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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고착화된 라이딩 거리와 시간~달리다~ 路!! 2024. 6. 5. 12:48728x90
봄이 되면서 그리고 산행의 체력이 떨어지는 느낌때문에 라이딩을 꾸준히 해보고자 하지만 쉽지는 않다.
그나마 출근시간 전 다시 감기지 않는 눈을 비비며 이른 아침의 라이딩을 하다보니 시간과 거리는 고작 한시간에 20여키로의 거리를 달리는게 정례화 되어버렸다.
이마저도 조금 돌고 돌아야지만 가능한 시간과 거리이다.
속초시내를 중심으로 큰길을 돌려고 해도 20키로라는 거리를 채우기 쉽지않은게 속초라는 도시의 면적이다.
속초에서 고성(토성면) 인근을 함께 달리거나, 속초에서 양양(강현면)의 해변을 따라 달려줘야 그나마 20키로를 여유롭게 달릴수 있다. 시간은 그때그때 달라진다. ㅎㅎ
산행도 조금 큰산을 달리다가 앞동산을 꾸준히 오르는 것만으로도 운동이 된다고 위안을 삼아봤지만, 앞동산을 꾸준히 오른 산력은 큰산에서 지구력의 한계를 느끼게 만든다.
라이딩도 비슷하다는 생각에 시간과 거리를 출근시간을 무리해서 늘려봤더니 역시나~, 마지막에는 엉금엉금 기듯이 철마 안장 위에서 패달을 눌러대고 있다. ㅠㅠ
앞동산을 올라도 조금 부하를 올려서 뛰거나 무게를 달아서 걸어야 할까?
라이딩은 어떻게 해야 체력을 더 끌어올릴수 있을까? 결국 시간과 거리를 늘리고, 덤으로 스피드까지 올리면 그만이겠지만 나의 시간은 어것저것 할것들이 널브러져 도저히 안되겠다. ㅎㅎ
진짜 마실 라이딩의 생활화로 아침이면 아침대로, 저녁이면 저녁대로 풍경을 즐기는 것으로 만족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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