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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금오산과 천관산을 찍고, 유명한 산 부근이니 당연히 찜질방이 있겠거니 생각하고 차를 영암으로 향한다. 대략 천관산을 찍고 영암까지 향하는 시간이 1시간여 걸리니 그리 늦은 시간도 아니고, 찜질방 찾아보고 저녁먹고 쉬면 되겠다 싶었는데 아니올시다!! 찜질방 찾다찾다 돌아..
오전의 금오산 산행을 마치고 서둘러 두번째 도전코스로 이동한다. 컴퓨터에서 이동거리 조회할때는 3시간정도로 경로가 나왔었기에 어렵지않게 산행을 마치리라 생각했으나, 네비양이 안내하는 거리는 4시간이 넘게 나온다. 다른 경로라도 조회해야될텐데 가끔은 무감각에 빠져버려 ..
산행을 다녀오고 뭐가 바쁜지 거의 일주일만에 산행일지 기록~ ^^ 이번에도 경비를 아끼고자 연계산행으로 내달린다. 이른 새벽에 출발하여 목적지로 가는 고속도로는 이제는 익숙하다 그러면 거짓일테고 낯설지는 않다. 그만큼 도로에 쏟아붇는 기름값과 통행료가 만만치 않다. ^^ 집에..
보통 산행지도에 나타난 시간보다는 1~2시간 단축해서 산행했던게 이젠 추억이 되어야할듯싶다. ^^ 지리산 바래봉, 새벽출발해서 점심때쯤에는 내려와서 편안하게 집으로 귀가하자는 생각이었다. 이런 생각에 찜질방에서 새벽 3시경 움직이기 시작해서 여유를 맘껏부려본다. 정령치에서 ..
강원 영북지역에서 전남, 또 그 인근의 지역으로 산행하기 정말 힘들다. 간혹 산악회, 카풀 등을 이용한 등산객들을 보노라면 부럽기만 하다. 자가용을 이용하여 산행하다보면 원점회귀는 당연지사요, 원점회귀하는 시간을 할애하면 좀더 산의 구석구석을 구경할수 있을텐데하는 아쉬움..
산에서 만나는 바다~ 우리는 운해라고 부른다. 바다의 넘실대는 파도는 우리를 두렵게 하지만, 산에서의 변화무쌍한 파도는 한없이 편하게 무아의 경지에 이르게한다. 이런 기분을 또 느낄수 없을까, 하얀 세상에 빠져보고 싶은 욕구에 또 산을 찾는다. 다음에도 만날수 있을까?!! ^^ 이녀..
이틀전날 세개의 산 인증으로 피곤함에도 몸을 또 움직인다. 그저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는 핑계로~~ ^^ 아침 식사후 늦둥이를 업고, 옆지기와 큰 공주녀석을 이끌고 전에 자주 산책했던 속초의 청대산으로 향한다. 굳이 움직이지 않아도 되는데, 이날이 속초지역 졸업년도가 ..
백암과 내장산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하산길에서 한시간여를 운전하여 광주 무등산의 들머리에 도착한다. 무등산에 도착하여 아직까지는 체력적으로 문제가 없으니 오늘과 내일까지 계획은 무사히 마칠수 있을듯한 기대감에 빠진다. 결과적으로 문제는 체력이 아니라, 졸음과 시간의 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