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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맛집>오랜만에 콩나물국밥의 맛을 즐긴다.국내여행/강원도 2025. 1. 24. 18:28
해장을 위해서, 아침을 준비하기 귀찮은 옆지기를 위해서 쉽게 아침 한끼를 해결하는 곳이 콩나물국밥집이다.평소 자주가던 저렴한 가격의 가성비 좋은 가게가 아닌 새로운 가게를 찾게된다. 그곳에서 콩나물국밥의 새로움을, 콩나물국밥도 격이 있음을 새삼 느낀다.상호 : 전주 현대옥(속초점, 033-637-7996)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엑스포로 1길 39메뉴 : 콩나물국밥(토렴응용식, 전통직화식, 매운탕식, 맑은탕식), 순한두부찌개 등 곁들임메뉴(메밀전병, 김치전, 고추군만두,한돈편육 맛보기 등)이른 아침 나도 잠을 깨고, 옆지기도 안방에서 잠을 깬 상태로 시간의 적막을 방해하지않겠다는듯 조용히 있지만, 공기의 흐름을 느낀다. 그러다 옆지기가 사우나를 가자고 한다. 콜~사우나를 마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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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맛집>졸업식에는 짜장면이 최고인데, 색다른 곳에서 기념한다.국내여행/강원도 2025. 1. 21. 18:50
졸업식이면 의례 세대를 초월하여 중국집으로 가야할 것만 같다.우리세대는 짜장면으로도 최고의 졸업기념 식사였지만, 같은 메뉴여도 요즘은 탕수육과 같은 요리가 추가된다면 충분하다.이나이에 아직 졸업을 축하해야할 아이가 있어? 나보다 더한 친구들도 아직 있으니 위안을 삼으면서 초딩졸업하는 아이와의 점심식사를 하러간다. 그런데 중국집이 아닌 월남쌈 전문점...... 의외의 선택이지만 나는 그냥 따라간다. ^^예전에 한번 가봤던 가게, 그러나 메뉴와 간판이 바뀐 곳이었다.전에는 양꼬치와 양갈비를 전문으로 하는 가게였는데, 월남쌈과 편백찜을 기본세트로 무한리필이 되는 곳이다.상호 : 영풍가원(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엑스포로 1길 22)메뉴 : 편백찜 + 월남쌈 + 샤브샤브(A, B, C세트) 점심, 저녁 가격이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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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작은딸이 드디어 초등학교를 졸업한다.일상~/일상사 2025. 1. 21. 12:47
아이의 성장을 이야기할때면 언제 뒷바라지를 마칠수 있을까를 생각하면 고민이 안될수 없다. 그러면서도 나보다 더한 친구들의 아이를 생각하면 위안이 된다. 미안하다~ 친구들~ ㅋㅋㅋ지독한 사춘기, 반항심 그리고 편식 등의 부모맘을 거스리는 일들이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그래도 녀석이 있어서 가라앉은 가족의 분위기를 활기차게 할 수 있었는데...... 여전히 사춘기의 초딩입맛은 눈에 가싯거리다.그런 녀석이 드디어 초등학교를 졸업한다.우리때의 졸업식은 어땠는지 나는 잘 기억을 못한다. 친구들이 분위기, 어떤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하면 그랬었지~라며 맞장구를 치며 기억을 떠올리는 지독하게 기억력이 나쁜 삶을 살고있다.어찌보면 유년시절, 학창시절을 즐겁게 보내지 못하였음을 기억하고 싶지않음일지도 모르겠다.나의 학창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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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겨울에 진정한 모습, 진정한 이름값을 확인할 수 있다.오르다~ 山!!/명산(강원) 2025. 1. 16. 19:00
설악산(雪嶽山, 대청봉 1,708m)은 이름 그대로, 강원특별자치도에 있는 산. 높이 1,708m. 태백산맥에 속하며, 주봉은 대청봉이다. 한국(남한)에서 한라산(1,950m)·지리산(1,915m)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산이며, 제2의 금강산이라 불린다. 음력 8월 한가위에 덮이기 시작하는 눈이 하지에 이르러야 녹는다 하여 설악이라 했다고 소개되고 있다.겨울에 제격이기도 하지만, 겨울의 모습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있는 말그대로 설산이 설악산이다.설악산을 오르는 코스는 외설악(소공원), 남설악(오색과 한계령)과 내설악(백담사와 남교리)의 코스가 있다. 그중에서도 접근성과 관광을 겸하여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 외설악의 소공원을 들날머리로 하는 천불동계곡으로, 이곳은 사계절 설악의 진면목을 즐기기 위해 국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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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보라여우>잠시 쉼이 될지, 영원히 추억의 시간으로 남을지~일상~/일상사 2025. 1. 14. 19:09
