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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오일장>이름이 알려진 장터는 아니지만 즐겨보는 시골장터국내여행/강원도 2024. 10. 25. 19:12
백패킹을 하며 양구오일장을 언급했다. 일정을 맞추다보니 하산하는 날이 양구오일장(5, 10일......)이 열리는 날이다.강원도에는 오일장이 열리는 전통시장으로 유명한 곳이 몇곳 있지만, 양구오일장까지는 생각지않았던터라 큰 기대는 하지않고 걸음이 이곳까지 왔으니 구경이나 해보자는 생각으로 조금은 늦은 아침을 해결하고자 양구오일장을 찾는다. 양구오일장은 양구의 유일한 시장으로 도시의 중심에 자리 잡은 상설시장에 매월 5일, 10일을 주기로 5일마다 열리는 전통시장이다. 이 지역에서 생산된 꿀, 곰취, 시래기 등의 특산물을 비롯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의류, 식료품과 공산품 등이 거래되며 양구 지역의 중심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일제강점기 때 일제의 시장 활성화 정책에 따라 9개의 장이 개설되었지만 197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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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봉화산>운해가 아니어도 최고의 백패킹 성지라 할 만하다.(2편)오르다~ 山!!/山 2024. 10. 25. 12:40
챙겨간 주류도 많지 않았으나, 그마저도 다 비우지 못하고 피곤함에 이른 잠자리에 든 봉화산 헬기장은 고요하다.최근의 백패커들도 서로간의 배려를 위해 예전처럼 음악을 틀고, 고주망태가 되도록 밤을 지새우는 일은 지양하는듯 싶다. 술이 약한, 음주가무가 무엇인지 잘 모르는 나에게는 다행이다 싶다.이른 시간 잠자리에 들었음에도 제대로 잠을 청하지 못하는 것인가? 짙은 어둠이 주변을 둘러싼 산정일텐데 새벽을 서성이는 시간이 반복된다.산행(백패킹)일시 : 2024. 10. 19(토) ~ 10. 20(일), 살짝 흐린 새벽 그리고 맑음산행장소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봉화산(875m)누구와 : 지인 2명과 함께~산행코스 : 수림펜션 -(1.6km, 60분)- 구암삼거리(이정표) -(0.6km,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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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봉화산>운해가 아니어도 최고의 백패킹 성지라 할 만하다.(1편)오르다~ 山!!/山 2024. 10. 24. 12:40
언제부터인가 1년 365일 운해를 만날수 있을것만 같은 산으로 핫한 곳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산이 있었다.강원도 특유의 구불구불 산길을 힘겹게 달려야 갈 수 있을 것이라는 고정관념은 쉽사리 그 산으로 나의 발길이 향하게 하지 못한다.그러다 명산100프로그램과 또다른 카테고리인 섬&산을 통하여 등산과 백패킹을 하며 인연이 된 도전자분들과 백패킹을 감행하기로 한다. 이젠 빼도박도 못한다며 해당 산의 들머리로 길찾기 검색을 하는데, 2~3시간을 달려 산행을 했던 강원도의 여타 산보다 지척의 거리에 있는 산이 아닌가? 양구가 이렇게 가까웠나?? ^^;산행(백패킹)일시 : 2024. 10. 19(토) ~ 10. 20(일), 속초는 장대비가 쏟아지는데 양구는 맑더라~산행장소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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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20대명산챌린지>드디어 우리지역의 명산도전도 마지막이다.오르다~ 山!!/山 2024. 10. 21. 12:50
무언가 즐김에 있어 마지막이 있을까?명산도전의 종지부라는 말을 남기면서도 이게 올바른 표현인가싶은 생각, 끝은 또다른 시작임에~ ^^아무튼 평소에도 꾸준히 오르던 집앞의 청대산도 올해 강원20명산에 포함되면서, 기왕 오르는 산이니 한번 도전해볼까라는 생각으로...... 한번 생각하면 또 집착을 하게되고 그러다보면 과연 완주할수 있을까라는 걱정아닌 걱정을 하게된다. 그런 마음으로 시간될때마다 오르다보니 드디어 마지막 고지가 눈앞에 보인다.산행일시 : 2024. 10. 09(수), 날씨 맑음~산행장소 :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인제군 일대 서북능선(귀때기청봉, 1578m)귀때기청봉은 설악산 중청봉에서 시작되어 서쪽 끝의 안산으로 이어지는 서북주릉 상에 위치한 봉우리이다.한계령 삼거리에서 대승령 방향으로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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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맛집>지금도 새마을일까? 레트로 감성을 맛본다.국내여행/강원도 2024. 10. 18. 12:59
