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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페보라여우>뜨거운 태양 아래에서도 봄 그리고 비의 싱그러움~
    일상~/일상사 2023. 6. 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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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에서는 올해 엘리뇨라는 녀석때문에 많은 비와 더위가 기승을 부릴 예정이라고 한다.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도 #카페보라여우는 시골풍경과 자연이 어우러져 싱그러움을 만끽할 수 있으니 크게 신경쓰지 않으련만, 비라는 녀석은 시골길 찾아오는데 불편함과 움직임이 덜해지니 살짝 걱정스럽다. ^^;

    나눔받은 작약이 화사하게 잔디밭을 수놓는다.
    작은 철쭉분재와도 같은 묘목을 심었다. 봄비와 함께 꽃망울을 틔운다.
    더위에 지칠때 즈음 봄비는 작은 화단에 싱그러움 더하고~

    그러거나 말거나 봄의 정취를 만끽하자며 소소하게 봄꽃도 심었고, 보라여우사장님의 지인으로부터 다양한 꽃묘종도 나눔받아 심었으니 조금씩 그 자태를 뽐내는데...... 지난해 화원에서 사다 심었던 꽃들은 올해 뭘하는건지? ㅜㅜ

    그래도 연두연두하던 주변 산도 점점 녹음이 짙어가고, 그에 맞추어 원색의 화려함을 뽐내듯이 봄꽃들도 축제를 연다.

    그렇다고 전국의 거대한 꽃정원(순천만국가정원, 삼척장미공원 등등)처럼 규모를 늘리고 싶지는 않다.

    그런 축제는 축제답게 즐기고, #시골카페에서는 소소한 봄의 정취 그리고 다가올 여름을 맞이하면 된다.

    시골카페에서는 베이커리가 없다는 사실, 요즘 트렌드와는 맞지않는 영업......이지만 시골숲속까지 힘겹게 찾아와서 일상적인 카페의 분위기를 느끼기에는 한계가 있다.

    처음부터 보라여우사장님은 베이커리는 구색을 갖추는 정도로 생각하고, #피자카페에 집중하려고 했었는데.......

    앞의 글에서도 언급한적 있지만, 그마저도 시골의 한계에 부딛치며 전기시설에 투자할 여력이 없음에 포기할뻔~

    그러나 우리 보라여우사장님이 누구인가? 한번 하고자 마음 먹으면 두꺼비의 마음도 돌려놓을 그런 분이다. ㅋㅋ

    일반 전기에서도 사용가능한 전기화덕 기계를 들여놓고, 한팀 한팀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피자와 커피를 내놓는다.

    고구마빵과 감자빵
    허니버터브레드

    그렇다고 너무 단촐한 메뉴(커피는 다양하다)의 먹거리는 찾아오는 손님들의 구미를 당길수가 없다는 생각에 #오늘의베이커리를 슬쩍 권유를 했는데......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지, 기계의 한계때문인지 적극적이지는 않는것같다.

    암튼 #허니버터브레드 #마늘바게트와 같은 빵들은 카페에 방문해서 주문하면 그 즉시 구워서 제공가능하다.

    또한 예약이나 카페의 분위기를 즐기며 천천히 즐길수 있는 빵으로 #속초감자빵 #속초고구마빵도 있으니, 피자 하나로는 성이 차지않는다면 함께 주문하여 시간차 시식을 할수 있다. ^^

    뜨거워지는 날씨에도 시골카페의 파릇한 잔디정원에서 즐기는 메뉴와 커피~ 여유로움은 선물같은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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