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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20대명산챌린지>분단의 땅을 바라다볼수 있을까? 철원으로~오르다~ 山!!/山 2024. 10. 4. 18:55
당초 계획은 1박 2일로 백패킹(운해로 요즘 핫한 양구의 산에서)을 하며 타지의 남은 도전 인증지를 걸어볼 생각이었다.그러나, 사람의 일은 그리 계획대로만 되는 것이 아닌지라...... 당일치기로 우선 난해한 한곳의 산을 오르기로 한다.자세히 산의 정보를 얻지는 않았지만, 대충 들날머리를 정해놓고 서울양양간 고속도로의 구간을 달리다가 춘천IC에서 화천방향의 지방도로 빠져 도착한 하오고개는 정보의 습득을 위해서인지 한눈에 알아볼수 있다.그럼에도 계획한 들날머리를 제대로 걸을지는 의문이다.산행일시 : 2024. 9. 28(토) 맑음~산행장소 :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상서, 사내면과 철원군 근남면 일대 복주산(1,152m)복주산은 해발 1,152m의 산으로, 태백산맥에서 갈라진 광주산맥에 속하는 산으로, 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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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닝릴>과연 낚시를 즐길까?빠지다~ 水!!/水 2024. 9. 25. 18:33
오래전 낚시에 심취하는 것은 아닐지라도 쉬는 날이면 바닷가에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낚싯대를 드리우곤 했다.그러면서 고가의 장비는 아니더라도 적당히 즐길만한 낚싯대를 구매하고, 릴도 구매를 하며 무언가 집중하는듯 했었는데...... 활동적이지도 않던 내가 어느순간 산을 오르며 물과 거리를 두게 되었다는 사실~낚시나 장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녀석이 온라인에서 주문하다보면 뭔가 언밸런스한 조합이 되기도 하는데, 이또한 무시하며 대충 셋팅하여 바다로 나가곤 했다.늘 아쉬워하면서도 어딘가 쳐박혀있던 낚시대...... 쓸일 없는데...... 여전히 보관하고 있다.초딩 여학생의 당연한 취미, 관심사인것같은 악세사리의 수집은 몇해전 빵셔틀로 정점을 찍는가싶었는데, 여전히 새로운 관심사가 생기는지 나름 혼자서 이것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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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20대명산챌린지>어답산, 왕의 기운을 느낄수 있을까?오르다~ 山!!/山 2024. 9. 20. 18:24
산을 즐기면서 만난 이들에게 인사를 할때, "산 대신 가족에게 자신을 양보하는 시간 보내세요~"라고 명절인사를 남기고는 한다. 그런데 컨디션도 엉망이니 한가위 연휴기간 친구들과의 술약속을 일부러 잡지않고 조용히 지내려는데...... 본성이 어딜 가겠나? 가만히 있질 못하고 옆지기는 영업을 하겠다는데, 이몸은 산을 향한다. 가을이니 버섯이라도 채취하면 다행인데, 그마저도 까막눈이니~ ㅎㅎ산행일시 : 2024. 9. 16(월)일, 날씨 맑음(덥다)산행장소 :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갑천면 일대 어답산(御踏山, 786m)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에 있는 산(고도:789m)으로 병풍을 두른 듯 솟아 있다. 진한의 태기왕을 쫓던 박혁거세가 이 산에 들렀다 하여, 혹은 태기왕 자신이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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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배낚시>뜨거운 햇살을 피해 바다바람을 맞아보자.빠지다~ 水!!/水 2024. 9. 11. 18:25
봄부터 가을까지는 야외, 자연을 벗삼아 다양한 축제와 행사들이 펼쳐진다.지자체, 기관들의 행사 외에도 개인들의 모임에서도 야유회를 즐기게 된다.그러나, 올해의 동남아 기후같은 뜨거운 열기속에서는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진다.대학을 인연으로 선후배의 모임에서도 여름철 야유회는 속초라는 관광도시의 특성도 있고하여 패스하고, 조금 바람이 선선해질 즈음 야유회를 계획한다.그마저도 준비하는게 귀찮아서....... 친구가 운영하는 낚시배로 의견을 유도한다.언제부터인지 대학선후배의 모임은 일요일, 그러다보니 또 종교와 사업 등을 이유로 참석을 못하는 동문들이 있다.그래도 이번 모임의 집행부에서는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일요일에 야유회를 진행한다.속초를 비롯한 동해안권에도 낚시배를 운영하는 선주들이 꽤 많이 있다. 그러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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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산을 즐기는 또다른 방법, 나도 즐겼었는데~오르다~ 山!!/山 2024. 9. 7. 07:26
