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블랙야크>DNS핀터마운틴팬츠
    이벤트와 리뷰 2022. 12. 9. 20:26
    728x90

    블랙야크셰르파 활동을 하면서 산을 즐기고, 셰르파의 품위유지(?)를 위한 의류용품 지원과 활동포인트 등도 지급을 받는다.

    우리는 구조대가 아니다. 블랙야크가 브랜드 인지도를 올리기 위한 행사(명산40챌린지)를 추진하면서 홍보를 목적으로 구성된 도전산행의 서포터였다는 생각으로 최근 쓴소리를 조금했다.

    그럼에 향후 활동의 불확실성으로 남은 포인트로 옆지기에게 무언가를 사주려한다.

    옆지기는 산행으로 외도를 하는 나를 위해 용품을 사라고 말하고는 했는데, 가끔은 뭔가를 사줬으면 하는 운을 띄운다.

    이번에도 그런 옆지기의 요구를 혼쾌히 접수하고 속초의 매장으로 향한다.

    이것저것 동계용 하의를 찾더니 고른 것이 조금은 연배가 있는 누님들이 입을것같은 스타일(요즘은 누님들도 핏감있는 세련된 스타일을 추구하는데~)을 고르기에 아니다라며 다른 제품을 권한다.

    이름하여 블랙야크를 세계적 브랜드로 알리는 계기가 된 ISPO(스포츠용품박람회)에서 수많은 상을 휩쓸었던 글로벌 의류(이로 인해 우리 셰르파는 글로벌한 몸을 만들어 착용하라는 우스갯소리를~ ㅎㅎ)인 DNS라인의 하의를 권한다.

    나의 말이라면 어지간해서는 거절하지않는 옆지기는 입어보더니 핏감있는 옷이 불편한지 거부감을 보이는데...... 나도 물러서지않는다. 옆지기를 아줌마로 만들고싶지않아서~ 

    블랙야크를 비롯한 아웃도어는 물론 일상생활의 모든 제조품들이 고급화를 표방한 최고급버젼(하이엔드)을 내놓고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제품도 블랙야크의 하이엔드 제품군이라 할 수 있는 DSN(Development Never Stops)라인의 겨울용바지이다.

    제품명 : DNS핀터마운틴팬츠#2

    사이즈 및 색상 : Gray(연회색)

    특징 : 국내 펫트병 재활용(K-rPET) 원사의 항균기능의 안심주머니, 기모 스트레치제품의 겨울용으로

               무릎과 엉덩이 부분 내구성 강화를 위한 소재 배색적용(보통 코듀라원단 등을 사용하는데~)

    쇼핑몰에서 표방하는 제품사양을 떠나 레귤러핏이라고 하는데 슬림핏에 가까운 느낌이다. 사람에 따라 달라질수도 있겠지만...... 

    어떤 제품이 DNS라인의 제품인지는 어렵지않게 확인할 수 있다.

    상의의 경우 허리춤 또는 소매의 끝부분과 어깨부분에 수학기호의 무한대(∞) 표시와 함께 영문(Development Never Stops) 글씨가 빨간색 바탕과 함께 표시되어있으며, 하의의 경우 무릎 바깥쪽에 동종의 표기가 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제품들도 상당수~

    안감 기모에서도 배색의 느낌을 확연히 받을수 있다.

    기타의 소재에 대한 특징은 오래도록 입어봐야 느낄수 있는 것이니, 옆지기가 경험해봐야 알수 있다.

    처음에는 밑위 길이가 너무 짧아서 불편하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아직 자주 착용해보지 않아서 조금더 지켜보자.

    물론 겨울용으로 기모안감 처리되었기에 보온력은 좋을듯하다.

    겉으로 드러나는 가장 큰 특징은 허리벨트가 내장형이면서 좌우로 벨트가 밀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전면에 고리형태로 벨트클립이 고정되어있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산행을 하다보면 벨트가 밀리거나, 장거리 운동 후유증으로 일시적인 살빠짐으로 헐거워지는 경우 불편함을 느꼈는데 이러한 불편은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을것같다.

    무릎 부분의 절개 그리고 활동성을 고려한 트임
    밑단의 기모 그리고 게이트 기능의 고리

    다음으로는 밑단의 게이터기능이다.

    엉덩이와 무릎부분과 같이 게이터 기능을 제대로 하려면 밑단쪽에도 원단의 소재를 배색처리하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러나 레귤러핏 등산바지가 게이터 기능을 얼마나 소화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일반적으로 밀리터리 하의와 같은 전술바지에서는 게이터 기능을 많이 사용하는데, 옷의 특성상 등산화끈에 걸수 있는 고리가 레귤러핏의 하의에서도 여유롭게 응용될지는 모르겠다.

    기왕지사 바지 사줄때 워킹화도 하나 사주려고 했는데, 옆지기는 카페에서 편하게 신을수 있는 방한화를 생각한다.

    지금까지의 상황으로 봤을때 등산복도 과연 얼마나 착용의 기회가 있을지 알수없는 카페영업이기에 굳이 뭘 사라고 강요하고 싶은 마음도 없다. 남아있는 포인트도 정리하자라는 차원에서 원하는 제품(캠퍼뮬#2, 카키색) 사준다.

    아이유 브로마이드 - 콩새는 포토카드를 더 원했다는~ ^^;

    이렇게 블랙야크 속초대리점에 들러 제품을 구입한 이유는 또 있다.

    미리 물건을 살수도 있으니 콩새가 좋아하는 아이유브로마이드 킵해놓을 하였기에 찾으러 갈겸...... ^^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