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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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기간에도 놀거리가 부족한 아이들을 위해~일상~/일상사 2023. 8. 8. 05:54
나의 기자단활동은 온전히 지역의 소개를 위한 활동으로 국한되지않는다. 내가 즐길수 있는 아이템, 아이들과 어울릴만한 아이템 그리고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소재를 대상으로 기자단 활동을 하려고 한다. 나의 이런 마음과는 달리 가족들은 기자단 활동에 가족을 동원한다고 아우성칠수도 있겠으나, 기왕지사 함께 어울리고 즐길수 있으면 그것으로 족하다는 생각이다. 일부러 여행을 떠날 여건도 되지않으니...... 가까운데서 소소하게라도 즐길수 있으면 즐기자. 물론,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이런 저런 정보를 먼저 얻을수 있고 그럼으로 인해서 작게나마 글을 남기기 위한 활동이지만 함께 즐길수 있길 바라는 마음 한켠에는 제대로 즐길거리가 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은 이번 스포츠넥스트레벨 체험에서는 기우였다.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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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청주터미널센터 개소기념품으로 즐기기일상~/일상사 2023. 7. 28. 18:47
어느순간 헌혈의 습관도 강박관념이 생긴것일까? 예전부터 주기적으로 헌혈을 해야겠다는 마음은 먹었지만, 생활여건상 쉽게 실천하지 못하던 것을 청주에 잠시 머무는 동안은 월 2회의 주기는 어느정도 지키고 있다. 그나마 가깝다고 생각했던 "헌혈의집 충북대학교센터"도 요즘같은 무더위에 걸어서 다니기에는 죽을맛...... ^^; 다행스럽게도 지난 6월에 청주터미널 인근에 "헌혈의집 청주터미널센터"가 문을 열었다. 그 전에 센터가 개소된것은 아닌가라는 착각을 해보지만, 검색을 해보니 6. 28(수)일 개소식이 있었다는 내용을 확인하게 된다. 검색 결과 청주터미널센터는 새로 오픈한 것이 아닌, 기존에 청주대앞센터가 이전한 것이라는 사실을 확인한다. 이전이든 새로운 오픈이든 무언가 이벤트가 있을터~, 그런 것을 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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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보라여우>뜨거운 태양 아래에서도 봄 그리고 비의 싱그러움~일상~/일상사 2023. 6. 2. 14:40
미디어에서는 올해 엘리뇨라는 녀석때문에 많은 비와 더위가 기승을 부릴 예정이라고 한다.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도 #카페보라여우는 시골풍경과 자연이 어우러져 싱그러움을 만끽할 수 있으니 크게 신경쓰지 않으련만, 비라는 녀석은 시골길 찾아오는데 불편함과 움직임이 덜해지니 살짝 걱정스럽다. ^^; 그러거나 말거나 봄의 정취를 만끽하자며 소소하게 봄꽃도 심었고, 보라여우사장님의 지인으로부터 다양한 꽃묘종도 나눔받아 심었으니 조금씩 그 자태를 뽐내는데...... 지난해 화원에서 사다 심었던 꽃들은 올해 뭘하는건지? ㅜㅜ 그래도 연두연두하던 주변 산도 점점 녹음이 짙어가고, 그에 맞추어 원색의 화려함을 뽐내듯이 봄꽃들도 축제를 연다. 그렇다고 전국의 거대한 꽃정원(순천만국가정원, 삼척장미공원 등등)처럼 규모를 늘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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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사찰>삼악산을 가는 길에 만나는 사찰풍경~일상~/일상사 2023. 6. 1. 11:41
삼악산 걸음을 옮기는 날이 부처님오신날 바로 전날, 일부러 사찰을 찾을 열정은 사실 없기에....... 산행중 만나는 사찰풍경은 그래도 마음을 편하게 해주기에 들러본다. 이 걸음도 일부러 들러보는 걸음이 아닌 등로까지 가는 길 바로 옆에 위치해있으니 사찰풍경을 덤으로 즐겨본다. 가장 먼저 만나보는 사찰은 삼악산 가는 길, 칠전동 방면에 위치한 보타사라는 사찰로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걸려있는 연등의 불빛이 어둠속에서 화려하여 자연스레 발걸음이 옮겨진다. 속세의 중생을 구원하는 사찰에 화려하다는 수식어가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낮의 풍경은 어떨런지 알수없으나 석가탄신일 하루를 빛내기위한 연등의 행렬이니 화려함이라는 어울림을 즐겨보자. 새벽산행을 위한 걸음을 옮기는 나도 신기할테지만, 보타사로 발걸음을 옮기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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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고등학교>개교71주년 동문체육대회에 참석~일상~/일상사 2023. 5. 25. 20:16
