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
<강원20대명산챌린지>어답산, 왕의 기운을 느낄수 있을까?오르다~ 山!!/山 2024. 9. 20. 18:24
산을 즐기면서 만난 이들에게 인사를 할때, "산 대신 가족에게 자신을 양보하는 시간 보내세요~"라고 명절인사를 남기고는 한다. 그런데 컨디션도 엉망이니 한가위 연휴기간 친구들과의 술약속을 일부러 잡지않고 조용히 지내려는데...... 본성이 어딜 가겠나? 가만히 있질 못하고 옆지기는 영업을 하겠다는데, 이몸은 산을 향한다. 가을이니 버섯이라도 채취하면 다행인데, 그마저도 까막눈이니~ ㅎㅎ산행일시 : 2024. 9. 16(월)일, 날씨 맑음(덥다)산행장소 :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갑천면 일대 어답산(御踏山, 786m)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에 있는 산(고도:789m)으로 병풍을 두른 듯 솟아 있다. 진한의 태기왕을 쫓던 박혁거세가 이 산에 들렀다 하여, 혹은 태기왕 자신이 이 ..
-
<속초배낚시>뜨거운 햇살을 피해 바다바람을 맞아보자.빠지다~ 水!!/水 2024. 9. 11. 18:25
봄부터 가을까지는 야외, 자연을 벗삼아 다양한 축제와 행사들이 펼쳐진다.지자체, 기관들의 행사 외에도 개인들의 모임에서도 야유회를 즐기게 된다.그러나, 올해의 동남아 기후같은 뜨거운 열기속에서는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진다.대학을 인연으로 선후배의 모임에서도 여름철 야유회는 속초라는 관광도시의 특성도 있고하여 패스하고, 조금 바람이 선선해질 즈음 야유회를 계획한다.그마저도 준비하는게 귀찮아서....... 친구가 운영하는 낚시배로 의견을 유도한다.언제부터인지 대학선후배의 모임은 일요일, 그러다보니 또 종교와 사업 등을 이유로 참석을 못하는 동문들이 있다.그래도 이번 모임의 집행부에서는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일요일에 야유회를 진행한다.속초를 비롯한 동해안권에도 낚시배를 운영하는 선주들이 꽤 많이 있다. 그러나 나..
-
<백패킹>산을 즐기는 또다른 방법, 나도 즐겼었는데~오르다~ 山!!/山 2024. 9. 7. 07:26
셰르파활동을 접은 후에 산에 대한 의욕이 줄어들었음은 분명하다.명산을 찾아다니는 횟수가 줄어들면서, 장거리 산행시에는 왕복으로 움직이는게 힘들어 산에서의 노숙을 겸한 자연과의 교감을 즐겼다라고 말하는데....... 실제 그러했는지는 모르겠다. 늘 밤하늘 아래에서 주님과 함께 어울리다보면 아침의 몰골은 말이 아니었으니~ ^^;아무튼 최근 운해의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어느산에서 하룻밤 머물고 싶은 마음도 간절하여, 집안 구석 어딘가에 쳐박혀있는 백패킹 장비를 잠시 꺼내어본다.백패킹 일시 : 2024. 8. 31(토) 맑음백패킹 장소 :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노학동, 설악동 일원 주봉산(382m) 헬기장 속초 시내권의 작은 언덕같은 청대산과 주봉산은 설악산의 대간길..
-
앞동산에서 놀아보자, 청대산과 주봉산의 새벽~오르다~ 山!!/山 2024. 9. 6. 12:21
백패킹으로 앞동산에서 청승을 떨어보고자 했으나, 나에겐 그런 행동도 사치라며 종주산꾼들의 훼방(^^)이 있었기에 불편한 잠자리를 정리하고 그들의 후미를 서둘러 따라간다. 감히 종주꾼을 따라간다고? 그냥 몸도 찌푸둥하니 이른 귀가후에 사우나로 몸을 풀 생각이다.산행일시 : 2024. 9. 01(일) 맑음산행장소 :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노학동, 설악동 일원 주봉산(382m)과 청대산(232m)누구와 : 나홀로~산행코스 : 주봉산헬기장 -(0.8km, 20분)- 주봉산 -(2.5km, 40분)- 신라샘 -(1.0km, 20분)- 청대산 -(1.7km, 30분)- 귀가산행거리 및 시간 : 약 6.0km, 총 1:50분 소요새벽 3시경 어설픈 잠은 완전히 깨버렸다. 한두사람 지나는 것은 그러려니 하다가, 한무리..
