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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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능파대>친구의 카페준비를 응원할겸 들러본 문암해변국내여행/강원도 2022. 9. 2. 08:40
인생백세시대~, 새로운 시작을 하기 좋은때는 언제일까? 수도권에서 자전거를 즐기며 카페를 운영했던 고등학교 친구(학창시절에도 그리 가깝던 사이는 아니지만~)가 귀향하여 새로운 도전을 해보는데, 새로움이라는게 말처럼 설램이 있는 것일까는 결과에 따라 다를것이다. 수산물 관련 일을 하는 친구의 도움으로 적응을 시도해보지만 약간의 갈등 그리고 송충이는 솔잎을 먹으랬다고 창업을 시도한다. 일단, "장사는 목이다"라는 말처럼 대로변의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냐? 아니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지 또는 맛집에 접해있느냐에 따라 사업의 성패는 달라질수 있다. 그런데 친구가 오픈 준비중인 가게의 위치는 유명맛집(백촌막국수)의 바로 뒤~, 일단 손님의 눈길과 발길을 끌기에는 최적의 장소이니 대박을 위한 마음의 준비만 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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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드가든>아쉬웠던 아이들과의 시간을 채우기 위해~국내여행/강원도 2022. 8. 26. 04:00
서울의 숙소에서 하룻밤 그리고 이른 아침의 남산한옥마을은 아이들과의 시간이라 할 수 없다. 물론 전날 저녁 날씨 상황을 봐서 동대문시장의 거리를 활보해보자라고 했는데, 아침부터 부슬부슬 내리는 빗방울에도 시장을 찾아 갔더니...... 가는 날이 장날이면 좋았으련만, 오히려 서울의 한복판 그것도 관광객도 많이 찾는 동대문종합시장이 휴무란다. ㅜㅜ 주차장으로 들어서려다 결국 귀가를 결정하며 서울양양고속도로를 달린다. 어딘가 아쉬운 1박2일~ 지나는 길에 들러볼 만한 곳이 있을까? 큰딸이 검색담당, 춘천방면에 수목원이 있다며 시원한 빙수도 먹을수 있고....... 과연 만족스러운지 모르겠으나 최근 인기리에 방송되었던 "신사와 아가씨"라는 드라마의 촬영지였기에 호기심을 가지고 네비의 안내를 바꾼다. 이곳이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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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한옥마을>도심속에서 옛 정취를 누릴수 있을까?국내여행/서울경기 2022. 8. 21. 19:17
휴가다운 휴가는 아니지만 서울 한복판에서 아이들과 하룻밤이 그리 상쾌하지는 않다. 아이들과의 숙소에서 누리는 즐거움보다는 하룻밤 기거할 목적으로 숙박지를 정했기에 약간의 불편함(싱글베드 2개의 2인실에 3명이 기거하다보니~ ^^;)을 견디지 못하고 이른 아침 눈을 뜬다. 빗줄기가 흘러내리는 서울도심속에서 이른 아침 무엇을 할수 있을까? 낯선 이방인의 모습으로 골목을 둘러보려한다. 아이들의 잠을 깨우지않으려 조심스레 숙소의 문을 열고 나선다. 전날 저녁에도 확인했던 "필동문화예술거리" 안내표지판, 그보다는 숙소의 인근이 "남산골 한옥마을"이기에 목적은 한옥마을로 하고 필동문화예술거리를 어슬렁거려본다. 지방도시는 어디를 가든 소소함으로 다가오지만, 도심의 풍경이란게 번화가와 골목의 느낌이 극과 극의 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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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동대문디지털플라자는 어떤 곳일까?국내여행/서울경기 2022. 8. 5. 08:39
사실 이번 여름휴가는 특별한 계획이란게 없다. 오로지 큰딸의 고등학교 생활중 추억이랄수 있는 아이돌그룹의 공연관람을 위해 아빠가 걱정스러움에 서울을 오고가는 수고를 대신해주겠다는 관점의 이동에만 촛점이 맞추어져있었다. 그런데, 코로나가 뭔지? 티켓팅에 성공하고 들떠있던 즐거움도 잠시, 그룹의 멤버가 하나 둘 코로나 확진 이야기가 나오더니 공연취소로 환불처리 안내가 되면서 큰딸의 즐거움은 슬픔으로 바뀐다. 그 슬픔을 달래기 위해 서울구경이라도 가서 아이돌그룹의 굿즈가 되든 뭐가 되든 쇼핑을 즐기자라고 길을 떠난것이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왜 비가 내리는 것이냐? 더워서 야외를 돌아다니며 서울구경을 하는 것도 힘들지만, 비가 내리니 이동하는 과정도 불편하다. 숙소는 주차공간이 협소해서 자칫 차를 뺏다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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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서적과 영풍문고>서울에 있는 서점은 얼마나 으리으리할까?국내여행/서울경기 2022. 8. 4. 22:28
