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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고등학교>개교72주년을 맞은 총동문체육대회에 참여한다.일상~/일상사 2024. 6. 11. 18:48728x90
소소한 행사를 하든, 규모가 있는 행사를 하든 집행부(운영진)의 노고는 말해 무엇하겠는가?
최소 1~2개월 전부터 참여규모, 프로그램, 내외빈 초청 그리고 경품(협찬)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기획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수많은 미팅을 통해 이루어진다.
얼마전 모교의 개교 72주년을 기념하는 동문체육대회가 성대히 진행되었다. 매년 동문체육대회가 있지만 코로나로 몇년 중단되었던 행사들이 기지개를 펴듯 곳곳에서 펼쳐진다.
모교인 속초고등학교의 동문체육대회의 꽃은 무엇일까? 경품? 게임? 아니면 행사를 빛내주는 내외빈의 면면일까?이것저것 죄다 필요없고....... 우리 기수(36회)에게는 아마도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에 맞춰 평가되는 최다인원 참가상에 대한 전통이 아닐까싶다.동문체육대회가 모교출신의 동문들만 참여하는 것이 아닌, 동문의 가족들이 함께하는 축제와 같은 행사라는 취지로 배우자와 자녀들까지 동원하는 열정으로 최다참가상이 있던 초기부터 우리 기수의 당연한 권리가 되어버렸다. ^^그런 가족들의 호응에 맞춰 참가상 경품은 우리만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가족들에게 나눠준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지만, 체육대회라는 이름으로 행사가 진행되지만 땡볕 아래서 무리해서 뛰고싶지않다며 각 기수별로 마련된 텐트(천막) 아래서 준비된 음식과 음료를 섭취하며 하루를 즐기는 것으로 만족한다.물론, 프로그램을 아주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 시대에 걸맞는 프로그램으로 골프의 퍼팅에도 친구와 배우자가 함께 참여하기도 하고....... 격한 운동은 참여를 자제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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