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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타워>케이블카를 타고 야경을 만나다.국내여행/서울경기 2022. 9. 23. 12:38
일단 걷기를 좋아해서라는 핑계일수도 있지만, 케이블카 비용을 내고 추가적으로 남산타워전망대를 이용시 추가 입장료를 내야된다면 주차비는 면제되어야 한다. 그러나 각각의 비용을 방문객에게 징수하는 것은 과한 운영이다. 백화점 기타 관광시설도 시설이용을 증명할수 있다면 주차비는 면제하는데 너무하는거 아냐? 아무튼 약간의 대기시간을 거쳐 케이블카를 타는데,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이동중 야경을 담아내는 일은 포기하고 남산타워에 도착한다. 예전에 왔을때도 남산둘레길을 걸으며 야경을 탐했었다. 여행은 여유가 있어야된다. 금전적 여유(^^)와 시간적 여유, 그런데 무언가에 쫓기는 순간 여행의 참맛을 잃게 된다. 조금은 무덥고 걷는게 힘들어도 마음의 여유가 있었다면, 지방도시에서 바라보던 야경과는 비교가 될수 없는 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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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한옥마을>아이들을 위한 시간뒤 어른들의 감성을 만나다.국내여행/서울경기 2022. 9. 20. 19:48
코엑스에서의 서울입성 나들이 그리고 하루 숙박을 위한 체크인을 한다. 잠깐 쉬어갈까? 그냥 숙소에서 바라보는 가을 서울의 풍경도 나쁘지 않은데...... ^^ 그래도 길을 나서야지. 인위적이지만 자연스러운 한옥집성촌의 분위기가 좋다. 지난 8월에도 큰딸의 공연관람을 위해 숙소예약과 함께 비내리는 이른 아침의 남산한옥마을을 둘러봤었지만, 한옥마을이라고 다 같은 느낌은 아니었다. 남산한옥마을은 말 그대로 인위적으로 조성한 입장과 퇴장시간이 정해져있는 전통분위기 - 사실 이른 아침이어서 개방도 되지않은 한옥마을을 겉으로만 둘러본 정도였기에 제대로 된 분위기는 아닐수도 있다. 그런면에서 북촌한옥마을은 자연스럽다. 일단 도심의 주차전쟁을 떠나 한옥마을 도로의 한켠에 시골촌놈이 편하게 주차를 한다는 자체가 서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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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아쿠아리움>아이들의 성장기에는 꼭 가봐야한다.국내여행/서울경기 2022. 9. 17. 22:49
몇해전이었지? 큰딸의 어린시절(여전히 어린 아이지만~) 바닷속 세상에 대한 호기심에 가봤던 아쿠아리움을 작은딸의 응석에 또다시 방문하게 된다. 물론 다른 바닷속 세상을 가본적도 있었지만, 큰딸의 공연관람을 이유로 추석연휴를 서울 한가운데서 보내기로 했으니 덤으로 작은딸을 위한 시간을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 보내기로 한다. 기억은 가물가물하지만 큰딸이 아쿠아리움을 방문했을때는 니모의 물고기 형상의 실내화를 신고 다녔던 재미난 추억도 있었던듯한데 작은딸은 그런 코미디는 없다. 나의 기억은 기억이 아니라며, 내가 여기를 왔었는지(코엑스에 방문했던 것은 기억하는데 이곳이 코엑스인지..... ^^;) 인지를 못하지만 옆지기는 금새 어떻다라는 식으로 나의 기억을 꺼내어준다. 일단 코엑스에 들어서기전 TV로 가끔 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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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이 벽화마을>속초해변 따라 색다른 벽화를 만난다.일상~/기자단 2022. 9. 15. 19:10
속초해변을 따라 새로운 체험시설인 대관람차가 들어서면서 해안가 산책이 재밌어지고, 운동삼아서라도 해안길을 거닐일이 많아질 수 있다. 속초해수욕장(대관람차)에서 외옹치의 바다향기로를 걸어볼까? 아니면 늦은 시간 설악대교쪽 야경도 구경할 겸 아바이마을을 향해 걸어볼까? 어디를 걸어도 푸른 바다와 맞닿은 하늘을 바라보면 눈과 마음이 뻥 뚫린 느낌을 받을수 있다. 푸른바다와 호수를 어디서든 만날수 있는 속초의 길, 고민없이 걸음을 옮기다보니 아바이마을쪽, 그러다가 오징어를 형상화한 작은 이정표를 만날수 있다. 눈을 크게 떠야 이정표를 볼수 있겠으나, 골목의 벽화가 있으니 자연스레 벽화거리임을 알수있다. 이정표가 있는 골목을 들어서며 만나는 첫벽화는 오래전 심취했던 에니메이션의 주인공들~, 우리의 전통 에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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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초호수공원>한가위를 맞아 공원에도 달이 뜬듯~일상~/기자단 2022. 9. 14. 17:27
