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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지역에서 홀로 명산도전하는 것도 쉽지는 않다. 업무 마치는 대로 바로 산행준비해서 대중교통으로 움직이자니 시간 맞추는 것도 쉽지않고, 다음날 산행준비물 챙기는 것도 쉽지않고, 그러다보니 정보수집하는것도 번거로움이 있어 간혹 미흡한 산행이 되기도 한다. ㅜ.ㅜ 어쨋든 ..
세번째 도전으로 가평의 명지산을 도전한다. 아침부터 함께 하기로 한 일행의 늦장에 익근리 주차장까지 부랴부랴 내달린다. 양양에서 8:20분경 출발하여 들머리인 익근리 주차장에 10:50분경 도착하여, 아이젠과 스패치를 착용하고 산행시작. 승천사를 거쳐, 언제 또 오겠냐는 생각에 일..
도전의 두번째 코스는 전북 무주의 덕유산이다. 강원에서 전라까지의 거리도 거리인만큼, 또한 대중교통의 시간도 만만치 않아서 하루전날 저녁에 퇴근과 동시에 고속버스에 올라 영동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를 거쳐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3:20여분만에 대전에 도착한다. 미리 대전에 있..
도전의 첫발은 태백산이다. 계획은 휴가를 내고 갈 생각이었으나, 소속직원들이 한꺼번에 인사가 나는 통에 전날 야간근무에 들어가고 아침일찍 바로 산행을 떠났다. 태백당골광장에 아침 10시경 도착하여, 찐빵집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10시 반경 산행을 시작한다. 몸에서 살짝 ..
주말 브라운관으로 보이는 산과 자연을 담은 프로그램을 보며 온 몸이 근질거림을 느낀다. 옆지기는 씨익 웃으며 산에 가고 싶어 죽겠지요~ 라며 다녀 오란다. 늦둥이 우유 먹이고, 기저귀 갈고 하는 이런저런 육아를 같이 많이 도와주지 못함에 미안한데도 옆지기는 늘 그렇게 배려해준..
지난 8. 25(토)일에 다녀온 산행~ 원래 계획은 점봉산이었다. 열심히 조회해본 결과 입산통제 - 물론, 걸리지 않고 다녀온 이들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초소장께서 점봉산으로 가자고 하시니, 일단 계획을 잡고 출발한다. 그리 긴 코스는 아닌듯싶어 아침식사후 천천히 영서행 직행버..
이번엔 홀로 여유있게 산행을 하고싶은 마음에 홀로이 가족을 뒤로하고 집을 나선다. 태백의 매봉산은 익히 들어 아는 이들이 많으나, 인제에도 매봉산이 있다. 내가 선택한 코스는 용대자연휴양림에서 오르는 코스. 그러나 괜한 자신감이었을까? 표시된 등로가 아닌 산악회들이 표시해..
2주만에 설악산을 향하여 또 달린다. 강원도 속초에서 근무하는 것도 자진하기 전엔 힘든 타향살이이기에 있는동안 설악산을 제대로 다녀보고자 하시는 청초의 소장님덕택(???)에 아주 고난의 행군을 한다. 지난주말(토요일) 저녁엔 서울에서 약속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벽녘부터 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