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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한달전(그 이전일수도~)부터 설악종주를 하겠다는 경상도지역의 셰르파분과 설악셰르파를 맡고계신 형님들과 설악종주를 계획한다. 평일임에도 연차를 내어 가려고 준비하고 있었으나, 명절과 가정사로 또 나는 참석할 수 없음을 일정이 코앞에 닥쳐서 통보를 하고만다. 그래도, 가..
습하고 더운 날씨의 연속이다. 장마철의 비치고는 적은 양이지만 간간히 비도 내려주고, 태풍(제12호 할룰라)의 영향으로 전날 비가 내렸기에 폭포의 멋진 물줄기를 감상하자고 혼자만의 계획을 잡는다. 마침 SNS에서 대화를 하다보니 서울에서 설악을 보겠다고 내려오시는 분이 계시다. ..
돌아오는 주말, 또다른 완등축하산행이 있음에도 약 열흘전의 완등축하산행을 이제사 정리하고 있다. ㅜㅜ 모태솔로산행~!! 그러다보니 산행을 하면서 많은 인연을 만들지는 못한다. 그래도 한번 맺은 인연, 스스로에겐 오래 간직하고파 글 하나에도 성의를 담아보려한다.(멋진 글을 남..
뭔가 자료를 정리해야 산행기도 정리해나가는데, 도통 머리속은 백지상태~!!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는데, 그래도 한 조직의 장으로 앉혔으면 가타부타 기본적인 언급이 있어야되는거 아닌가?!! 인사에 개입할 생각은 전혀없다. 그렇지만, 자리가 있어 앉혔으면 의무만 요구할 것이 아..
2월말 마운틴북의 명산100을 완등하면서 이런저런 아쉬움이 남는 산행에 다른 산행을 하면서 기분전환해야겠다는 생각을 갖는다. 지금까지 산행처럼 어떤 목표라기보다는 산을 즐겁게 오르며 기분전환하고 싶으니 굳이 장거리 이동을 고려치는 않아도 된다. 예전의 어쩌다 오르던 산행..
단풍을 즐기고자 방문한 서북능선의 대승령까지 발걸음은 단풍과는 전혀다른 허옇기도하고, 뿌옇기도 한 그러나 선명한 능선줄기와 암봉을 보여주는 색다른 매력의 산행이었다. 그런 설악의 매력에 빠지면서도 대승령 이후에는, 휙~ 하고 지나가는 가을이 아쉬워 단풍을 더 즐기고싶은 ..
몇해전 헬스클럽 다닐때(지금은 축축 살이 늘어졌지만~ ㅜㅜ), 클럽에서 단체로 가을 단풍을 즐기기위한 산행을 추진한적이 있다. 물론, 이행사는 매년 정례화 된듯한데 한번도 참석을 못했다는 점. 당연히 이때는 산을 즐기는 편이 아니었으니까~, 하지만 한번쯤 가보자라고 마음을 먹었..
블랙야크 마운틴북에서 진행하는 명산도전, 2014년 이벤트의 하나인 "이달의 명산" 설악산이 진행된다. 가을을 앞두고 단풍을 즐기기엔 이른감이 없지않지만, 그래도 올라보면 새색시 분칠하듯 발갛게 물들기 시작하는 정상에서의 모습은 감탄사와 리액션이 절로 나오게 만든다. 지난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