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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걸음, 태백산>전국산행의 도전 시작이다.오르다~ 山!!/山(명산100) 2013. 1. 5. 11:44728x90
도전의 첫발은 태백산이다.
계획은 휴가를 내고 갈 생각이었으나, 소속직원들이 한꺼번에 인사가 나는 통에 전날 야간근무에 들어가고 아침일찍 바로 산행을 떠났다.
태백당골광장에 아침 10시경 도착하여, 찐빵집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10시 반경 산행을 시작한다.
몸에서 살짝 열을 내기 시작한지 50여분만에 반재에 도착하여 따뜻한 어묵국물을 먹을 생각이었는데..........
전에 갔을때는 반재에서 어묵을 판매하던 이가 있었는데, 비싸긴하지만 없으니 아쉬움이 남는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30여분을 더 올라 망경사앞에 도착하여 함께한 일행이 가져온 따뜻한 물로 목을 축인후
바로 천제단을 오르지않고, 주목군락지로 방향을 튼다.
차를 가져왔으니, 들머리가 날머리가 되어야할터이고, 그렇다고 태백산 주목을 안보면 서운하니 이코스만큼 좋은게 없는듯싶다.
그렇게 20여분을 더 눈길을 해치고 주목군락지에 도착하여 시원한 경치를 감상하며 감탄한다.
"이렇게 시원한 경치를 구경하기도 쉽지않다"고.........
어묵 이후로 또 아쉬운건 왜 주목군락지의 주목이 많이 없어진듯한 느낌~ 아마도 춥다고 설렁설렁 보고 올라서일듯!! ^^
암튼 겨울산의 시원함을 느끼며 오르니 어느덧 장군봉이요, 천제단이다.
인증을 위한 세르파의 역할이 조금 아쉽긴하지만, 첫발을 잘 디뎠다.
날씨가 얼마나 추운지 머리에서 난 열기가 모자밖으로 나오며 식고, 얼어서 눈꽃이 핀다. ㅋㅋ
주목군락지를 지나 만나게 되는 장군봉엔 못보던 입석이 새로이 서있다. 뒷면에 12년 9월에 세웠다는 표식~
정상석앞에서 함께한 박소장과 인증, 도전이벤트 깃발을 셰르파에게 얻어서 단독인증~ ^^
전에 산행때는 느끼지 못했는데 이번 산행은 유난히 추웠던듯싶다.
사진을 찍으려 장갑을 벗으니 바로 손이 얼어붙는것같고하여, 좋은 날씨의 시원한 풍경을 많이 담지못한것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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