크고 작던, 어떤 사업을 할때 경기탓을 하는 이들을 이해하지못한다.그 와중에도 살아남는 누군가는 있으니 말이다.남들 탓하며 왜 저렇게 장사를 할까라는 비판을 하던 이도, 본인이 당사자가 되었을때는 똑같은 행동을 따라하는 모습에서 내가 쓰러질듯하다.그럼에도 옆지기가 운영하던 시골카페를 마감하게 된다. 똑같은 이유와 변명을 내뱉는다. ㅠㅠ정확히 3년이라는 시간을 때론 손님들의 방문에 즐거워하며, 때론 왜 이렇게 조용하지라며 세상을 탓하고 정치권을 탓하는 시간이 반복되었다.축제의 장이 열리는 인근의 상권은 축제가 반가울까? 일단 외진 곳에 위치한 시골카페는 지자체가 펼치는 축제행사가 반갑지만은 않다. 그래도 손님을 끌어들일 무슨 마력이 없을까를 고민하지만, 나의 고민일뿐 카페의 쥔장에게 강요할 수 없다. 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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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신년이면 첫날의 일출을 만나기 위해서라도 갔어야하는데~오르다~ 山!!/명산(강원) 2025. 1. 13. 20:39
산에 대한 열정이 식었음이 분명하다.새해 첫일출산행을 설악에서 만나야지라며 생각을 하면서도 몸은 귀찮다고 어기적거리다가 가까운 숲길로 들어서고, 설악을 찾으려면 토요일에 올랐다가 일요일 하루 쉬어줘야된다라는 스스로의 강박관념이 있으면서도 토요일을 패스하고만다. 이런 자신을 질책하면서 일요일에라도 올라보자라고 배낭을 대충 꾸려본다.산행일시 : 2025. 01. 05(일) 흐림 그리고 정상부는 눈산행장소 :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설악동 설악산 대청봉(1,708m)누구와 : 나홀로~산행코스 : 소공원주차장 -(3.3km, 45분)- 비선대 -(3.5km, 75분)- 양폭대피소 -(1.8km, 55분)- 희운각대피소 -(2.8km, 120분)- 정상 -(2.8km,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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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맛집>철판닭갈비를 오랜만에 만나본다.국내여행/강원도 2025. 1. 9. 19:18
아이들이 방학을 하고 주말의 점심 한끼를 어떻게 해결할까를 고민한다.우리들의 삶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의식주, 그중에서 먹거리에 대한 고민은 가장 원초적일수밖에 없다. ^^시장구경을 하다 먹거리에 대한 선택의 기로에서 아이들의 입맛이 또 제각각, 습관적으로 아이들이 먹던 음식이 아닌 색다른 먹거리를 선택하고 싶은데 쉽지가 않다.그러다가 눈에 띄는 닭갈비가게의 간판, 아이들은 살짝 갈등이 있지만 무사히 결정이 이루어진다.상호명 : 원조춘천닭갈비(033-633-2216)위 치 :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중앙로 108번길 14(씨크루즈호텔 앞 공영주차장 근처)메 뉴 : 순살닭갈비, 닭똥집, 닭내장 및 닭발(각 1인분 14,000원), 갑오징어와 버섯 그리고 쭈꾸미닭갈비(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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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이벤트가 있어 좋은 헌혈봉사~일상~/일상사 2025. 1. 8. 07:43
계획한 정기적 헌혈을 실천했을까? 불확실하면서도 24년의 헌혈봉사를 마칠것으로 예상했는데, 주말의 일정이 조금 여유로운 하루가 주어진다.여유로움은 스스로의 판단이기에 시간적 여유로움이었을지는 모르겠다. ^^;그럼에도 강릉으로 향한다. 평소 성분헌혈은 혈소판혈장의 복합성분헌혈을 하는데, 갑작스레 예약을 하는 것인지라 전혈과 혈소판이 포함된 헌혈예약은 불가함에 혈장헌혈로 예약을 했다.예약헌혈은 기다림의 시간이 짧아서 좋다. 홈페이지나 어플(레드커넥트)에서 예약은 가능하다.헌혈의집을 방문하여 잠시 대기한뒤 기초검사과정, 형식적이기도 한 문진확인과정을 거친다.그리고 헌혈...... 컨디션은 괜찮다고 하는데 간혹 어지럼증이 있기도 하지만, 휴게장소에서 휴식을 취하면 그만이다.24년의 마지막 +@같은 헌혈에는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