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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라군호텔in설악>호텔에서의 하룻밤~
    일상~/기자단 2019. 10. 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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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라군호텔 기자단 활동을 하며 보상으로 주어지는 무료 숙박권이 있으니,


    집에서 쫓겨난다고 노숙할 일은 없다.

    나야 노숙에 적응된 1인이기에 별 상관없지만.......(태풍 미탁이 몰려오는 날이니 나도 노숙을 할수는 없는 상황)

    갑자기 왠 노숙?? 호텔에서 하루 자고싶어서 집에서 가출했어요. ^^

    체크인을 하고는 E/V(승강기라고 쓰면 왜 어색한 느낌~ ㅋㅋ)를 타고 객실로 이동중~!!

    그대들~ 간만에 호텔이라고 설레는거 맞지요?? ^^;

    음~ 은은한 불빛으로 살짝 보정한 객실에는 침대 두개, 뒤럭스 트윈실로 체크인했다.

    작은 침대에는 누구? 콩새가 양보할거지?? ㅎㅎ

    온천형 호텔이기에 화려함은 없다.

    그런데 금고?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모른다.

    귀중품도 없기에 사용법 알아야 될 필요성을 못느낀다. ㅜㅜ

    조금더 화려함을 원한다면 상위급 객실로 들어가야겠지만, 큰딸에게 집을 양보(벌써??)하고 하룻밤을 보내기 위함이라 잠을 자는데 불편함이 없으면 그것으로 족하다.

    드라이기에, TV는 다양한 채널까지~ 하룻밤 쉬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다.

    스파동에서 사우나 할것이기에 드라이기 사용할 일 없고, 맥주 한잔에 떨어졌으니 TV도 켜놓을 일이 없었다. ㅎㅎㅎ

    퇴근후 집에 들러 짐을 대충 꾸려 나온지라 저녁을 먹어야하는데....... 객실의 구석구석을 담는 나때문에 허기짐과 싸우는 가족들은 아니고~ 객실에 살짝 문제가 있어 확인 대기중~!! ^^;

    그렇게 정상 입실 완료하고 저녁을 먹기위해 스파동으로 향한다.

    같은 대지에 호텔과 스파는 엄격히 구분하여 운영되기에(주차장은 공유~ ^^) 외부의 주차장을 통하여 이동하게 된다.

    호텔 뷔페에서의 식사도 가능하지만, 뷔페는 일정인원 이상의 예약이 되어야만 운영을 한다.(요즘은 모두 이런 시스템인듯~)

    지금 우리가 식사를 위해 이동하는 코너도 예약을 미리 하여야함은 동일한 시스템이다.

    스파동 로비에 도착하여 바베큐 식사를 하기위해 찜질방 모드로 전환한다.(옷에 냄새 배면 안되자나~ ^^)

    로비에는 강원도 지역의 먹거리특산품 코너도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으며, 간혹 전시회같은 볼거리 제공을 위한 노력도 보인다.

    얼마전까지는 설악의 과거모습을 전시했었는데, 지금은 속초의 과거(어업활동)를 보여주고 있다. 

    초등생 이상은 무조건 성인요금(25,000원)이 적용되어 살짝 부담스러울수도 있는 바베큐 코너는 무한리필, 그러니 아까워서라도 마이 묵어야한다. ㅋㅋ

    호텔 투숙객은 사전예약시 할인 적용된다.

    그래도 부담스러워서 살짝 건의해본다.

    같은 가격이라면 수입산이더라도 소고기로 대체하면 어떨까??

    호텔 체크아웃할때 모두 정산되면 편하긴하겠지만, 호텔과 스파동의 운영이 엄격히 분리되어있고 스파동에서도 찜질코너와 바베큐는 또 별도 운영되기에 카드 또는 현금을 미리 챙겨야한다.

    뭐~ 배부르게 먹었으니 찜질방에서 놀다가 호텔에서는 잠만 자기로......

    호텔 체크인하고 찜질방에서 놀은것같은 이느낌~~!! ㅎㅎ

    하룻밤 자고난 다음날 아침, 집이었다면 더 빨리 기상했을테지만 비오는 날씨에 일찍 일어나 딱히 할 일도 없으니 버티고 버텨보다가 일어난 가을의 풍경은 태풍 미탁때문에 한산하기만 하다.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휴일이면 호텔 바로앞 C지구 주차장은 대형버스부터 승용차량으로 들어갈 틈이 없다.(절대 기대 아님~)

    큰딸이 중간고사 끝나는 날, 친구들과의 편안한 쉼을 위해 집을 내어준다.

    그렇게 큰딸때문에 가족들이 쫓겨나는 것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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