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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청년몰>갯배st 그리고 스타리안일상~/기자단 2022. 12. 25. 15:51
중소벤처기업부의 청년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옛 수협건물을 보강하는 리모델링을 통하여 청년사업점포가 입점하고 문화행사도 개최하는 문화복합공간이 속초청년몰 갯배st이다. 갯배st에는 지역의 또다른 문화유산이 되어줄 갯배가 있는 거리(street)라는 의미와 순수하게 영문으로 get best를 함축하는 의미를 가진 청년몰의 상징적인 이름이 되고 있다. 갯배st를 이야기하기위해서는 건물과 관련된 속초시수협을 빼놓을수 없다. 갯배st(속초청년몰)를 조성하기 전에 수협 옛건물의 보존과 관련하여 많은 이야기가 오고갔음이다. 속초시수협은 192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대포리(당시)에 도천면어업조합으로 첫발을 내딛고, 1950년대 속초어업조합으로 발족하게된다. 이후 1969년 신용업무를 개시하여 2000년 상호금융업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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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워킹화>343 DKⅡ GTX이벤트와 리뷰 2022. 12. 23. 20:10
나의 발을 위해 투자하는 신발종류는 대부분 업무를 위한 구두(정장화) 아니면 취미를 위한 등산화가 대부분이다. 그럼에도 평상시에 편하게 신을수 있는 신발을 찾고는 하는데, 등산화와 같은 브랜드의 워킹화(이런 경우는 서브취미라 할수 있는 자전거용을 겸한다)를 가끔 구매하고는 한다. 평상화로 신을수 있는 시간이 과연 얼마나 될까싶지만, 가벼운 산행시에도 착용하기 좋으니 의외로 마모가 빠른 편인듯하다. 그렇기에 그동안 신었던 워킹화도 지루할때가 되었기에 고민을 하던차 사촌동생이 등산화를 구매하려고 한다는 이야기에 할인적용의 혜택을 주기위해 매장을 찾아 워킹화(343아크GTX)를 주문을 해놓는다. 매장에 나의 발사이즈에 맞는 제품이 없었기에~ 그런데 막상 물건이 도착하자 다른 제품을 받아가는 건 무슨 일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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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산온천>보이지 않는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는 여행일상~/기자단 2022. 12. 19. 15:39
흔히들 산과 바다 그리고 호수가 어우러진 3대 자연을 품은 동해안의 속초를 천혜의 자연환경의 도시라고 한다. 속초의 천혜의 자연은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유네스코 등재된 설악(4개 시군이 공유하는 국제적인 관광자원이다)산과 편안한 산책을 가능케하는 청대산(282m)과 주봉산이 속초시내를 어머니 품처럼 둘러싸고 있으며, 바다와 민물이 만나는 하천 하류지점에 자연스럽게 형성된 석호(영랑호와 청초호)는 누구나 쉽게 접근가능하고 쉼을 제공하는 생태계의 보고이다. 그리고 계절과 상관없이 냉정과 열정을 보여주는 푸른 바다는 여행의 밤을 잊게하는 활력을 준다. 이러한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또다른 자연이 있다. 개발하지않으면 보이지않는 자연환경, 온천(溫泉)이다. 이렇게 산, 바다 그리고 호수와 함께 온천을 통칭하여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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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의 행사>2022문화도시페스타 현장을 다녀오다.일상~/기자단 2022. 12. 17. 16:12
문화를 표방하는 페스티벌(Festival)은 의외로 다양하다. 우리의 일상을 아우르는 다양한 현상을 문화라는 이름으로 포장하여 표현할듯 싶은데, 그런 문화를 세분화하여 생활, 음식 그리고 계층 등을 대표하는 문화페스티벌이라는 행사가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그럼에도 속초에서 열리고 있는 "2022문화도시페스타"는 여전히 생소하기만 하다. 그런 호기심을 가지고 오후의 행사준비가 한창인 여유의 시간에 현장을 찾아본다. 이번 페스티벌이 속초시에서 의미있는 것은 "제5차 예비문화도시 지정"을 축하하는 자리가 되었다는 것이다. 예비문화도시는 또 무었인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등의 일반인 입장에서는 여전히 낯설기만 하다. 일단 2022문화도시페스타 일정과 행사내용을 알아보기로 한다. * 행사일정 :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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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동 송림>소풍가듯 가볍게 쌍천의 뚝방과 송림을 거닐어본다.일상~/기자단 2022. 12. 12. 19:20
