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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마운틴북에서 진행하는 명산도전, 2014년 이벤트의 하나인 "이달의 명산" 설악산이 진행된다. 가을을 앞두고 단풍을 즐기기엔 이른감이 없지않지만, 그래도 올라보면 새색시 분칠하듯 발갛게 물들기 시작하는 정상에서의 모습은 감탄사와 리액션이 절로 나오게 만든다. 지난 8월..
기술수업 | "소중한 등산화 오래오래 신으세요" http://media.daum.net/v/20140919181413160
올해의 한가위 명절은 다소 지루할듯 싶은 생각에 이런저런 산행계획을 잡아본다. 그러나 어느하나 제대로 실천이 된 산행은 없다. 그나마 발걸음이라도 옮겨본 산행이 연휴의 첫날 고성지역의 자그마한 산을 올라본것이 전부다. 그러고보니 성묘갈때도 동네산을 오르긴하였다. 명절연..
얼마전 옆지기가 장거리 산행과 함께 무리하게 운전하며 연락도 안되고 할때면 걱정된다며 자그마한 텐트 하나를 사준다. 괜히 운전하지말고 산행하면서 사용하라며 사준 텐트이지만, 아직까지 개봉도 못해보고 - 욕심은 있으되 홀로 할 용기가 없어서!! ^^ 물론, 산 정상이나 능선에서 ..
대청을 올랐으니 적당히 소공원 방면으로 하산할까싶기도 하겠지만, 이미 맘 먹고 오른 길~ 그냥 포기할수는 없는터!! 소청에서 희운각까지의 내리막길을 거닐면서 체력을 비축한다. 희운각에 다다르면서 어느 캠프동호회원들(Sun* 캠프)인지 왁자지껄 신나게 한판 흥을 돋구는 소리가 들..
백두대간 종주도 아닌데 괜한 욕심을 부리는건 아닐까싶으면서도 이정도는 거뜬히 해야 나중에 산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도전할 수 있으리라 여기며 새벽에 집을 나선다. 그동안 전국의 산을 다녀본다는 욕심에 동네 뒷동산을 너무 소홀히 한듯하기도 하기에, 설악의 품에 더욱 오래동안..
전날의 청대산 트레일런닝후 약간 경직된 근육도 풀겸 산행을 나설 생각을 한다. 평소같으면 새벽부터 설레발을 치면서 부지런을 떨었을텐데, 왠지 여유있는 준비~ 제천이나 단양쪽 인증산행을 생각했는데, 이런 여유가 시간적 압박으로 다가오는듯하여 포기하고 만다. 그렇다고 가만히..
어느순간 인증을 위한 산행이 되어가는듯싶고, 주변에서 이러한 일로 사고도 발생한다는 이야기도 전해온다. 물론,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인증을 위해서 산행을 했겠지만, 육아를 돌아오는 주까지 계속 담당하여야하기에 욕심없이 동네산을 저녁에 올라본다. 동네산, 얕으막한 산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