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
<일본 오사카>떠나본다, 그래서 여행이다.해외여행/일본 2024. 1. 19. 11:23
여유있게 언제든 떠나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소망일테다. 그럼에도 경제적 여유라는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니, 마음의 여유라는 울타리를 찾아 떠날수 있는 용기를 불어넣게 된다. 우리에게도 그런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자며 아이들의 졸업(정확히는 큰딸의 졸업시즌을 주기로~)에 맞춰 한번씩은 떠나보자고 약속을 했었다. 이런 약속을 실행하게되는 시점의 아이들은 얼마나 또 설렐까? 어른 또한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우리의 삶은 언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살고 있지않은가? 그렇기에 약속한 여행도 어찌될지 알수 없는 노릇이다. 어른들이야 잠시 미룬다는 생각을 할 수 있으나, 기억에도 없는 유아기의 여행과는 다른 자신만의 계획이 이미 세워져있는 아이에게는 상실감이 이만저만 아닐테다. 그럼에도 혈연..
-
<보광사>영랑호를 즐길수 있는 색다른 코스~일상~/기자단 2024. 1. 12. 11:44
속초의 자연경관과 함께 많은 관광객이 찾는 코스로 영랑호는 빠지지않는다. 영랑호 주변으로 약7km가 넘는 둘레길을 영랑호길이라고 명명하여 속초사잇길의 제1길로 지정하였다. 영랑호길은 봄의 벚꽃시즌부터 가을의 단풍이 물들어 낙엽이 질때까지가 절정이라 하겠다. 호수를 따라 걷거나 달리면서 관광과 체력증진을 도모하기 좋은 영랑호길은 수변데크길과 설악을 조망할수 있는 조망데크가 조성되어있고, 많은 사람들이 호수 한가운데서 영랑호의 풍경을 즐기기 위해 찾고있는 오수윗길도 인기다. 단순히 풍경만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그 지역과 명소를 상징할 만한 무언가가 있어야 여행도 기억에 오래 남는다. 영랑호에는 "범바위와 영랑정"이 상징처럼 오랜 세월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속초시민들에겐 유년시절의 추억을 되새기게 해..
-
<홍천 아미산>설경을 만끽하기보다는 아찔함이 더 강하다.오르다~ 山!!/山(명산100+) 2024. 1. 11. 10:52
동해안권의 날씨가 우중충(비도 간간히~)하니 딱히 조망을 기대하지는 않는다. 다만 흐린 날씨일지라도 산머리 위와 허리에 드리워진 구름의 풍경이 전하는 운치라도 느낄수 있지않을까라는 기대로 가보지 않은 산중에 만만한 거리를 가늠하며 고속도로를 달려본다. 산행일시 : 2023. 12. 31(일) 비내리는 하루 산행장소 :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서석면 일대 아미산(958m) 충남당진의 아미산(峨嵋山, 349m)과 부산의 아미산 등은 기본 정보가 있으나, 상대적으로 고도가 훨씬 높은 홍천의 아미산(娥眉山 또는 峨媚山, 961m)는 한자표기부터 다르면서 산에 대한 정보를 찾기 쉽지않다. 아미산은 백암산, 응봉상, 흥정산, 덕고사, 운무산, 수리봉 등이 사방으로 병풍을 둘러 친듯 거대한 분화구속에 싸여진 산이다. ..
-
<영랑해변길>겨울바다와 함께 즐길수 있는 포차거리일상~/기자단 2024. 1. 10. 10:22
겨울바다는 사랑보다는 고독, 슬픔 등을 담고있다. 그러나 그 속에서 기다림이라는 막연한 소망도 함께한다. 그래서 겨울바다를 사랑하는 이들이 많다. 그런 사랑을 찾는 이들에게 영랑해변길을 추천한다. 영랑해변길은 속초사잇길(총 10개코스) 중 제2길에 해당하며, 장사항에서 속초등대까지의 약 4.5km 구간의 해변을 따라 조성된 길이다. 해변길답게 속초의 푸른 연못같은 바다를 접하며 겨울의 차가운 바람을 즐기기 안성맞춤이다. 장사항은 속초의 또다른 관광테마라 할 수 있으니, 순수한 영랑해변길 구간을 소개해본다. 속초의 석호가운데 한곳인 영랑호의 민물과 바닷물이 교류하며 마을을 가른다. 그 마을이 장사동과 영랑동이며, 영랑동의 해안가를 따라 조성된 사잇길 구간이 영랑해변길이다. 그 시작은 등대해수욕장, 드넓은 ..
