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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의 미친산행, 이틀째~ 모처럼의 이틀 산행을 위한 첫째날의 무리가 있었는지 늦잠을 자고만다. 결국 산행의 시간은 무리가 가지않겠지만, 귀가까지의 시간을 고려하여 한곳을 포기한다. 뜨거운 봄볕이 내려쬐는 점심시간이 다 되어 도착한 대구 달성의 비슬산 들머리에 도착한다. ..
첫 산행지였던 모악산을 뒤로 하고 시간의 흐름을 잊은채 여유있게 두번째 산행지로 이동한다. 작년같은 경우에는 1박 2일의 산행시 지역내 근접한 산행을 하였음에도 조급함이 앞섰던 기억이 있는데, 이날의 산행은 뭔가에 홀린것인지 늦은 산행의 시작으로 더 조급했어야함에도 너무..
토요일, 일요일 이틀동안 아래지역(전라, 경상)의 4개산을 계획한다. 홀로 계획한거니 주변에서 만류할 이유도 없지만, 집에선 살짝 긴장한다. 그래도 보내줘야지~ ^^ 우선 첫째날은 모악산과 팔영산을 오르기로 맘을 먹는다. 모악산은 전북 완주와 김제시 경계에 있는 산으로 1971년 도립..
어린이날, 석가탄신일이 연이어 만난 황금연휴를 맞아 애초 가족캠핑을 계획한다. 물론, 옆지기의 계획이다. 나는 내가 올라야 될 산이 포함된 지역으로 정하자고 한가지 의견만 제시할뿐이다. 그리하여 1박 2일로 영월 백덕산이 있는 곳으로 캠핑장을 예약하였으나, 옆지기의 심기가 부..
근로자의 날, 회사에서는 늘 노사화합 체육대회라는 명목으로 행사를 했었다. 올해는 세월호 사건으로 인하여 행사도 취소되고, 현장의 판단하에 정상근무를 실시하리라 여겼는데 휴무(법적으로~~)란다. 난 나의 신분이 궁금해죽겠어~!! 그래서 계획에 없던 산행(갑작스런 휴일이 적응되..
첫산이었던 소요산을 어리 콩새를 업고 오르느라 잠시의 갈등이 있기는 하였으나, 캠핑이라고 와서 가족과 특별히 즐기지 못한다면 가족과의 나들이가 의미가 없지않을까싶어서 다음날 하루의 일정을 위하여 무리해서 운악산을 오른다. 애시당초 잡은 코스는 캠핑장이 있는 운주사를 ..
힘들게 오른 소요산~ 이젠 하산만 하면 된다. 그래도 힘들게 투덜대면서도 잘 따라와준 옆지기와 큰 딸을 생각한다고 하산길로 내려서라하고, 이내 몸은 콩새를 엎은채 공주봉으로 향한다. 그런데 결과적으로는 내가 간 코스가 더 빠르고 편한듯싶었다. 출발지점이었던 주차장으로 내려..
늘 홀로 떠나는 주말시간이 미안하기도 하고, 가족들과 특별한 여행을 하는 것도 아니어서 이번 산행에는 온 가족이 나들이를 나선다. 2개산을 오를 목적으로 움직이다보니 캠핑장까지 알아보고 자리를 잡아서 하루저녁을 보낸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는 날씨를 확인하고 어느산을 먼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