여름이다. 아이들은 방학이라 나름 기대에 들떠있을텐데 엄마, 아빠는 휴가갈 상황이 아니라는 사실을 나름 감지하고 눈치를 볼테다. 눈치를 보면서도 큰딸은 아이돌그룹의 공연콘서트를 꼭 보고싶다는 간절함을 표출하니 그럼 티켓팅 성공이 우선이다라며 기회를 준다. 학원까지 몇시간 빠지면서 광클을 했는지 모르겠으나 누군가의 도움으로 티켓팅 성공했다고 1차 난리법석을 피우는데...... 그러면 아빠가 걱정스러우니 공연장까지 픽업을 책임지겠다는 약속을 한다. 그러니 떠나야지~ 휴가 아닌 휴가를 떠난다. 운전이 힘들듯하여 버스를 예약했더니 운송노조 파업인지 임시운행차량의 예약이 취소다. 결국 운전을 해야한다. 그래도 날씨나 좋았으면 여행기분이 났을까? 오히려 정체되는 고속도로에서 이런 날씨니까 덜 힘들다라며 위로하며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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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떼뮤지엄 강릉>착시가 아닌 3D 실내박물관을 경험하다.국내여행/강원도 2022. 2. 8. 20:29
오래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즐길거리를 찾다가 경험해본 "얼라이브하트"를 생각하며, 요즘 옆지기의 카페운영으로 주말을 주말답게 보내지 못하는 작은딸 태희에게 색다른 방학선물을 하려고 했다. 우연히 SNS에서 가까운 강릉에 이름만으로는 박물관(조금은 딱딱하고 아이가 즐길수 있을까싶지만~) 그러나 동영상(너튜브)에 친숙한 요즘 아이들의 흥미를 끌만한 소재의 실내놀이터에 가까운 느낌을 주는 소재를 발견한다. 정확한 위치를 몰라도 된다. 네비양이 알아서 길을 알려주니까~!! 그런데 거의 도착할 즈음 파악된 위치는 태희에게도 익숙한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의 아쿠아리움 바로 옆, 태희에게 아쿠아리움은 아기때부터 애정하는 인형(수달)을 득템한 곳이기에 기억이 생생한 곳이다. 바로 그 옆에 "아르떼뮤지엄"이 위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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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네이처로드>규모만큼이나 볼거리 다양한 평화의댐~국내여행/강원도 2021. 12. 7. 17:12
양구 한반도섬에 이어 화천절산을 가기위해 들러야할 또하나의 도로 위 관광지, 평화의 댐을 찾는다. '평화의 댐'은 평화를 가져다 줄까? 어린 학창시절로 되돌아가 보자. 요즘이야 복지관련 이슈가 있을때면 다양한 기관에서 모금활동을 하지만, 반공교육이 의무였던 어린시절, 초중등시절에는 북한을 붉은 늑대로 표현하며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는 행동에 대하여 철저히 배척하고 투쟁하던 시절에 국민성금운동으로 건설된 댐이다. 도로를 달리며 만나는 '평화의 댐' 표지석에서 인증만 하고 산행을 위한 걸음을 옮기면 될테지만, 그냥 차를 세우고 인증사진 남기고 떠나기엔 한반도섬에서의 경험으로 용납이 되질 않는다. 평화를 상징하듯 댐상류의 주차장에는 비둘기를 형상화한듯 새조형물이 반겨주고, 이내 평화를 상징적으로 나타낼만한 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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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네이처로드>한반도섬, 인공섬이 전하는 가을의 감성이 좋다.국내여행/강원도 2021. 11. 29. 07:43
걷기의 열풍과 함께 확산되는 관광상품, 강원도의 경우 한국관광개발연구원과 함께 7개권역의 국도와 지방도를 달리며 만날수 있는 여행지를 선정하여 홍보중이다. 여행의 홍보방식이 다양하겠지만, 우리의 산행과 연계하여 만날수 있는 구간들이 있으니 BAC와 이벤트로 인증챌린지를 진행함은 덤을 받은듯 감사할따름이다. ^^ 계방산을 다녀올때는 인증지에서 사진하나 남기는 것이 전부, 뭔가 아쉽다. 아쉬움보다는 시간에 쫓겨 더 즐길 여유를 가지지 못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이번의 움직임에도 산이 우선, 그리고 네이처로드를 지나는 길에 들러주마라며 한반도섬에 멈췄는데 양구비봉산에서 내려다봤던 한반도섬의 모습은 파로호 눈높이에서는 만날수 없음이 뻔한 이치거늘 뭔가 아쉬움..... 그래서 산행의 시간에 쫓김도 여유가 있다는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