을 보고 천천히 움직일 생각이었는데 어쩌다보니 새벽에 움직인다. 그러니 일출산행을 욕심부려보는데 과연~~ 산행일시 : 2022. 01. 01(토) 산행장소 :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함백산(1,572m) 함백산은 태백시와 정선군 사이에 우뚝 솟은 해발 1,572.9m의 산으로 정상에서는 태백산, 일월산, 백운산, 가리왕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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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의 거리>소소함과 입체감의 벽화거리일상~/기자단 2022. 1. 16. 13:50
어린 학창시절에는 속초도서관이라고 불리었던 "속초교육문화관"의 앞도로는 옹벽이 입체적이다. 도서관은 학생들의 창의성과 미래에 대한 입체적인 지성의 장이길 바라며 이런 입체적인 모습을 조성했을까? "뭐가 입체적이라는 말이야?"라는 궁금증은 속초교육문화관 앞길을 거닐면 쉽게 수긍할 수 있지않을까싶다. 「모두를 위한 교육」을 모토로 「기초가 강한 교육, 미래를 여는 교실」을 추구하는 강원교육 기본 방향에 따라 ‘동서고금이 함께하는 교육문화의 장 조성’을 목표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학부모의 교육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열린 교육을 실행하고 있으며, 더불어 함께 즐기는 책 읽는 문화 환경조성을 위하여 다양한 독서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 속초교육문화관(gwe.go.kr)소개글 中 - 속초의 교육문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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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대산>눈앞의 산도 그립다.(2021년 정리)오르다~ 山!!/山 2022. 1. 10. 20:00
지난해 양양에서 속초로 이사오며 매일을 오를수 있겠다며 찾았던 청대산, 그러다가 이것도 목표라며 일련번호를 넣기 시작했다. 그렇게 늦봄부터 시작된 청대산행 발걸음을 2021년에는 더 늘려보자며 각오 아닌 각오를 해보는데, 오히려 꽉찬 1년동안 지난해보다 적은 방문(착각이었다~ ㅜㅜ), 그래도 산과 관련한 또다른 목표라기 보다는 활동을 했으니 그것으로 청대산에 대한 위안을 삼자. ^^ 나만의 동기부여를 위한 청대산 걸음도 있지만, SNS를 하며 의무감에 오른 걸음도 적지않다. 그럼에도 인상적인 청대산 걸음이라면...... 올해초 폭설(이때는 낭만적인 느낌으로 올랐었는데, 지금의 폭설은 제설작업과 누수에 대한 고민...... ^^;)의 아무도 밟지않은 눈길을 거닐겠다고 올랐던 걸음 그리고 작은딸과 단둘이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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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보라여우>커피 그리고 빵의 향기가 가득하길~일상~/일과 함께~ 2021. 12. 23. 13:09
예비사장님의 까페준비를 위한 건축행위에는 크게 우리의 손이 닿을 일이 없다. 직영으로 한다고 하지만, 옆지기가 근무했던 창호전문(그러면서도 건축면허는 다가지고 있는~) 자그마한 회사의 사장이 전담하다시피 도움을 주고...... 내부의 인테리어적인 측면은 전기가 다하라면서 그런 도움을 기대하며 전기를 하는 친구에게 믿고 맡겼는데 함께 일하는 동업자(직원)들을 제대로 운영하지 못하는 것인지 아쉬움이 있다. 내가 현장에서 계속 붙어있었다면 그런 작업에 대하여 따지며 싸움이 날수도 있겠지만, 다행히 나는 나의 일에만 집중....... 옆지기는 두고두고 일할 현장이 될터인데 그런 싫은 소리를 못하고 나에게 푸념을 늘어놓는다. 어떻게 굴러가든 국방부시계는 흘러간다고 했던가? 건축행위도 옆지기가 이리뛰고 저리뛰며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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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초환희 힐링정원>푸른 석호 그 위에 조명이 펼쳐진다.일상~/기자단 2021. 12. 20. 21:52
