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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라군호텔in설악>모니터링 회원 첫 정례회~
    일상~/기자단 2019. 7. 1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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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라군호텔in설악의 모니터링 회원들이 발대식에 이어 첫 정례회를 갖는다.

    밴드와 기타 SNS를 통하여 소통의 기회가 있기는 하지만, 홍보활동을 위한 이런 모임의 특성상 직접적으로 마주칠 기회가 그리 많지않기에 누가 누군지 쉽사리 알지도 못하고 댓글로도 소통하지 못하는 이들도 부지기수다.

    앞으로 또 정기적인 현장 모임이 있겠지만 이런 회원들간의 간극은 쉽사리 넘어서지 않을것같다.

    물론 타고난 성격상 월등한 친화력으로 분위기를 휘어잡는 이도 있겠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ㅎㅎ

    어찌되었든 그런 회원들간의 정례회를 겸한 호텔측의 답례 성격이 강한 저녁식사 자리가 마련된다.

    발대식때는 어른음료 한모금도 입에 가져가질 못하였기에 이번엔 쪼금만 마실 생각으로 옆지기에겐 모임후 찜방에서 조금 쉬다 오겠다고 사정~ 사정~(^^) 하고 참석한다.

    발대식때 잠시 함께 자리 하였던 분(유명인~ ㅋ), 그리고 SNS를 통하여 일거수 일투족이 노출되었던 분과 같은 자리를 하며 식사와 함께 대화도 주고받는다.

    호텔측의 이야기대로 하면 "아마토레스토랑" 쉐프(신강원)를 통하여 예약하라고 하는데 호텔에서도 받아주지않을까 생각해본다. 아니면 레스토랑 별도의 예약번호를 지정하여 운영하여도 될듯싶은데~ ^^


    이날은 모니터링 회원들을 위한 단촐한 준비때문일지는 모르지만, 전체적으로 부담스럽지않게 정갈한 느낌의 뷔페 음식들이었다.

    흔히 외식을 하게되면 자극적인 양념과 조미로 식도락을 유혹하는데, 아마토레스토랑은 음식 자체도 자극적이지 않았다는게 만족스럽다.

    그렇게 식사를 하며 지역, 개인의 활동 등에 대한 궁금증(거의 한분에 대한~ ㅋ)을 물어보며 천천히 음식을 소비한다.

    언제 찍힌줄도 모르고 얼굴에 주름 가득 담아 웃는 모습, 이제는 이런게 자연스럽고 좋다~~ ㅎㅎ

    식사시간을 어느정도 마무리하면서 정례회에 걸맞는 무언가를 이야기해야하는데........ 어찌 담다보니 노래자랑이라도 하는 시간처럼 느껴지게 폰에 담겼다.

    모니터링단 회장님~~ 잘 부르셨고, 대표님은 또 적나라한 총평까지~~ ㅋㅋ

    실제 모니터링단 정례회의 요지는 현재 조성중인 시설(수영장, 야외 온천 등)에 대한 부분, 그리고 지난 6월 운영실적과 함께 향후 회원들에 대한 혜택 등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주고받는 시간을 갖는다.

    그렇게 자리를 마무리 할때쯤 테이블에 함께 한 전직 언론인(지금도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께서 오래전 집필한 책을 한권 주신다.

    쉬는 시간을 이용하여 한페이지씩 넘기다보니, 지역사랑이 가득 담긴 논설 또는 기고문 같은 느낌을 주는 글이다.

    글은 편하게 읽히되, 지역에 대한 고민으로 공감을 하며 편하게만 읽을수는 없다는...... 

    뭐~ 중요한건 유명 언론인께서 편안한 감성을 담아 사인으로 인연을 남겨주셨다는 점, 한번 보고 지나칠 연예인의 사인과는 다른 느낌이랄까!!

    그렇게 인사를 나누며 자리에서 물러난다.

    당연히 한잔을 하였기에 나는 찜질방에서 잠시 쉬기로~

    이전에 잠시 언급되었던 편의점이 이날 확인해보니 셀프결재를 하는 매장이다.

    말그대로 무인점포?? 노후에 아르바이트라도 할려면 이런 자리 남아있어야하는데...... 미래의 알바자리 하나 축소~ ㅋㅋ

    모임시간에도 빗방울이 떨어졌지만, 찜질방에서 흘린 땀을 훔치고 나오는 시간에는 빗줄기가 더 굵어지고 있다.

    그린라군호텔이 또다른 부대서비스로 하계시즌에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옥외 수영장을 조성중인데, 그나마 콘크리트 타설이 끝난상태에서 장마가 시작됨은 다행스럽다. 

    경영자측과 홍보, 모니터링을 하는 회원들간에 지역의 발전과 함께 호텔의 안정적 운영을 바라는 공감대를 마련하는 자리는 그렇게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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