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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20대명산챌린지>봄의 향연을 느끼기엔 아쉽지만 모처럼 태백산을 찾는다.오르다~ 山!!/山 2024. 4. 17. 09:17
민둥산에 이어 1일 2산의 코스로 태백산을 찾는다. 늘상 걷는 당골광장 코스가 아닌 유일사와 백단사 구간으로 걸어볼까 했는데, 언제나 그렇듯이 또다른 과제를 스스로 만들다보니 또다시 당골광장 코스를 가게된다. 모든 자연을 벗할때는 환경정화활동을 병행해야겠지만 따로 기록을 남기지는 않지만, 국립공원의 경우에는 자원봉사를 신청하여 정상까지의 걸음을 옮기는 것이 습관이 된다. 태백산의 자원봉사 코스로 당골광장의 하늘전망대를 들러가라는 안내멘트...... 어쩔수 없이 이번에도 당골코스 원점회귀다. 산행일시 : 2024. 4. 10(수) 날씨 흐림~ 산행장소 :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소도동 일대 태백산(1,557m) 해발 1,470m 지점에 위치한 망경사는 대한민국 남반부(북한 제외) 사찰 중 해발고도가 가장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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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클래스가 남다르다. 규모만~ ^^;일상~/논밭에서 소꿉놀이~ 2024. 4. 16. 09:51
땅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내 비록 가진 것은 없지만 땅을 쳐다보고 있노라면 행복감이 넘친다. 누군가의 말이 아닌 나의 감정일테다. 박봉의 월급쟁이가 땅은 무슨 돈으로? 은행이자 감당하기 어려운 지금은 끙끙~(옆지기가 더 끙끙~) 거리지만, 그래도 미래를 생각하면 은행 이자보다는 땅이 효도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무리수를 둔다. 홀로 어려우니 처형네와 함께~ 그땅을 올해엔 무언가 작물을 심어보기로 한다. 고소독 작물이라면 좋겠는데 그럴려면 농업기술센터 등의 교육도 받아가면서 필요한 것을 익혀야겠기에 쉽게 무언가 뿌려두고 자라나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이라며....... 그래도 한가지만 심어두고 하늘에 맡기기엔 심심(??)하지 않겠나? 푸성귀라도 얻어먹으려고 시골장터에 가서 이런 저런 묘종들을 집어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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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20대명산챌린지>억새가 아니기에 민둥산의 색다름을 즐긴다.오르다~ 山!!/山 2024. 4. 15. 14:00
종주의 개념으로 길게 거닐고 싶어하면서도 체력의 한계에 부딪칠까 걱정을 한다. 그러면서 1일 2~3산의 산행은 극히 주관적으로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 그래도 사람인지라 어찌 시간과 금전의 압박속에서 외면할 수 있을까? ^^; 지난 겨울 그리고 신년을 맞아 친구(설담 멤버)와 태백산이 산행지의 한곳으로 화두(話頭)에 올랐으나 실제 서로의 시간을 맞추지 못하여 다녀오지 못한터라 태백산을 가는 길에 1일 2산겸 민둥산을 챙기기로 한다. 산행일시 : 2024. 4. 10(수, 투표일) 흐림~ 산행장소 :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남면 민둥산(1,177m) 누구와 : 나홀로~(설담 멤버는 안되고, 카페를 하는 다른 친구와 가려했으나......) 산행코스 : 증산초교 -(1.8km, 35분)- 거북이쉼터 기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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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보라여우>거리의 봄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으니 봄단장한다.일상~/일상사 2024. 4. 11. 09:56
매년 봄이면 의례적으로 무언가 해야할 듯한 것이 손님들을 맞아야 하는 일의 숙명(?)이 아닐까? 어떤 서비스 직종에서는 서비스의 종류를 개발하고~, 예를 들어 음식점이라면 그 계절에 맞는 색다르면서 구미를 당길만한 메뉴를 개발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이라면 인테리어 등을 바꾸면서 사람들이 옷이나 화장을 바꾸는 행위를 하듯 똑같은 변화를 추구하게 된다. #피자굽는시골카페 이런 태그를 넣어가면서 SNS활동을 하고 있지만, 요즘은 내가 너무 나서지 않으려한다. #카페보라여우 운영은 전적으로 옆지기가 하는 것이니, 초기 누군가에게는 알려야할듯 싶어서 열심히 SNS에 올리고는 했지만, 이제는 알려서 될 것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조금은 숨고르기를 한다. 그래도 계절이 바뀌면, 특히 한해가 넘어가고 새로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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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초호수공원>축제는 인위적이지 않아야 진정한 축제다.국내여행/강원도 2024. 4. 10. 14:05