초등학교(그때는 국민학교) 학창시절 많이 돌아다니는 성격이 아니었기에 자주 가지는 않았어도, 내가 다니던 모교와 가까운 바닷가의 마을을 새마을이라 불렀고 가끔은 친구집을 찾아 갔었던 마을이 있다.당시 새마을운동과 함께 시골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며 똑같은 모양의 집들이 들어선 마을을 대부분 새마을이라 불렀던 것으로 짐작하지만, 속초의 조양동에 위치한 새마을은 그리 획일적인 주택들이 모인 새마을은 아니었다.그럼에도 새마을이라 불린 것은 청호동 아바이마을의 주거환경을 벗어나 새로운 땅에 정착한 사람들이 모인 마을이어서가 아니었을까? 지금은 어지간한 동해안의 바닷가마을은 핫플레이스가 되어 상상도 하지못한 부동산 가격으로 혀를 내두르게 하는데, 그래서인지 개발도 제한적이고 옛풍경이 그대로 남아있는 골목에서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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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라이딩>어쩌다보니 동호해변까지 달린다.달리다~ 路!!/잔차와 놀자 2024. 10. 17. 15:00
주말, 작은딸과 데이트겸 자전거를 타고 청초호 주변을 살랑살랑 달려본다.아파트에서도 가끔 타던 녀석인데, 도로를 나서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음에 녀석의 성격이 이렇게까지 조심스러웠나 싶은 생각과 함께 앞에서 이끌다가 조금은 편한 길인가 싶으면 먼저 가라며 뒤에서 지켜보는 시간 그리고 점심으로 간단히 데이트의 종지부를 찍는다.이런 시간이 나쁘지않았는지 다음주에도......라고 이야기하는데, 아빠가 산행약속이 있어서 그 다음주에 또 나오자라고 하며, 나는 아쉬운 라이딩을 보충하는 개인라이딩을 나선다.작은딸과 청초호에서 아바이마을 그리고 대포항까지 왕복의 시간과 거리는 중요하지않다. 그저 온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없어졌음이 아쉽고, 이렇게라도 잠시 작은딸의 휴일을 공유하는 시간이 좋다.그래도 철마에 올라 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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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레와>오랜만에 접해보는 다른 브랜드의 트레킹화~이벤트와 리뷰 2024. 10. 16. 18:46
불과 1~2년을 기점으로 트레킹(운동)화 두벌을 신으면서, 비싼 값어치를 못하는 것은 과감히 재활용 폐기 처분하고 아쉬운대로 한켤레로 근근히 버티고 있다.아무리 동네산이라지만 이제는 운동화, 워킹화로 산을 가기에는 허전함이 있다.A/S를 받아가며 몇년 잘 썼던 릿지화도 A/S의 의미가 무색하게 금새 터져버리고...... 그래도 동네산은 잘신고 다녔는데, 너무 궁색해보여 그마저도 폐기처분하고나니 평상시 신을만한 신발이 없다.일부러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SNS(페북)의 광고글에 눈길이 가는 트레킹화가 있는데...... 지갑이 궁색하니 또 갈등, 갈등하다가 더이상 참지못하고 구매확정~브랜드 및 제조국 : 살레와(SALEWA), 베트남제품명 : 마운틴 트레이너 라이트(O2TG906BLKK)사이즈 및 색상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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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가을단풍 그리고 설악의 진면목은 공룡능선이다.오르다~ 山!!/명산(강원) 2024. 10. 15. 18:36
사계절 언제나 사랑받는 산, 동경의 대상인 산이 우리나라에서는 설악산이 아닐까?그러나, 동경이라는 이름 뒤에는 거칠고 험한 난관이 숨지도 않고 보란듯이 위용을 드러내는 산이 설악산이다.그래서 전국 최고의 산임에도 여타의 명산에 비해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지 못한다.그러나 우리는 누구인가? 전국의 명산을 섭렵한 명산100 완주자가 아니던가.그런 도전클럽의 일행들이 오랜만에 설악을 찾는다. 도전프로그램의 스탭활동을 하면서 인연이 된 분들도 볼겸 그렇게 오른다하면서도 찾지못했던 설악을 찾는다.산행일시 : 2024. 10. 05(토) 날씨 맑음~산행장소 :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설악동 일대 공룡능선(1275봉)설악산 공룡능선은 설악산의 대표적인 능선으로 구름이나 안개가 자주 발생해 그 경치를 제대로 볼 수 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