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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산행으로 뒷동산인 설악산의 품속에 들어섰으니, 긴시간을 빗소리와 벗하며 거니는 걸음일지라도 좋구나. 그러나, 일반적인 시간보다 너무 많은 시간을 공룡능선인지 알수도 없는 운해속에서 보낸지라 뒷풀이 시간이 애매해진다. 물론 함께 거니는 윤경현셰르파께서는 피곤함을 ..
"한달에 딱 두번만 산행을 가자"라는 계획을 세운다. 뭐 법처럼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나의 산행을 응원(?)해주는 가족과의 시간을 할애하기 위함이기에 지키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한동안 찾아가지 않았던 뒷동산을 개인적으로 거닐겠다며 한밤중에 운전을 하고 내려오는 분이 계시니 ..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이상하게도 국립산악박물관 현장을 찾게 안되었다. 그 전에는 쉬는 주말을 이용하여 어쩌다가 들러보기도 했는데........ 꼬맹이들이 함께 하려하지않으니 혼자 독불장군처럼 움직이기가 미안하여 더욱 못찾게 되는듯싶다. ㅎㅎ 물론, 박물관의 행사 또는 모임이 간..
그린라군호텔 기자단 활동을 하며 보상으로 주어지는 무료 숙박권이 있으니, 집에서 쫓겨난다고 노숙할 일은 없다. 나야 노숙에 적응된 1인이기에 별 상관없지만.......(태풍 미탁이 몰려오는 날이니 나도 노숙을 할수는 없는 상황) 갑자기 왠 노숙?? 호텔에서 하루 자고싶어서 집에서 가출..
속초 설악동의 작은(제대로 탐방로 개설된다면 결토 작지는 않겠지만~) 골짜기인 피골은 어감상 그리 좋지는 않지만, 가을 단풍이 들면 이름에서 느껴지듯 붉은 물결이 수놓인 아름다운 골짜기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그런 골짜기를 무덥고 습한 휴일 어느날 홀로 뜀박질을 하며 잠시 ..
여름 피서의 최고는 뭐니뭐니해도 물놀이?? 계곡도 좋고, 바다도 좋은데 편하고 깔끔하게 물을 즐기며 숙소에서 쉬고 싶은 이들을 위해 속초 설악동에 위치한 그린라군호텔에서도 간이 수영장(인텍스 풀장)을 운영한다. 무료운영기간( ~ 7. 24일)이 끝났으니 이제 유료로 운영되는데, 체험..
모니터링회원중 왕성한 활동력을 자랑하시는 어느분의 섭외로 그린라군호텔 바베큐장(찜질방) 앞에서 버스킹이 공연된다. 일단 음주가무에 취약한 나로써는 공연 자체에 그리 관심이 많지는 않았으나, 속초문화회관 그리고 엑스포장도 잠시 찾았던 최근의 일례로 볼때 나름 재미를 느..
동창녀석들과의 야유회 첫참석이다. 이런 표현이면 옆지기는 불신의 눈초리를 찌릿~ 보낼게 뻔하지만 처음 맞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등의 동창모임 그중에서 중학교 야유회는 처음이다. ^^ 조그마한 지역에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동창회를 다 다닐 필요가 있어?? 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