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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셰르파의날>하반기행사를 강원에서 주최하다.
    오르다~ 山!!/셰르파활동 2016. 10. 2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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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행사의 기준이 조금씩 달라진다.

    그것도 환경과 국가경제의 영향을 받을수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

    올 상반기에 충북에서 셰르파의 날 행사가 있었고,

    하반기에 또다시 셰르파의 날 이야기가 나오기 무섭게 강원에서 추진할 예정이라는 이야기에 "귀찮은데~~"라는 생각을 한다.

    뭔가 일을 만들어나가는 성격이 아닌지라 안해도 되는 일이면 안했으면하는..... ㅎㅎㅎ

    그러나 엎질러진 물과 같이 우리 강원의 김재효지역장은 깊은 고민과 함께 일을 키워간다.

    간단히 산행과 식사정도로 전국의 셰르파들이 다같이 얼굴한번 볼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면 될텐데, 산행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 고민~~!!

    부대행사까지 짧은 시간에 다 이끌어 내려고한다.

    그 과정에 전국의 셰르파들(지역장들), 그리고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하며 고충을 토로했다는 이야기가 들려온다.

    주관은 강원지역이 하지만, 예산부터 물품지원 등의 행사와 관련하여서는 블랙야크 본사에서 지원되는 부분이기에 담당대리와도 수없이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졌어야함은 보지않아도 힘든 협의과정이었으리라~~!!

    우리 강원의 김재효 지역장이 "그 힘든 일을 해냅니다~~"  ^^

    행사일시 : 2016. 10. 23(토) + 22일(금) 저녁은 자체전야제~~

    행사장소 : 엘리시안 강촌콘도, 삼악산과 의암호 일대 그리고 구곡폭포 인근 식당

    누구와 : 강원지역셰르파 및 전국의 셰르파 50여명

    행사내용 : 2016년 셰르파 행사 및 도전단을 위한 산행 및 인증관련 논의

                마운틴셰르파 삼악산 클린산행, 바이크셰르파 의암호 순환라이딩 및 뒷풀이 족구시합

    셰르파의 모임이면 언제나 그렇지만 팔도의 다양한 음료와 음식이 모입니다.

    사전에 협조를 구하기는 하지만, 메밀전병과 홍어무침 등의 음식과 사이다, 콜라(? ^^) 등의 음료가 쌓이고 쌓여 깊은 밤을 보내기에 충분하지요.

    그렇게 밤이 깊어갈 즈음 멀리 전라도에서 올라오시는 분들은 자정을 넘겨서 도착하기도하고, 밤이 깊어가면 갈수록 잠도 깊이 들어야하는데 그러지 못하니~~

    잘들 쉬었는지 뽀사시한 얼굴로 다음날 아침 리조트의 잔디광장에서 본격적인 행사를 앞두고 화이팅을 외쳐봅니다.

    이후의 활동은 삼악산 클린산행팀은 등선폭포 주차장으로 미리 예약해둔 식당의 차량으로 픽업, 인원수에서 밀리는 라이딩팀은 식당으로 각자의 차를 이동시킨후 워밍업을 하며 강촌역으로 헤쳐모여합니다.

    강촌역에서 다시 강촌의 식당가로 이동후 간단한 음료 등의 보급을 위해 쉬면서 오늘의 코스에 대하여 안내가 진행됩니다.



    강촌에서 의암호(삼악산 상원사 들머리 앞)까지는 진짜로 워밍업~, 여기서 패가 나누어진다. ㅎㅎㅎ

    그전에 라이딩팀의 단체 인증샷~~


    문제의 장소, 급커브길에 후미가 잘따라오는지 살피다가~~~(뭐 그런게 있다는.... ㅎㅎ)


    지난해 가족끼리 가볍게 달려보았던 화천의 산소100리길의 수변데크를 생각나게하는 의암호 물레길 수변데크에서 잠시 쉬어가며 인증샷을 남긴다.

    아무리 선수가 있어도 초짜가 쉬어가자는데 어쩔것이여~~ ㅋㅋㅋ


    신매대교를 지나면서 시간적 여유가 있는듯하여 섯불리 중도유원지를 들어선다.

    이게 나의 과오였다는 사실, 이후 체력이 딸리면서 겨우 따라갔어요~~ ㅎㅎㅎ








    의암호 주변의 명물이라고 할수있는 소양강처녀상과 그옆의 새로운 시설(올 연말까지 무료개방~)인 스카이워크에서 쉬어갈겸 또 인증샷~~!!

    초짜 덕분에 선수님들 관광모드 라이딩 제대로 하신겁니다. ㅋㅋ

    아~ 열심히 달리긴하였는데 공지천(에디오피아 커피)에서부터 살짝 코스 이탈이 이어진다.

    방송국쪽으로 우회전하여 수변을 끼고 라이딩이 이어졌어야하는데  송암레포츠타운을 지나 김유정문인비를 향하는 구간까지 완전히 엉뚱한 길을 달려버렸다.

    어떻게 다시 달려볼까나?!! ㅋㅋㅋ

    의암호 순환코스 라이딩을 하며 계속 힘들긴하였지만 첫 고비, 송암스포츠센터를 지나면서 칠전동 방면의 언덕길~~ 헉헉~~~~



    신연교를 지나면서 쉬어갈겸 홀로 멈춰서 앞서가는 팀원을 삼악산 배경으로 담고 마지막 스퍼트를 해야하는데 말이죠~~


    출발할때는 그렇게 편안하던 강촌에서 의암댐 가는 길이 마지막 강촌교 오름길에 퍼~~~억 퍼져버리고 맙니다.

    역시 선수들과 함께 달리는게 쉽지만은 않더라는...... ㅎㅎㅎ







    그렇게 조금은 늦은 점심시간이 미리 예약해둔 식당에서 이어지는데, 이곳에서 올 한해 멋진 도전을 보여주신 임자체 등반팀, 페루트레킹팀과 오늘 바로 도착한 히말라야 트레킹 도전팀의 짧은 인사소개와 함께 흥겨운 시간을 가져봅니다.

    이날 행사와 관련하여 수많은 사진은 바이크(익스트림)셰르파 - 동부MTB 박성도셰르파, 좋은생각 황병준셰르파, 송남석바이크지역장, 손자일셰르파 -님들과 마운틴셰르파님들의 사진을 나눔받아서 사용하고있음을 알려드리는바이다. ^^


    그리고는 마지막 화합의 시간으로 족구시합이 있지만 방해가 될까봐 저는 조용히 가족이 미리 진을 치고있는 인근의 캠핑장으로 향하며 행사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저녁시간의 일정을  가족과 함께 시작해봅니다.

    그러나 춘천에서 릿지와 산행을 계획한 셰르파 몇분이 계셔서 캠장의 사이트 예약가능여부를 확인후 확보하여 즐거운 시간이 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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