봄에서 여름으로 건너가는 시기에는 청초호 주변에 야경을 찾는 이들을 충족시키려는듯 조명을 활용한 축제가 진행되기도 했다. 그러나 축제가 지나면 사라지는 조명들...... 아쉬움이 있지만, 일상적인 조명들은 남아있으니 걸으며 산책하기 좋은 곳이 청초호 주변이다. 청초호주변에도 나름의 구획을 가지고 야간조명이 펼쳐지는데 엑스포공원측에는 언제나 내가 공원의 주인공이라는듯 엑스포상징탑이 은은한 조명을 발하고, 호수를 따라 거닐다 만나는 설악대교와 금강대교는 인위적인 시설임에도 인위적이지 않게 구조물 자체를 빛나게 하는 조명이 매력이다. 그런 조명을 따라 거닐다보면 도심을 지나 또다시 청초호의 한구획인 청초정이 있는 야간조명을 만나게 된다. 호수위의 정자인 청초정이 늘 몽환적인 조명을 발하지만, 최근에 청초호수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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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봉>백두대간 끝자락에서 태극기 휘날리며~오르다~ 山!!/山 2022. 9. 7. 12:39
내가 활동하고 있는 블랙야크 알파인클럽(BAC)에서는 명산100을 필두로 백두대간, 9정맥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런칭하고 있다. 최근에는 강한 체력을 요구하는 단일종주산행 프로그램도 구축했는데 욕심은 있으되, 두려움이 더 크다는...... ^^; 개별프로그램 외에도 이벤트성 프로그램도 간간히 진행되고 있는데, 올해가 광복기념 77주년이 되는 해이기에 태극기퍼포먼스 이벤트가 앱공지에 올라왔다. 처음부터 산에 다닐 여유가 많지않음에 크게 염두해두지는 않았지만, 설악산에서 태극기 한번 휘날리자라는 생각~은 결국 접고 잠시 움직일수 있는 장소를 물색한다. 산행일시 : 2022. 8. 15(월) 날씨 흐림 산행장소 : 강원도 고성군 흘리 마산봉(1,052m) 미시령에서 시작되는 북설악(금강산) 그리고 백두대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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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활성화>관내아파트에서 진행된 플리마켓 행사~일상~/기자단 2022. 9. 5. 16:14
삼면이 바다이고 제한된 개발면적에서 인구밀집도가 높아지고, 단독거주세대가 늘어나는 현시대에는 어떤 주거형태가 좋은 것일까? 누군가의 생활이 나에게 영향을 주지않는 단독주택 또는 전원주택을 선호하는 이들도 있으나, 편의시설과 문화 등의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공동주택(아파트, 빌라 등)을 선호하는 이들도 많다. 내가 선호하는 주거의 형태를 떠나 사회활동, 직업 등으로 인하여 부득이 도심의 공동주택 생활을 할 수 밖에 없는 경우도 있다. 공동주택의 편리성은 상대적으로 이웃을 배려함을 강요받기도 한다. 이웃을 배려하는 것을 강요한다라는 이율배반적 표현을 공동체활성화, 커뮤니티라는 업무의 영역으로 포장하기도 한다. 이웃간의 정을 나누기위해 어떤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좋을까?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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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능파대>친구의 카페준비를 응원할겸 들러본 문암해변국내여행/강원도 2022. 9. 2. 08:40
인생백세시대~, 새로운 시작을 하기 좋은때는 언제일까? 수도권에서 자전거를 즐기며 카페를 운영했던 고등학교 친구(학창시절에도 그리 가깝던 사이는 아니지만~)가 귀향하여 새로운 도전을 해보는데, 새로움이라는게 말처럼 설램이 있는 것일까는 결과에 따라 다를것이다. 수산물 관련 일을 하는 친구의 도움으로 적응을 시도해보지만 약간의 갈등 그리고 송충이는 솔잎을 먹으랬다고 창업을 시도한다. 일단, "장사는 목이다"라는 말처럼 대로변의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냐? 아니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지 또는 맛집에 접해있느냐에 따라 사업의 성패는 달라질수 있다. 그런데 친구가 오픈 준비중인 가게의 위치는 유명맛집(백촌막국수)의 바로 뒤~, 일단 손님의 눈길과 발길을 끌기에는 최적의 장소이니 대박을 위한 마음의 준비만 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