-
<졸업식>드디어 의무교육의 마침표와 함께 스스로의 선택이다.일상~/일상사 2024. 1. 8. 17:24
어릴때부터 공부는 크게 중요하지않으니 하고싶은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미래를 꿈꾸자라고 교육의 방향을 잡았다. 그렇게 시골에서 십년정도의 학창시절을 보내면서 우리의 바램을 스스로 방향성을 잡는 것인지, 의외로 공부에 집중하는 녀석을 위해 다시금 속초시내로 이사를 가게되고 그렇게 3년의 고등학교 생활을 마친다.수능한파라는 식상한 수식어구를 무시하느듯 상대적으로 따뜻한 시험일시 그리고 좋은 결과를 기대하면서 대학생활의 꿈을 꾸고있다. 어른들의 기대와는 다른 자신의 꿈을 위해 선택한 학교도 미리 둘러보고, 대학생활을 위한 준비(온라인 교육)까지 하고있다. 기온이 급강하하는 겨울, 졸업시즌이다. 우리때는 방학식을 끝내고 개학시즌 즈음하여 졸업을 하였던것같은데 요즘은 무의미한 방학을 고려한 것인지 방학이전에 졸업식..
-
<동네맛집>아픔은 음식으로 잊을수도 있다.국내여행/강원도 2024. 1. 5. 15:53
음식이란 무엇일까? 문화, 예술 그리고 역사는 시대가 바뀌면서 전하려는 의도와 사실관계도 달라지기도 한다. 음식 또한 문화가 되면서 과거의 살기위한, 배고픔을 달래기 위한 의미는 없어진지 오래다. 우리의 현시대와 사회에서 볼때 그렇다. 이제는 음식문화도 지역의 경제를 살리기위한 특색있는 가공의 산물이 되어준다. 음식에 이야기가 있고, 지역의 역사가 함께 전해지기도 하는 그런 음식이기에 미디어에서도 맛집이라며 수없는 먹거리 소개가 이어지고 있다. 그런 먹거리를 통해 나와 우리가족도 잠시 아픔을 잊고자 한다. 물론 가족과의 과거를 이야기할 수 있는 음식이라면 그런 음식을 접할때마다 가족을 떠올리게 되는 추억일수도 있는데, 그런 음식은 언제쯤 이별이라는 굴레를 털어버리면서 추억을 맛볼수 있을까? 아직은 그런 ..
-
「속초시와 함께하는 KBS 신년음악회」일상~/기자단 2024. 1. 3. 15:41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KBS국악관현악단이 속초에 옵니다. "속초시와 함께하는 KBS 신년음악회" 공연이 아래와 같이 개최된다고 하니 속초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공연개요 ○ 공연명 : 속초시와 함께하는 KBS 신년음악회 ○ 공연일시 : 2024. 1. 18(목) 19:00~ ○ 공연장소 :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관 람 료 : 무료(초대권 소지자 입장가능) 이번 신년음악회의 출연진으로는 KBS국악관현악단(지휘 박상후)의 연주는 물론 재즈보컬리스트 웅산의 협연 그리고 국악과 어울리는 소리꾼 유태평양과의 앙상블은 물론 젊은 세대들까지 공감할 수 있는 팝페라그룹 컨템포디보와의 공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되어있다. ★ 초대권 배부처 : 속초시청 종합민원실, 동아서점, 문우당서..
-
<문화도시 대상지 선정>영감으로 세계와 연결되는 문화도시 속초일상~/기자단 2024. 1. 2. 17:21
속초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문화도시조성계획 승인 대상지에 선정되었습니다. 문화도시는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체부 장관이 지정하는 도시를 말하며, 이번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영감으로 세계와 연결되는 문화도시 속초'를 비전으로 도시의 문화를 찾고, 누리기 위한 '속초다움의 발견', '창조 커뮤니티 구축' 그리고 문화로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12개 단위사업을 추진해왔습니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13곳 조성계획 승인 - 3년(2025~2027년) 간 2,600억 원 투입해 문화로 지역의 삶 바꿔 - 2024년, 1년간 컨설팅과 예비사업 거쳐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 조성계획을 승인받은 지자체는 1년간 예비사업을 추진하고 문체부는 문화도시심의위원회의 예비사업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