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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라군호텔in설악>수영장 운영
    일상~/기자단 2019. 7. 2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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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피서의 최고는 뭐니뭐니해도 물놀이??

    계곡도 좋고, 바다도 좋은데 편하고 깔끔하게 물을 즐기며 숙소에서 쉬고 싶은 이들을 위해 속초 설악동에 위치한 그린라군호텔에서도 간이 수영장(인텍스 풀장)을 운영한다.

    무료운영기간( ~ 7. 24일)이 끝났으니 이제 유료로 운영되는데, 체험을 해보니 어린(초등생까지~)아이들이 있는 부모들은 동해안 관광을 즐긴후 숙소에서 부담없이 물놀이를 즐길만하겠다는 생각이다.

    아~ 이건 설정?? 퇴근후 집에 도착하여 꼬맹이들 데리고 도착한 시간은 아직 해가 넘어가지않아 밝음~이었다는...... ^^

    그렇게 무료 이용기간의 마지막날을 잡아 아이들과 나는 그린라군홀텔in설악으로 간다.

    음~ 일단 락커의 열쇠가 기존 찜질방 이용할때와 다르다.

    이곳 호텔이 투숙과 찜질, 스파를 위한 공간으로 건설되었음을 감안할때 수영장(인텍스 풀장)은 부대시설로 뒤늦게 조성되었음을 감안하여 전자식 열쇠는 락커이용에 불편함이 있기에 수시로 드나들수 있도록 일반 열쇠를 사용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워터파크의 물놀이 시설에서는 수영모가 아닌 일반모자를 착용하더라도 입장이 가능한데(시설 이용의 제한은 조금씩 있지만~) 안내데스크에서 원천 차단이다. ㅜㅜ

    저녁 9시까지 시간도 얼마 안남았는데 쬐~~금 봐달라며...... 사정~ 사정~하여 입장~!! ㅋㅋㅋ

    입장하기 무섭게 콩새녀석은 신났다.

    엄마없는 옆자리는 온전히 언니의 공간이다.

    시큰둥한듯 하면서도 동생을 졸~졸~ 따라다니며 돌봐주는 모습, 그래~ 기특하다. ^^

    아빠가 놀기에는 무리가 있는 수영장, 아이들의 등쌀에 밀려 들어오긴 했으니 떵깡쥐녀석 분위기 맞춰준다고 애교를 부리니 한장~ 찰칵~!! ㅎㅎ

    잠깐의 물놀이지만 역시 간식타임은 있어야 워터파크(?) 기분이 나지않겠는가?!! 아이스크림과 아빠가 좋아하는 과자(맥주안주~ ^^) 하나 사서 잠시 쉬어준다.

    개인적으로 올해는 모르겠으나, 다음에 또 운영시에는 어른들을 위해 일광욕을 즐길수 있는 간이 침상(베드, Bed)을 여유있게 비치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즐기되, 어른들이 계절과 날씨를 즐길수 있도록 말이다.

    잠시의 간식타임은 금새 해가 넘어가는 또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떵깡쥐녀석도 동생을 돌보듯 졸졸 따라다니는 행동에 지쳤는지 스스로 즐겨준다.

    그래~ 벗어날 환경이 아니면 즐겨주는 그런 마음이 아빠는 고맙다.

    무료이용의 마지막 날을 이용하여 평일 퇴근후 방문한 그린라군호텔의 야외수영장은 아이들에겐 시간이 아쉬움으로 남는 어느날 저녁으로 기억될 것이다.

    이용요금은 성인(14세 이상) 15,000원, 소인(13세 이하) 10,000원으로 수영장 입장시 스파와 찜질방까지 이용가능하다.

    그린라군호텔in설악의 또다른 이름은 "실리카설악온천(Spa)"이다. ^^

    스파는 물론 수영장의 물까지도 온천수를 이용하는 그린라군호텔은 간이수영장이기에 한계가 있지만, 정기위생진단관리까지 받는 믿을수 있는 기업이라는 자부심까지~~!!

    이렇게 열정적인 운영진이 있기에 침체된 설악의 활성화를 믿으며 화이팅을 외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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