셰르파활동을 접은 후에 산에 대한 의욕이 줄어들었음은 분명하다.명산을 찾아다니는 횟수가 줄어들면서, 장거리 산행시에는 왕복으로 움직이는게 힘들어 산에서의 노숙을 겸한 자연과의 교감을 즐겼다라고 말하는데....... 실제 그러했는지는 모르겠다. 늘 밤하늘 아래에서 주님과 함께 어울리다보면 아침의 몰골은 말이 아니었으니~ ^^;아무튼 최근 운해의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어느산에서 하룻밤 머물고 싶은 마음도 간절하여, 집안 구석 어딘가에 쳐박혀있는 백패킹 장비를 잠시 꺼내어본다.백패킹 일시 : 2024. 8. 31(토) 맑음백패킹 장소 :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노학동, 설악동 일원 주봉산(382m) 헬기장 속초 시내권의 작은 언덕같은 청대산과 주봉산은 설악산의 대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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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동산에서 놀아보자, 청대산과 주봉산의 새벽~오르다~ 山!!/山 2024. 9. 6. 12:21
백패킹으로 앞동산에서 청승을 떨어보고자 했으나, 나에겐 그런 행동도 사치라며 종주산꾼들의 훼방(^^)이 있었기에 불편한 잠자리를 정리하고 그들의 후미를 서둘러 따라간다. 감히 종주꾼을 따라간다고? 그냥 몸도 찌푸둥하니 이른 귀가후에 사우나로 몸을 풀 생각이다.산행일시 : 2024. 9. 01(일) 맑음산행장소 :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노학동, 설악동 일원 주봉산(382m)과 청대산(232m)누구와 : 나홀로~산행코스 : 주봉산헬기장 -(0.8km, 20분)- 주봉산 -(2.5km, 40분)- 신라샘 -(1.0km, 20분)- 청대산 -(1.7km, 30분)- 귀가산행거리 및 시간 : 약 6.0km, 총 1:50분 소요새벽 3시경 어설픈 잠은 완전히 깨버렸다. 한두사람 지나는 것은 그러려니 하다가, 한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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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맛집>아이들이 좋아하는...... 온가족이 좋아하는 양꼬치국내여행/강원도 2024. 9. 3. 18:29
벌써 한달...... 대학생활의 방학기간에도 서울생활을 즐기려는 것인지, 고향으로 내려오고픈 생각이 없는 큰딸이 잠시 귀향을 한다.방학기간이니 학기중 쓸 용돈이라도 벌 요량으로 아르바이트를 알아보다, 주중은 구해지지 않고 주말알바를 겨우 구했다는데 이마저도 나름의 계획이 있는 것이리라 여긴다.주중에는 기숙사(농협장학관은 여름방학 기간에도 짐을 뺄 필요없이 계속 사용가능하다.)에서 미래를 위한 준비로 공부를 하며, 주말에 잠시 아르바이트를 하겠다는 것인데 부모입장에서 따로 돈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니 뭐라고 할 필요가 없다.그저 삼시세끼 잘챙겨먹으며 생활하기를 바랄뿐~그런 녀석이 잠시 가족이 그립다며 내려왔는데, 전부터 이야기했던 가족과의 식사(장학금을 탈정도의 우수한 성적을 축하하는~ ^^)를 이번에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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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문화관광재단>우주일까? 우연일까? 지의류 사진에서 느껴보자.국내여행/강원도 2024. 8. 30. 18:11
예술적 영감은 없지만 가끔은 작품을 만나면서 색다른 시각을 만나게 된다.그런 우연한 감정의 발견이 생각날때가 있으니 짜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속초문화관광재단"의 전시실을 찾는다.일부러 시간을 내기에는 우리의 삶이 너무 바쁘다. 사람과의 관계도 내려놓는다면 시간이 나에게 주어질까? 어떤 욕구를 내려놓는다면 시간이 나에게로 올까?쉽지않다. 시간을 얻으면 또 할애된 시간만큼 무언가 욕심을 채우려 하게될지도 모르겠다.욕심을 비우지는 못하더라도 허기짐은 참을수 있으니, 점심시간에 사무실 근처의 전시실로 발걸음을 옮긴다.과연 어떤 작품이 색다른 시각과 감정을 전할까?"지의류는 생명이다" - 성동규 개인전 -SNS에서 먼저 만나보게 된 전시회, 온라인의 친구님이 소개한 글을 보면서 사진의 작품에 호기심이 생겼다.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