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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맛집>홍대거리에서 맛보는 파스타~국내여행/서울경기 2024. 6. 19. 18:45
인사동, 삼청동의 핫플레이스와는 다른 느낌의 거리일거라는 생각으로 홍대거리를 찾는다.레트로의 감성을 느끼고팠던 인사동과 삼청동의 거리와는 분명히 다른, 젊음의 활력과 도시적인 느낌일거라는 생각은 100% 일치하지는 않는다.우리네 삶의 모습인데 너무 색다른 느낌을 접하려 한것일까? ^^;아무튼 두딸과의 짧은 데이트의 시간을 홍대거리 일부를 누비면서 맛집을 찾아본다.젊음의 감성이 강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나의 입을 즐겁게 해줄만한 맛집이 눈에 들어오지는 않는다.물론 아이들의 감성에 맞는 맛집을 아이들이 선택할테다. 이미 정해진 맛집, 조금더 색다른 것은 없을까라며 한마디 던지고 정해진 맛집으로 향한다. 이미 웨이팅이 진행되고 있으나 그리 대기자가 많지는 않다. 중요한 것은 점심시간이기에 이제부터 시간이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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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거리>농담곰이 도대체 뭐길래?국내여행/서울경기 2024. 6. 18. 06:56
실패한 산행이지만 산행전에도 소품샵을 들렀는데, 산행후 조우한 뒤 두딸의 일정도 이미 소품샵으로 결정되어있었다.아마도 산행뒤 피곤한 아빠를 배려해 두딸만의 일정으로 생각하고 있었나보다. 그러나 아빠는 피곤해도 두딸과의 데이트도 중요하다고...... 첫 전철은 아니겠지만, 수락산에서 회룡역 방면으로 하산을 하여 북한산우이역까지 전철에서도 꾸벅꾸벅~ 졸며 겨우 복귀를 한다.아이들은 아직 꿈나라, 밤새 쫑알쫑알 동생의 수다를 받아주며 맞장구를 쳐주었을까? 아니면 본인의 공부를 하다가 동생이 있는 부모맞이방에 뒤늦게 내려와서 잠을 자고 있을까? 어찌되었든 두딸은 휴일의 아침은 늦게까지 잠을 자야하는 공주들이다. 그러나 계획에 없이 이른 시간에 아빠가 복귀했으니 눈을 부비부비하면서 다시 이불속으로 들어간다.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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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의 봄꽃>꽃이 눈에 들어온다. 슬퍼져야 하는가?오르다~ 山!!/山 2024. 6. 17. 18:58
5월 통제가 풀린 국립공원, 그 중에서도 가까운 설악산은 바로 달려가게 될 줄 알았다. 그러나 이런 저런 사정을 핑계로 한달이나 지난 시점에 설악을 찾게 되었다.늦은 만큼 저지대에서는 만나지 못하는 야생화들이 오색제2쉼터 지점인 약 1350m 고도를 올라서면서 얼굴을 내밀고 반겨주고 있다.야생화 초심자인 나에게는 얼핏 같은 나무로 보일수도 있는 꽃개회나무와 정향나무가 은은한 핑크빛 또는 짙은 보라빛을 띄며 숲의 싱그러운 초록과 대비를 보이고 있다.꽃개회나무는 물푸레나무과의 수수꽃다리속으로, 한국 특산의 고산식물로 방향성이 뛰어나며 잎이 난뒤 개화를 한다.정향나무 또한 물푸레나무과 수수꽃다리속의 관상가치와 향기가 높은 나무로, 꽃의 모양이 정(丁)자형으로 생기고, 향기가 높다고 하여 정향나무라 한다.독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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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화 관리>사은품으로 함께 왔던 등산화 관리 Kit~이벤트와 리뷰 2024. 6. 14. 12:58
앞서 동진레져의 패밀리브랜드인 마운티아(mnta)와 블랙야크의 제품을 구매하면서 사은품으로 함께 동봉되었던 등산화 관리용품을 소개한다.예전의 아웃도어 용품이라고 하면 등산화와 쟈켓으로 대표되었고, 그중에서 아웃도어 환경에 안전하게 대응하기 위한 소재로 고어텍스가 대중화되기 시작했다.그러나 고어텍스라는 특수한 소재는 고가의 장비류로 세탁 등의 관리에서도 제약이 따랐던 시절이 있었는데......대표적인 것이 세탁기 사용금지, (특정 재료)세제 사용금지라고 하겠다.그러나 시대가 변하면서 고어텍스의 가격대가 안정화 된 부분도 있겠지만, 관리의 기술도 발전하며 그에 대한 용품도 매번 새로워지는것 같다.지금까지 고어텍스 재질의 등산화를 관리하는데 사용했던 용품이라면 가죽크림과 방수성을 도모하려는 왁스정도, 최근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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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5산종주>또다시 도전해보지만 졸음 앞에 무릎을 꿇는다.오르다~ 山!!/종주산행 2024. 6. 13. 18:14