코로나로 갈증에 목말라있던 다양한 봄철 행사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전주에는 초등연합행사가 있었고, 바로 한주 뒤에는 모교인 속초고등학교의 개교71주년을 기념하는 체육대회가 성대히 개최된다. 객지생활하면서 귀가하는 주말에는 옆지기의 카페에서 멀뚱히 앉아있더라도 함께하는 시간을 즐기고자 하지만, 학연과 지연 등의 인간관계를 외면할 수는 없으니 행사장에 뒤늦게 얼굴을 비춘다. 오전 10시까지는 참석해야 각 기수별 최다참가상의 일원이 되는데, 이것저것 챙기다보니 조금 늦은 시간에 모교 운동장에 합류한다. 이미 참가상은 예견했다는 듯이 우리 기수의 보금자리는 천막 2동(대부분의 기수는 1동의 천막 설치)을 설치하여 위용을 과시한다. 이미 친구들은 참가상의 성취감에 빠져 흥겨운 술자리가 펼쳐지고 있다. 나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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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공간 NAH>폐허속에 핀 꽃과 같은 공간의 변신~일상~/일상사 2023. 5. 16. 12:40
설악동 숙박단지(B지구, C지구)를 이야기할때면 늘 빠지지않는 이야기, 학창시설 수학여행과 부모님의 신혼여행지로 사랑받았던 곳이라는 사실이다. 속초가 전국 최고의 관광도시가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었던 설악산과 소공원 주변의 숙박시설은 아이러니하게도 보호해야할 환경과 제도때문에 더이상 발전을 하지 못하고 슬럼화되어간다. 자연환경과 제도의 굴레일수도 있겠지만, 시대의 변화에 따라 즐기는 자연과 환경이 달라져서일수도 있겠다. 그렇다면 더욱더 소공원을 활성화해야하는 숙제는 난제가 될수도 있지않을까? ㅠㅠ 그런 난제속에서도 설악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생기를 찾기위한 눈에 띄는 활동이 있다.찾기도 애매한 다 쓰러져갈듯한 폐모텔(주변의 몇몇 모텔들은 여전히 관광객을 기다리며 영업중이지만, 바로 옆의 폐모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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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보라여우>봄을 수놓는 야생화~일상~/일상사 2023. 5. 10. 14:49
옆지기가 홀로 고군분투하며 운영하는 #시골카페 #카페보라여우 주변에 그 흔한 명소가 있지도 않고, 유동인구가 많은 번화가도 아니다. 그런 곳에 터를 잡을 경제적 여건이 안되기도 하기에 애시당초 엄두도 내지않았다. ^^; 그렇기에 시골풍경 속의 여유를 즐기는 분들이 한번 방문하고, 다시 방문하면서 많지는 않지만 단골이 있다는 사실은 감사할 일이다. 여유로운 시골풍경을 가리는 다른 감성을 추가하고싶지는 않다. 이게 시골카페의 매력이기에~ 그래도 계절마다 잔디를 깎고, 꽃들을 조금씩 심어주며 분위기를 바꿔주려는 가상한 노력......을 기우린다. 파릇한 잔디밭 그리고 그 뒤로 숲과 논두렁이 펼쳐지는 풍경의 여유로움과, 시골 속에서 바다가 아련히 바라다보이는 #바다뷰 이것으로 족할텐데 뭘 채우려고 그러냐며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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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보라여우>봄맞이로 정비한 계단과 담장을 어떻게?일상~/일상사 2023. 4. 22. 08:17
본의 아니게 경제활동의 일상을 그만둘때 주변에서 하던 말, "급히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준비하자" "넘어진 김에 쉬어간다고 여유있게 즐기면서 기다리자"라고 위로의 말을 전할때는 나도 그러마라며 웃으며(웃지만 웃는게 아니다) 받아들이려 했다. 그러면서 크게 표는 안나더라도 옆지기의 카페에서 무언가 정비를 하는척...... 그러면서 간섭 아닌 간섭으로 살짝 감정의 경계에 벽이 쌓일때도 있지만, 그래도 그곳이 편했다. 어딘가 돌아다녀도 편하지않으니 내편이 있는 곳이 편하다고 여기며 버텼다. 시간이 흐를수록 마음은 조급해지고...... 그러면서 계절의 봄이 다가오니, 내마음 계절은 숨기며 봄맞이를 하던차에 시간버티기 식으로 월급 받기는 싫다며 비용적 측면에서 지출하고 남는 것은 똑같더라도 규모있는 곳으로 지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