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의 첫째날, 조모의 기일이다. 예전에야 본가에 모여 음식준비하고, 한잔하는 그런 여유가 있었지만 요즘은 서로 맛벌이를 하다보니 바쁘다는 핑계로 각자 조금씩 음식을 준비해서 제사를 지낸다. 옆지기도 아침부터 전종류를 준비하느라 분주하고, 어린 녀석의 부산스러움에 방해될..
명성산 빗속의 산행에서 만나는 힘찬 물소리. 계곡의 물소리인지, 빗소리인지~ 시원한듯 하면서도 빗속의 산행은 위험하니 빨리 이동하라고 재촉하는 듯하다.
평일 하루를 휴가를 낸다. 전에 지역에서 근무하셨던 소장님께서 직원들 야유회 참석차 하루 먼저 내려오시기에, 물론 산행도 겸해서~ 혹시나 장마철 비소식이 있는데 비가 와도 산행을 하신다는데 벗이라도 되어드릴겸, 또 산행도전을 위한 체력관리측면에서 함께 산행을 한다. 다행히 ..
지난주부터 도전산행의 일정이 계속 비어간다. 경비 아낀다고 연계산행을 너무 추진해서인지 해당산행지는 모두 통과~ 그리하여 1년에 두번정도 개방되는 설악산의 달마봉을 도전코자 트래킹 신청을 해 놓는다. 신청구간은 20km구간만 달마봉을 체험할수 있기에 살짝 긴장을 하면서 도전..
지난주부터 연 2주를 도전산행을 쉬게된다. 자율인증부터 연계산행을 계속 진행해가다보니, 이렇게 도전을 건너뛰게도 된다. ^^ 그러니 몸은 근질근질~ 가만히 있질 못한다. 지난번 가족과 속초의 한 가운데를 지키고 있는 청대산을 잠시 올랐었는데, 이번에는 홀로, 조금 땀을 흘려볼 생..
산에서 만나는 바다~ 우리는 운해라고 부른다. 바다의 넘실대는 파도는 우리를 두렵게 하지만, 산에서의 변화무쌍한 파도는 한없이 편하게 무아의 경지에 이르게한다. 이런 기분을 또 느낄수 없을까, 하얀 세상에 빠져보고 싶은 욕구에 또 산을 찾는다. 다음에도 만날수 있을까?!! ^^ 이녀..
이틀전날 세개의 산 인증으로 피곤함에도 몸을 또 움직인다. 그저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는 핑계로~~ ^^ 아침 식사후 늦둥이를 업고, 옆지기와 큰 공주녀석을 이끌고 전에 자주 산책했던 속초의 청대산으로 향한다. 굳이 움직이지 않아도 되는데, 이날이 속초지역 졸업년도가 ..
지난 5. 1일 노동절을 기념하여 노사화합체육대회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실시하였다. 전국의 직원 1,500여명이 모여 지사별로 실시하니 나같은 사람 하나씩은 있기마련~~ ^^ 자리 지키다보면 술마시고, 흐트러질수 있기에 자리를 피해 눈앞에 보이는 단풍나무길을 오른다. 회사차원의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