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산 설악과 푸르른 동해바다를 벗삼으며, 배산임수(背山臨水)의 요지에 집을 두고있음을 자랑삼아 이야기한다. 뒷동산이 설악이요, 앞뜰 호수가 동해바다~!! 아마도 강원도 영동(영북)지역에 있는 사람이면 이런 허언 아닌 허언을 수십번은 해봤을테다. 그런 뒷동산을 올 한해는 한번도 ..
매년 행사의 기준이 조금씩 달라진다. 그것도 환경과 국가경제의 영향을 받을수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 올 상반기에 충북에서 셰르파의 날 행사가 있었고, 하반기에 또다시 셰르파의 날 이야기가 나오기 무섭게 강원에서 추진할 예정이라는 이야기에 "귀찮은데~~"라는 생각을 한다. ..
대둔산 자락을 거닐었던 기억은 대부분의 산우님들이 그렇겠지만, 삼선교와 삼선계단의 풍경속에 정상의 생뚱맞다는 마천대를 떠올리게된다. 나또한 전국의 산을 다니면서 두번 가볼수 있을까싶은 산이기에, 더 걷고싶어도 홀로 운전대를 잡고 도전을 이어갔었기에 쉽지않은 선택의 길..
최근 설악권의 가을단풍 구경과 관련해서는 뭐니뭐니해도 남설악의 만경대(망경대)가 최고의 이슈가 아니었을까싶다. 설악산을 권역별로 나누게되면 크게 내설악(영서 인제권)과 외설악(영동 속초, 고성 및 양양)으로 구분할수 있으며, 더 구분지어 양양 오색지역의 남설악까지 나뉘어 ..
백패킹으로 즐기는 가리왕산의 아침은 여유가 있다. 다만, 한낮까지 정상에서 기다릴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일찍 움직여 인근의 산을 가볍게 즐겨본다. 노인봉을 제대로 즐기려면 지난 여름처럼 소금강 계곡과 연계하여 거닌다면 되겠지만, 가벼운 산책수준의 걸음을 원한다면 진고개 방..
비소식이 있다. 주인공의 정성담긴 문자가 날라온다. 그동안의 도전과 셰르파라는 직함을 가지고있는 위치에서의 완등에 대한 부담감이 꾹꾹 쌓여있던 그이기에 마지막 날에 대한 긴장감이 묻어있다. 비소식이 있어 참석여부가 달라질지도 모를 일이기에 몇시까지는 꼭 알려달라는 소..
부산경남팀의 국립공원탐방 시리즈 오대산편~, 멀리서 오는 도전단들과 합류하기 위해 강원지역, 서울, 충청지역의 도전자들이 각자의 발품을 팔며 상원사 주차장에 모인다. 각자 헤쳐모여식으로 모인 일행은 부산경남팀의 도착을 애타게 기다리다 지쳐(연휴의 시작인지라 고속도록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