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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척산온천>보이지 않는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는 여행
    일상~/기자단 2022. 12. 1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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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들 산과 바다 그리고 호수가 어우러진 3대 자연을 품은 동해안의 속초를 천혜의 자연환경의 도시라고 한다.

    속초의 천혜의 자연은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유네스코 등재된 설악(4개 시군이 공유하는 국제적인 관광자원이다)산과 편안한 산책을 가능케하는 청대산(282m)과 주봉산이 속초시내를 어머니 품처럼 둘러싸고 있으며, 바다와 민물이 만나는 하천 하류지점에 자연스럽게 형성된 석호(영랑호와 청초호)는 누구나 쉽게 접근가능하고 쉼을 제공하는 생태계의 보고이다. 그리고 계절과 상관없이 냉정과 열정을 보여주는 푸른 바다는 여행의 밤을 잊게하는 활력을 준다.

    속초바다 - 외옹치항과 바다향기로 산책로가 펼쳐진다.
    청초호 - 호수 뒤로 또다른 자연 설악의 모습이 펼쳐지고, 요트마리나 시설이 있어 체험도 할수 있다.
    제4의 자연 - 온천

    이러한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또다른 자연이 있다.

    개발하지않으면 보이지않는 자연환경, 온천(溫泉)이다.

    이렇게 산, 바다 그리고 호수와 함께 온천을 통칭하여 4대  자연환경이라 한다.

    속초는 이미 오래전부터 온천관광이 특수를 누렸으나, 이또한 설악을 기반으로 한 관광이 활기를 띨때의 이야기였다.

    오늘의 차 무료 - 당일 휴무인지...... 맛은 주관적이다.

    온천관광 경기는 코로나19로 인해 극심한 침체기가 있지않았을까? 그러나 코로나방역지침도 조금 완화되면서 서서히 활기를 찾고있다.실제 사우나를 즐기는 온천관광객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이야기 "역시 온천사우나가 피로회복에는 최고~"다라는 말을 온천탕 내에서 쉽사리 들을수 있다.

    송림과 온천휴양촌

    속초는 이러한 온천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언젠가 온천관광단지 조성이라는 이야기가 회자되었으나 현재는 어떤 상태인지...... 아무튼 보이지않는 땅속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이 될수 있는 온천은 자연관광1번지라 할 수 있는 속초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려줄수 있지않을까싶다. 온천으로 피로를 풀었다면 가볍게 산책을 즐겨도 좋다.온천관광단지가 조성된다면 더 멋진 테마가 될테지만, 현재의 자그마한 산책로(소원이 이루어지는 길)만으로도 온천의 여운을 즐길만 하다.

    꾸밈없는 방갈로 시설도 별도의 이용료가 있다.
    폐 전기자재를 활용한 송림산책로 조성

    산책로에는 꾸밈없는 방갈로 시설(별도의 이용료가 있다)과 함께 대나무숲, 송림이 어우러져 있으며 자연석과 조각품이 적당히 어우러진 석림원(石林園)과 연못이 오밀조밀하게 꾸며져있다. 온천에서 조성한 산책로에는 약 1.0km의 숲길 산책로라고 이정표도 있지만, 어떻게 걷느냐에 따라 우리의 길은 전혀 다른 모습이 될수 있다.

    족욕공원은 12월까지 운영 - 동절기는 이용불가
    설악누리길과 생활체육관 등의 시설이 조성되어있다.
    또다른 온천장

    척산교를 중심으로 원탕과 척산휴양촌의 두군데 온천시설이 있고, 척산휴양촌 맞은편으로는 걷기를 즐기는 이들에게 좋은 속초사잇길의 한코스인 "설악누리길"이 조성되어있으며, 누리길을 걷는 이들과 주변 산책을 즐기는 이들에게 발의 피로를 풀수 있는 족욕공원도 함께 있으니 체험해볼만하다.또한 최근 들어 목우재를 넘어가는 길목의 척산온천지 부근은 생활체육시설과 먹거리 시설들이 조금씩 들어서고 있으니 여행의 편리성도 개선되고있다.

    온천과 숲길 그리고 주변 관광(시립박물관, 국립산악박물관은 물론 워터파크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다.)과 먹거리(순두부 등의 먹거리촌이 형성되어있다)가 함께 하는 이길은 속초의 "관광로"를 따라 이어진다.쌀쌀한 겨울에 더욱 제격인 온천여행 지금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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