청초호수공원(청초호유원지)은 호수주변에 해산물을 포함한 먹거리촌과 조형물 등이 설치되어 속초시민은 물론 속초를 찾는 관광객의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는 휴식처이자 힐링의 명소이다. 면적 1.38 km2. 둘레 5 km. 좁고 긴 사주(砂洲)에 의해 동해와 격리된 석호(潟湖)로 북쪽에 입구가 열려 있다. 이 호수는 선박들이 외해(外海)의 풍랑을 피할 수 있는 천연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므로, 조선시대에는 수군만호영(水軍萬戶營)을 두고 병선(兵船)을 정박시킨 일도 있다. 태백산맥의 미시령(彌矢嶺:826 m) 부근에서 흘러나오는 청초천이 동류하면서 학사평(鶴沙坪)과 소야(所野)평야를 이루고 조양동(朝陽洞)에서 청초호로 흘러든다. 잘록한 항아리 모양을 하고 있는 이 호수는 현재 속초항의 내항으로, 500 t급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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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보라여우>내부 인테리어 마감은 직접~일상~/내집은 내손으로 2021. 12. 8. 07:47
누구나 자신의 손으로 집을 지어봤으면이라는 꿈을 가진다. 그러나 그게 그리 쉽간디? 일단 현업에서 은퇴를 했다면 시간적 여유는 있으니, 경제적 부분을 포함한 모든 면에서 쫓김없이 천천히 배워가며 건축행위를 할수도 있겠으나 체력이 문제일테다. 나는 건강해라고 말하지만 마음과 다른게 우리의 체력이니...... ㅎㅎㅎ 그렇다고 젊은 시절 모든것을 포기하고 건축을 하기란 또 쉬운가? 불확실성 앞에서 그런 용기를 가지고 무언가를 하는 이야기가 들릴때는 남의 일이지만 부러움 반, 걱정 반이다. 그래도 나는 불확실한 현실의 직장을 다니고 있으니 옆지기에게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보라고 채근하며 서서히 건물의 형태와 뷰를 갖춰간다. 이제는 내부에 신경을 써야할 시기, 아직 외부에도 소소하게(정말?) 손볼곳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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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네이처로드>규모만큼이나 볼거리 다양한 평화의댐~국내여행/강원도 2021. 12. 7. 17:12
양구 한반도섬에 이어 화천절산을 가기위해 들러야할 또하나의 도로 위 관광지, 평화의 댐을 찾는다. '평화의 댐'은 평화를 가져다 줄까? 어린 학창시절로 되돌아가 보자. 요즘이야 복지관련 이슈가 있을때면 다양한 기관에서 모금활동을 하지만, 반공교육이 의무였던 어린시절, 초중등시절에는 북한을 붉은 늑대로 표현하며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는 행동에 대하여 철저히 배척하고 투쟁하던 시절에 국민성금운동으로 건설된 댐이다. 도로를 달리며 만나는 '평화의 댐' 표지석에서 인증만 하고 산행을 위한 걸음을 옮기면 될테지만, 그냥 차를 세우고 인증사진 남기고 떠나기엔 한반도섬에서의 경험으로 용납이 되질 않는다. 평화를 상징하듯 댐상류의 주차장에는 비둘기를 형상화한듯 새조형물이 반겨주고, 이내 평화를 상징적으로 나타낼만한 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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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네이처로드>한반도섬, 인공섬이 전하는 가을의 감성이 좋다.국내여행/강원도 2021. 11. 29. 07:43
걷기의 열풍과 함께 확산되는 관광상품, 강원도의 경우 한국관광개발연구원과 함께 7개권역의 국도와 지방도를 달리며 만날수 있는 여행지를 선정하여 홍보중이다. 여행의 홍보방식이 다양하겠지만, 우리의 산행과 연계하여 만날수 있는 구간들이 있으니 BAC와 이벤트로 인증챌린지를 진행함은 덤을 받은듯 감사할따름이다. ^^ 계방산을 다녀올때는 인증지에서 사진하나 남기는 것이 전부, 뭔가 아쉽다. 아쉬움보다는 시간에 쫓겨 더 즐길 여유를 가지지 못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이번의 움직임에도 산이 우선, 그리고 네이처로드를 지나는 길에 들러주마라며 한반도섬에 멈췄는데 양구비봉산에서 내려다봤던 한반도섬의 모습은 파로호 눈높이에서는 만날수 없음이 뻔한 이치거늘 뭔가 아쉬움..... 그래서 산행의 시간에 쫓김도 여유가 있다는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