지난해 여름 청주에서 잠시 생활하면서 주말을 이용하여 서울의 산을 종주해보겠다고 호기를 부린적이 있었다.당시에는 더위때문에 포기했을 것이라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새로운 기회를 모색한다.작년에는 한여름 땡볕이었기에 올해에는 조금 이른 시기, 그러나 역시나 더위가 빨라졌으니 과연 종주의 발걸음을 무난히 옮길수 있을지 의문이다.산행일시 : 2024. 6. 07(금) ~ 6. 08(토) 흐린듯 하더니 빗방울~산행장소 : 서울특별시 노원구 일대 불암산(508m)과 수락산(638m) 전국에 유명한 종주산행코스는 많다. 새로움을 추구하는 이들은 기존의 종주코스에 또다른 종주코스를 개척하고는 한다. 그럼에도 국내3대종주, 10대종주, 태극종주 및 환종주를 비롯한 대종주 등의 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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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도심속 옛정취를 느낄수 있을까?국내여행/서울경기 2024. 6. 12. 07:12
대학생이 된 큰딸의 생활이 궁금하기는 한걸까? 엄마, 아빠의 욕구보다는 큰딸은 엄마와 아빠의 관심을 갈망한다.물론 큰딸의 대학생활을 응원도 할겸 한번은 상경하여 밥도 사주고, 서울구경도 함께 하리라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차일피일 미뤄진다.이러다 한학기 마칠때까지 큰딸의 갈망을 무시한 아빠가 될수도 있겠다는 부담감에 과감히 연차까지 쓰며 산행계획까지 덤으로 세운다.연차까지 써가며 차편도 미리 예매를 해놨으니 출발만 하면 그만이다.산행계획을 세운 이상 첫날부터는 나만의 시간을 할애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막상 작은딸과 상경하면서 큰딸은 아빠와 동생을 위한 시간을 위해 전날 학교과제 및 본인의 스케쥴을 채우기 위한 고단한 시간을 보낸듯하니 쉬라고 한다.그렇다면 아빠와 작은딸은 서울에서 뭘 해야하나? 아이들의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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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고등학교>개교72주년을 맞은 총동문체육대회에 참여한다.일상~/일상사 2024. 6. 11. 18:48
소소한 행사를 하든, 규모가 있는 행사를 하든 집행부(운영진)의 노고는 말해 무엇하겠는가?최소 1~2개월 전부터 참여규모, 프로그램, 내외빈 초청 그리고 경품(협찬)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기획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수많은 미팅을 통해 이루어진다.얼마전 모교의 개교 72주년을 기념하는 동문체육대회가 성대히 진행되었다. 매년 동문체육대회가 있지만 코로나로 몇년 중단되었던 행사들이 기지개를 펴듯 곳곳에서 펼쳐진다.모교인 속초고등학교의 동문체육대회의 꽃은 무엇일까? 경품? 게임? 아니면 행사를 빛내주는 내외빈의 면면일까?이것저것 죄다 필요없고....... 우리 기수(36회)에게는 아마도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에 맞춰 평가되는 최다인원 참가상에 대한 전통이 아닐까싶다.동문체육대회가 모교출신의 동문들만 참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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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고착화된 라이딩 거리와 시간~달리다~ 路!! 2024. 6. 5. 12:48
봄이 되면서 그리고 산행의 체력이 떨어지는 느낌때문에 라이딩을 꾸준히 해보고자 하지만 쉽지는 않다.그나마 출근시간 전 다시 감기지 않는 눈을 비비며 이른 아침의 라이딩을 하다보니 시간과 거리는 고작 한시간에 20여키로의 거리를 달리는게 정례화 되어버렸다.이마저도 조금 돌고 돌아야지만 가능한 시간과 거리이다.속초시내를 중심으로 큰길을 돌려고 해도 20키로라는 거리를 채우기 쉽지않은게 속초라는 도시의 면적이다.속초에서 고성(토성면) 인근을 함께 달리거나, 속초에서 양양(강현면)의 해변을 따라 달려줘야 그나마 20키로를 여유롭게 달릴수 있다. 시간은 그때그때 달라진다. ㅎㅎ산행도 조금 큰산을 달리다가 앞동산을 꾸준히 오르는 것만으로도 운동이 된다고 위안을 삼아봤지만, 앞동산을 꾸준히 오른 산력은 큰산에서 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