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악박물관>학술세미나 개최

산림청 국립산악박물관(관장 박종민)에서는 산악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한국 산악 역사‧문화의 학술적 연구기반 마련 및 전문성 확보, 연구 활성화의 계기로 삼고자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체험 프로그램이 아니라면 통상 속초시에 위치한 국립산악박물관에서 진행되는데, 이번 세미나는 색다른 장소에서 개최된다.

세미나 개최일시 : 2019. 10. 26(토) 13:00 ~ 18:00시

세미나 개최장소 : 서울 강북구 블랙야크 알파인클럽(BAC) 센터

세미나 주제 : "산악연구,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조금은 광범위하고 접근이 쉽지않을 수도 있는 주제이지만, 산을 즐기는 이들이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세미나 세부진행은 크게 1부의 기조발표와 주제발표, 2부에서는 지정 및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제 1부의 기조발표에서는 기존에 사용되었던 ‘산악’과 학문으로서의 ‘산악학’의 범주와 의미를 비교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서 주제발표는 미래 산악연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 국내 학술논문을 중심으로 한국 등산 연구사를 정리

      통계 분석을 시도하여 국내 산악연구의 현재 동향을 분석

    - 유럽과 북아메리카 산악연구의 학제적 위상

    - 일본 근대 등산의 도입과 우리나라의 관계를 검토

    - 국내외의 선행 산악연구를 대상과 방법론을 중심으로 내용을 분석

딱딱할 수도 있는 세미나, 잠시의 휴식시간으로 열기를 가라앉혀봅니다.

이후 제 2부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이 각 주제발표에 대하여 논의하고, 청중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의 시간으로 진행된다.

세미나 참가는 별도의 참가신청없이 블랙야크 BAC센터 현장에서 참여가능하며, 발표자료집을 배부한다.

우리나라의 등산인구에 비례하여 등산문화와 관련학문도 그만큼 확산되어야겠죠.

그런면에서 수도권의 많은 등산동호인과 블랙야크의 명산도전단도 이번 학술세미나에 관심을 가져볼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