70~80년대 학창시절을 기억하는 이들에게 소풍은 어떤 느낌이었을까? 봄과 가을이면 지겨운 수업시간을 벗어날 수 있는 자유,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자연속에서 학생들의 자유로움을 잠시 누릴 수 있는 시간으로 기억되지않을까 싶다. 속초라는 자그마한 도시에서도 소풍으로 학교 교문을 벗어나는 시간, 선생님들의 지도하에 줄맞춰 도심(이랄 것도 없는 당시의 풍경이지만)을 지나 하천을 건너 만날수 있었던 송림(松林)은 학창시절 자유의 상징이었을지도 모르겠다. 레트로(retro) 열풍으로 요즘 뜨고 있는 영랑호의 보광사, 그리고 척산(온천)의 어느 솔밭과 함께 걸어가야할 거리가 만만치 않았던 설악동의 육모정이 있는 송림은 아직 학창시절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조금더 시절이 지나면 추억을 간직한 이들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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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축령산>그때도 봄을 이야기했고, 이번에도 봄을 이야기한다.오르다~ 山!!/山(명산100+) 2022. 12. 10. 08:49
몇해전 셰르파 활동을 시작하면서 블랙야크에서도 색다른 이벤트(?)가 있었다. 우리같은 사람들에겐 이벤트이겠으나, 그때 당시 참여한 청년들에겐 부담스런 숙제같은 일이었을테지만 면접산행이라는 이벤트로 셰르파들이 가이드 및 보조적 면접관이 되었었다. 그때의 기억과 함께 다시 축령산을 찾아본다. 산행일시 : 2022. 11. 24.(목) 맑음 산행장소 :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가평군 상면 일대 축령산(887m) 축령산은 광주산맥이 가평군에 이르러 명지산과 운악산이 솟구치며 내려오다가 한강을 바짝 앞에 두고 형성된 암산으로 해발 887.1m의 숲이 울창하고 계곡이 아름다운 산으로, 조선왕국을 개국한 태조 이성계가 고려말에 사냥을 왔다가 한마리도 잡지 못하고 그냥 돌아오는데 몰이꾼의 말이 이 산은 신령스러운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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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DNS핀터마운틴팬츠이벤트와 리뷰 2022. 12. 9. 20:26
블랙야크셰르파 활동을 하면서 산을 즐기고, 셰르파의 품위유지(?)를 위한 의류용품 지원과 활동포인트 등도 지급을 받는다. 우리는 구조대가 아니다. 블랙야크가 브랜드 인지도를 올리기 위한 행사(명산40챌린지)를 추진하면서 홍보를 목적으로 구성된 도전산행의 서포터였다는 생각으로 최근 쓴소리를 조금했다. 그럼에 향후 활동의 불확실성으로 남은 포인트로 옆지기에게 무언가를 사주려한다. 옆지기는 산행으로 외도를 하는 나를 위해 용품을 사라고 말하고는 했는데, 가끔은 뭔가를 사줬으면 하는 운을 띄운다. 이번에도 그런 옆지기의 요구를 혼쾌히 접수하고 속초의 매장으로 향한다. 이것저것 동계용 하의를 찾더니 고른 것이 조금은 연배가 있는 누님들이 입을것같은 스타일(요즘은 누님들도 핏감있는 세련된 스타일을 추구하는데~)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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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운무산>구름과 안개가 가득한 조망도 좋다.오르다~ 山!!/山(명산100+) 2022. 12. 7. 10:28
수많은 산들, 그러나 봄가을에는 산불예방이라는 취지로 입산통제가 이루어지는 산들이 상당수이기에 새로운 산을 들어서기도 쉽지가않다. 이미 다녀온 산들은 또다른 계절의 풍경을 위해 순위에서 빠지고, 새로운 산들중 접근성을 고려하다보니 선택의 시간도 어느정도 할애해야할 정도가 된다. 그렇게 선택한 횡성의 산, 그러나 홍천으로 향한다. 산행일시 : 2022. 11. 16(수) 날씨 맑음 산행장소 :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횡성군 청일면 일대 운무산(980m) 『한국지명사전』에는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과 횡성군의 청일면 사이, 두 군의 경계를 이루는 곳에 있는 산이다."고 기록되어 있다. 운무산에는 운무산성지(雲霧山城址)가 있다. 이 산성에 대한 기록은 전혀 찾아 볼 수 없고, 다만 주민들의 전언에 의하면 고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