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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골사에서 시작된 영남알프스 종주는 첫 산에서의 알바와 함께 일찌감치 계획을 수정하게되고, 그 시작을 처음 내가 계획했던 작은 영알종주의 시발점인 배내고개에서 하기로 한다. 아침일찍 이코스로 움직였다면 작은 영남알프스 종주가 가능했겠지만, 한낮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
지난해 신불산 공룡능선을 타고 간월재를 거쳐 하산을 하면서 영남알프스를 접하게된다. 그러고는 언젠가는 영남알프스를 종주해보자고 마음을 먹는다. 그 실천을 위해 약 한달여전부터 선배와 의기투합, 그러나 뭐가 바쁜지 제대로 정보도 얻지못하고 선배와 조율도 못하고 배낭을 꾸..
바쁘다는 핑계로 자료 정리가 아직 안되었다. 1박 2일의 산행, 좀더 정확히 하자면 "영남알프스 종주산행"을 위하여 2박 3일간 집을 비운 결과는 실패다. 계획상 도전산행의 목표과제인 "100명산 인증, 이달의 명산 인증"과 개인적 목표인 "종주와 비박"의 1타4피를 각오하고 출발하였으나, ..
올해는 회사분위기도 좋지않고하니 본사나 지사단위의 체육행사도 실시하지않는다. 각 지역별로 조촐하게, 간소하게......... 이런 행사에서도 직원들의 마인드는 결코 조직차원의 움직임을 보여주질 못한다는 느낌. 어찌되었든 속초지역에선 산행을 버거워하는 이도 있고하니 가벼운 트..
단풍을 즐기고자 방문한 서북능선의 대승령까지 발걸음은 단풍과는 전혀다른 허옇기도하고, 뿌옇기도 한 그러나 선명한 능선줄기와 암봉을 보여주는 색다른 매력의 산행이었다. 그런 설악의 매력에 빠지면서도 대승령 이후에는, 휙~ 하고 지나가는 가을이 아쉬워 단풍을 더 즐기고싶은 ..
몇해전 헬스클럽 다닐때(지금은 축축 살이 늘어졌지만~ ㅜㅜ), 클럽에서 단체로 가을 단풍을 즐기기위한 산행을 추진한적이 있다. 물론, 이행사는 매년 정례화 된듯한데 한번도 참석을 못했다는 점. 당연히 이때는 산을 즐기는 편이 아니었으니까~, 하지만 한번쯤 가보자라고 마음을 먹었..
가을을 대변하는 자연이 어디 단풍뿐이랴?!! 아침, 저녁의 태양빛에 물들어 황금의 물결을 이루는 억새도 대표적인 가을 풍경이다. 황금연휴이기도 한 기간에 연 이틀을 육아담당하느라 즐기지못한 대자연, 그래서 옆지기 쉬는 마지막 날을 가까운 산행을 하자고 살짝 입김을 불어넣는다..
지난번 응봉산과 덕풍계곡의 트레킹에서 정리가 안된 소나무들이 있어 올려본다. 물론, 다음기회에는 겨울이 되었든, 언젠가는 응봉산의 금강소나무숲을 찾아보겠다는 생각을 해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