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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일에 한곳의 산행지를 다니다보니 소요되는 경비도 만만치않고, 이참에 한꺼번에 도전해보자라고 마음먹고, 옆지기에게 미안한 마음 가지고 길을 떠난다. 찜질방에서 콩잠을 자고 움직이는 1박2일의 3개산 도전~ 고속도로와 국도, 지방도를 거쳐 움직이니 차도 고생이다. ^^ 4. 26일 오..
주말 브라운관으로 보이는 산과 자연을 담은 프로그램을 보며 온 몸이 근질거림을 느낀다. 옆지기는 씨익 웃으며 산에 가고 싶어 죽겠지요~ 라며 다녀 오란다. 늦둥이 우유 먹이고, 기저귀 갈고 하는 이런저런 육아를 같이 많이 도와주지 못함에 미안한데도 옆지기는 늘 그렇게 배려해준..
지난 8. 25(토)일에 다녀온 산행~ 원래 계획은 점봉산이었다. 열심히 조회해본 결과 입산통제 - 물론, 걸리지 않고 다녀온 이들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초소장께서 점봉산으로 가자고 하시니, 일단 계획을 잡고 출발한다. 그리 긴 코스는 아닌듯싶어 아침식사후 천천히 영서행 직행버..
이번엔 홀로 여유있게 산행을 하고싶은 마음에 홀로이 가족을 뒤로하고 집을 나선다. 태백의 매봉산은 익히 들어 아는 이들이 많으나, 인제에도 매봉산이 있다. 내가 선택한 코스는 용대자연휴양림에서 오르는 코스. 그러나 괜한 자신감이었을까? 표시된 등로가 아닌 산악회들이 표시해..
2주만에 설악산을 향하여 또 달린다. 강원도 속초에서 근무하는 것도 자진하기 전엔 힘든 타향살이이기에 있는동안 설악산을 제대로 다녀보고자 하시는 청초의 소장님덕택(???)에 아주 고난의 행군을 한다. 지난주말(토요일) 저녁엔 서울에서 약속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벽녘부터 깨어..
간만에 제대로 산행을 할 기회~ 청초소장님께서 속초에서 근무하는 동안 설악산을 제대로 다녀보실 생각이신가보다. 이번에 함께 산행을 하기로 하고, 자연을 제대로 즐겨보자꾸나 싶었는데 실상은 그렇지가 않다. 이 소장님께서 산행수준이 거의 산악구보를 하는듯하다.(나의 체력기준..
예전에 공주녀석과 늘 함께 하고픈 마음에 동네산을 데리고 다니며, "태연공주는 커서도 아빠와 산에도 다니고 그래야 해~~"라고 설득아니 설득을 시키려던 적이 있다. 그렇게 동네 산을 자주 데리고 다니다보니 녀석도 꽤가 나는지 힘들다고 거부를 한다. 그러던 녀석을 간만에 설득시켜..
2월 하순의 이른 봄볕은 대지와 산에 쌓인 눈을 금새라도 녹여버릴듯하다. 이런 시간의 흐름이 못내 아쉽기도 하여, 지난주 영동지방에 내린 눈에 대한 기대감으로 구룡령 고개를 넘어보기로 한다. 강릉의 소장과 양양군청에서 만나기로 하였으나, 군청 주차장을 도색한다고 차량을 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