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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산악박물관>한국산악회 전시회 1부 - 개막식
    일상~/기자단 2019. 10. 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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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이상하게도 국립산악박물관 현장을 찾게 안되었다.

    그 전에는 쉬는 주말을 이용하여 어쩌다가 들러보기도 했는데........ 꼬맹이들이 함께 하려하지않으니 혼자 독불장군처럼 움직이기가 미안하여 더욱 못찾게 되는듯싶다. ㅎㅎ

    물론, 박물관의 행사 또는 모임이 간혹 평일일때면 어쩔수 없이 참석을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 전시회 개막식은 주말, 비도 내리는 하루에 진행되니 혼자라도 참석이 가능하다.

    물론, 산행이든 뭐든 약속이 없으니 조금더 편한 마음으로 들러보는데, 주차장부터 전시회의 열기가 장난이 아님을 확인한다.

    전시회가 아닌 속초 여행겸 들러보는 이들도 있겠지만, 태풍 미탁이 기승을 부리며 뿌려대는 빗줄기 속에 관람객들이 줄을 잇는다.

    1층 로비는 전시회 열기를 더욱 실감할 수 있다.

    전통있는 단체의 행사이기도 하기에 그 관심도와 회원들의 참여 등을 감안하더라도 지방에 있는 전시회 행사에 이토록 뜨거운 호응이 있을줄 상상도 못했다.

    (내가 이런 행사에 참석해 본 적이 없어서일꺼야~~ ^^;)

    조금 일찍 도착하여 로비에서 진행되는 행사전 모습을 담아본다.

    개막식이 시작되기전부터 1층 로비는 관람객들로 붐빈다.

    그 안에서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인사를 나누는 이들의 모습속에 한국산악회 소속인들과 산악인이라는 동질감에서 오는 시간의 교류가 느껴진다.

    나는 단체활동을 안하는 변방의 시라소니같은 존재라서 조용히 그들의 모습을 관망할 뿐이다. ㅎㅎ

    이제는 우리나라도 국제적인 관광국가임을 여실히 보여주듯 외국관람객들도 자주 눈에 띈다.

    박물관의 안정적인 운영은 이러한 기증자들의 활동때문에 가능한 것이 아닐까싶다.

    몇몇의 이름 그리고 제일 아래에 반가운 이름 석자도 눈에 띈다.(나만 반가운거~~ ㅋㅋ)

    전시실의 장막이 걷히면서 사회자의 멘트와 함께 드디어 개막식이 시작됨을 알려준다.

    박종민 국립산악박물관장, 정기범 한국산악회장과 함께 대한산악연맹회장이며 아시아산악연맹회장인 이인정회장의 개막, 축사 등이 이어진다.

    전시회 개막식은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차분하게(앰프상태가 선명하게 전달되지않으니 아쉽지만~) 진행된다. 

    개막식의 수많은 설명과 축하가 있은들 테이프 컷팅식이 없으면 전시회는 열릴수 없다.

    참석한 내외빈(한국산악회와 연을 맺은 수많은 선후배 관계자들일테다)의 컷팅과 함께 전시회는 시작된다.

    개막식에 이어 전시회실에서도 마이크를 잡고 안내를 이어가는 분, 개인적으로 저런 분들 부럽다.(몇마디만 하면 지치는 나는 불가능하다~~ ㅎㅎ)

    전시회의 이모저모를 자세히 소개하고프나, 전시회의 기간 등을 감안하여 직접 방문하여 관람하시라고~~ ^^

    며칠전 소개한 박물관 전시회 일정(클릭) 소개를 참고하여 관람하세요.

    이분은 나와 함께 블랙야크에서 셰르파활동을 하시는 분인데, 올해는 산에서 못뵙고 이곳에서 조우한다.

    누가 산행을 안하는건가?? ㅋㅋ



    전시회장을 둘러보면서 개막행사는 이렇게 다과시간과 함께 여유롭게 마무리된다.

    개막식은 그렇게 마무리되지만, 한국산악회는 매년 2월에 실시하던 추모제를 이곳 전시회를 기념하여 다시한번 먼저간 동지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갖는다.

    그 이야기는 2부에서~~(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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