영랑호를 비롯한 속초의 곳곳이 축제로 맘을 졸였을듯싶다. 자연을 매개체로 한 축제인지라, 속초시의 홍보에서도 보이듯이 "하늘을 거스를수는 없는 일~"이기에 아무리 기간을 예측하고 축제를 준비하더라도 멋진 풍경, 멋진 모습을 보여줄까? 축제가 성황리에 진행이 될까? 라는 즐거운 기다림으로 우리의 지역을 걱정하는 사람들~ 그러나 축제는 축제를 준비하는 이들로 인해 더 풍성해지지만, 진정한 축제는 자연이 연출하는 모습 그 자체에 있다고 하겠다. 2주간 주말마다 벚꽃축제라고 대대적인 홍보도 하였지만, 나에게 축제는 지금이다. 집앞을 나서 청초호수공원을 잠시 거니는 이른 저녁시간, 물론 작은딸이 봄이 되었음을 알리듯이 산책을 하고싶다고 하니 함께 나서는데 아직은 쌀쌀함이 함께 전해지는 봄바람에 많은 시간을 호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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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20대명산챌린지>고성 운봉산과 청대산을 도전단과 함께 거닌다.오르다~ 山!!/山 2024. 4. 9. 20:13
이미 오래전 강원20대명산챌린지를 위해 우리지역으로 찾아오겠다는 서울의 명산도전단(도봉산악회)의 일정이 공유되었다. 셰르파활동을 하면서도 인연이 있는 분들이 계시고, 개인적으로도 친분을 유지하는 분들이 계시니 오냐 안오냐를 따로 물어보지 않아도 날짜를 체크하게 된다. 명산도전 그리고 셰르파활동을 할때는 전국을 어떻게라도 다녀야한다는 열정이 있었는데~(물론, 형식적으로 활동이라고 할수도 없지만, 셰르파라는 직을 유지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이제는 내 지역의 산이나 다니면서 기회가 된다면 가까운 거리의 명산을 찾는 정도가 산을 대하는 나의 자세가 되어버렸다. 그러나 언제나 꿈틀~ 꿈틀~, 가고 싶은 산들과 걸어보고 싶은 산행이 있으니...... 쉽사리 나의 산을 대하는 태도를 결정짖지는 말자. ^^; 서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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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랑호 벚꽃>축제는 축제로 남기고 드디어 만개하는 벚꽃들을 만난다.국내여행/강원도 2024. 4. 8. 20:30
하늘이 하는 일을 감히 인간이 어찌 거스릴수 있겠는가? 속초의 벚꽃축제뿐만이 아니라 모든 지역에서 축제일정을 맞추는라 안간힘을 쓴다. 덕분에 속초는 SNS에서 잠시 스타가 탄생한다. 죽을 죄를 졌습니다. 하늘을 이길수가 없습니다. 이런 멘트와 함께 "짜니와 래요"를 좌우에 거느린 속초시 관광과의 주무관이 유튜브를 통해 파란을 일으킨다. 그뿐인가? TV 방송에까지 벚꽃축제의 연기가 아닌 두번 진행되는 축제로 이슈가 된다. 장미과의 낙엽교목으로 벚나무, 산벚나무, 황벚나무, 왕벚나무 그리고 수양벚나무로 종류도 다양하다. 벚꽃축제는 언제부터 우리나라에서 성황을 이루었을까? 한때는 일본의 국화가 벚꽃이네 하며 외면하던 벚나무의 꽃은 백과사전을 검색해보면 의외(이젠 너무 뻔한~)로 우리나라가 원산지라고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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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20대명산챌린지>습관적으로 오르던 앞동산도 강원의 명산이라네~오르다~ 山!!/山 2024. 4. 8. 09:50
어릴적부터 숨바꼭질과 같은 놀이의 공간이면서, 시골동네의 큰재산이었던 소를 이끌고 풀을 뜯어먹이던 높다란 산이 있다. 그러나 명산을 다녀보니 어릴때 높게만 보였던 그 산도 얕으막한, 활동력이 떨어진 나이대가 되면 건강을 챙기기 위해 오를 것만 같았던 산이 청대산(230.8m)이다. 명산을 도전하면서도 주중의 짧은 시간을 할애하며 거닐던 산, 나도 이제 나이가 찬것일까라는 자괴감을 느끼면서도 꾸준히 오르내리는 청대산이 3년차를 맞는 강원관광재단의 "강원20대명산챌린지"의 한곳으로 지정되었다. 조금씩 페이스가 떨어지던 시기, 강원20대명산챌린지 덕분에 힘겨워하면서도 열정을 끌어올리게 된다. 3월부터 시작된 챌린지 그러나 매년 초부터 나는 청대산의 오르내림에 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그 기간동안에도 봄이 오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