-
<속초맛집>아이들이 좋아하는...... 온가족이 좋아하는 양꼬치국내여행/강원도 2024. 9. 3. 18:29
벌써 한달...... 대학생활의 방학기간에도 서울생활을 즐기려는 것인지, 고향으로 내려오고픈 생각이 없는 큰딸이 잠시 귀향을 한다.방학기간이니 학기중 쓸 용돈이라도 벌 요량으로 아르바이트를 알아보다, 주중은 구해지지 않고 주말알바를 겨우 구했다는데 이마저도 나름의 계획이 있는 것이리라 여긴다.주중에는 기숙사(농협장학관은 여름방학 기간에도 짐을 뺄 필요없이 계속 사용가능하다.)에서 미래를 위한 준비로 공부를 하며, 주말에 잠시 아르바이트를 하겠다는 것인데 부모입장에서 따로 돈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니 뭐라고 할 필요가 없다.그저 삼시세끼 잘챙겨먹으며 생활하기를 바랄뿐~그런 녀석이 잠시 가족이 그립다며 내려왔는데, 전부터 이야기했던 가족과의 식사(장학금을 탈정도의 우수한 성적을 축하하는~ ^^)를 이번에 하기..
-
<속초문화관광재단>우주일까? 우연일까? 지의류 사진에서 느껴보자.국내여행/강원도 2024. 8. 30. 18:11
예술적 영감은 없지만 가끔은 작품을 만나면서 색다른 시각을 만나게 된다.그런 우연한 감정의 발견이 생각날때가 있으니 짜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속초문화관광재단"의 전시실을 찾는다.일부러 시간을 내기에는 우리의 삶이 너무 바쁘다. 사람과의 관계도 내려놓는다면 시간이 나에게 주어질까? 어떤 욕구를 내려놓는다면 시간이 나에게로 올까?쉽지않다. 시간을 얻으면 또 할애된 시간만큼 무언가 욕심을 채우려 하게될지도 모르겠다.욕심을 비우지는 못하더라도 허기짐은 참을수 있으니, 점심시간에 사무실 근처의 전시실로 발걸음을 옮긴다.과연 어떤 작품이 색다른 시각과 감정을 전할까?"지의류는 생명이다" - 성동규 개인전 -SNS에서 먼저 만나보게 된 전시회, 온라인의 친구님이 소개한 글을 보면서 사진의 작품에 호기심이 생겼다.지의..
-
<강원20대명산챌린지>주말, 카페는 사장님이 알아서....... 난 뭘하지?오르다~ 山!!/山 2024. 8. 29. 18:59
딱히 계획은 없지만, 습관적으로 옆지기와 카페로 출근하는 주말이다.딱히 계획이 없다는 것은, 마음만 내키면 산으로 갈수도 있다는 얘기일지도 모른다.카페를 옆지기와 출근후 무언가 했던것 같은데...... 시골이라서 벌레, 개구리는 물론 말벌들까지 돌아다니는 자연 그대로의 풍경속 쉼터이기에 창문 등에도 그런 자연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게 된다. 그런 것들을 청소한다고 움직였던듯, 그리고 내안의 무의식을 끌어내듯이 산으로 향한다.공부로 서울대를 가지는 못하지만, 등산으로 서울대는 갈수 있다고 허언을 하게되는 산~ 백덕산을 가보자.산행일시 : 2024. 8. 24(토) 맑음산행장소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평창읍과 영월군 수주면 일대 백덕산(1,350m) 백덕산은 강원도 영월, 횡성, 평창군에 걸쳐 있는 높이 1..
-
<헌혈>내가 봉사의 정신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습관이 된다.일상~/일상사 2024. 8. 27. 12:21
언제부터였는지는 정확히 모른다.그러나 한두번 하다보니 어느새 60회를 바라보는 헌혈봉사가 되었다.더 정기적으로 하고픈 마음에 SNS상에서 시의원들에게 헌혈의집을 속초에도 유치해달라고 조르기도 한다.이정도면 봉사까지는 아니더라도 습관이 되었음을 스스로 대견스럽게 여긴다. ^^그동안에도 헌혈을 자랑하듯 사진을 SNS에 올리곤 했는데, 언제부터인지 "엄지척"이벤트로 커피쿠폰을 주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내가 커피쿠폰을 사용할 일은 그리 많지 않으나, 대학생활을 하는 큰딸에게 가끔 휴식을 취할때 사용하라며 이런저런 이벤트를 두리번거리게 된다.내가 습관적으로 하는 헌혈이니 이것도 시도해자. 아직까지 한번도 혈액원의 엄지척이벤트에서 커피쿠폰은 당첨된적이 없지만, 될때까지 해보자. ㅋㅋㅋ습관적으로 헌혈을 하자는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