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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섯걸음, 치악산>옆지기의 정성으로 오르는 치악산에서 상고대를 접하다.
    오르다~ 山!!/山(명산100) 2013. 1. 2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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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전이라는 명목하에 산에 다니고 있지만, 그래도 늘 설레임으로 아침을 맞는다.

    새벽일찍 산행을 위하여 일어난 나를 위해 덩달아 일어나 따뜻한 죽을 도시락으로 싸주는 황여사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감사하다. ^^

    동이트기 전 5시가 조금 넘어 일어나니, 혹시나 못일어날까봐 황여사가 카톡을 넣어준다. "일어나세요" ㅎㅎ

    적당히 씻고, 도시락으로 준비한 죽을 배낭에 싸고, 여유있게 준비한 죽을 아침으로 공복을 해결하고 터미널로 향한다.

    그렇게 일찍 준비했는데도, 첫차로 원주에 도착한 시간이 10시경.

    다시 시내버스로 황골탐방센터로 향하니 10:40분을 조금 넘는다.

    원주터미널에서 황골탐방로까지 환승으로 버스를 타야하는데 시간만 잘 맞추면 다행이겠지만, 자칫 잘못하면 엄청난 시간이 소요될듯싶다.

    차라리 자가용으로 올걸하는 후회가 아침에도 들었지만, 오르면서 향로봉을 못갔다온것이 더더욱 후회하게 만든다.

    자동차를 가져왔으면 대충 비로봉을 거쳐 향로봉까지도 다녀왔을듯싶은데.........

    하옇든, 전국이 한파주의보라는데 곧은재 삼거리까지 올라가는동안은 그리 추운줄 모르고 잘오른다.

    겨울산의 능선은 늘 바람에 살을 애이는듯하니 감수해야될 일이고~ ^^

    그래도 그런 추위속에서 상고대가 전해주는 겨울산의 풍경은 차가운 고통을 상쇄하고도 남는다.

    이러니 산에 오르고 싶은거겠지!!

    산행일시 : 2013. 1. 26(토)

    산행시간 : 10:40~16:00(휴식시간 1시간여 포함), 너무 휴식을 많이 하나?? ^^

    산행지 : 원주 치악산 비로봉(1,288m)

     

    입석사 좌측으로 입석대가 보이고, 입석대 옆으로 암각으로 고려시대 불상이 조각되어있다.

    입석대에도 뜻모를 사람들의 이름이 음각으로 조각되어있던데, 설명이 없으니 궁금할수 밖에.........

    지난주 눈수술후 아직은 정상이 아니어서 눈밭에 반사되는 햇빛을 차단코자~~ ^^

    제대로 된 고글이라도 써야지!!

    황골탐방센터코스는 정상까지 거의 가파른 오르막이라는 느낌.

    구룡탐방센터코스의 하산길은??  거의 가파른 내리막길!! ^^

    어디로 오르더라도 가파른 길이다는 느낌이다.

    삼거리에서 비로봉의 돌탑이 보인다. 멀게만 보이는 정상이지만 그런데로 빠른 시간대에 도착할수 있다는 느낌이 든다.

    황여사가 사준 비니에는 땀이 베어나오면서 자연스럽게 머리위의 상고대를 형성하는듯!! ㅎㅎ

    스마트폰으로 사진촬영좀 부탁했더니, 요로코롬 흔들리게 찍어주셨삼~~ ㅜ.ㅜ

    보아하니 화면터치하면서 촛점이 좌측하단쪽으로 잡힌듯!! ^^

    비로봉 정상에서 내려와 향로봉으로 향하려다 능선에 있는 이정표의 시간을 계산하다 포기한다.

    그냥 구룡탐방센터로 내려가자꾸나~~ ㅜ.ㅜ

    구룡사에서 셀카!! 구룡사의 규모도 생각보다 크거니와, 현판의 글 배치도 독특하다. ^^

    특별할것없는 세렴폭포~ ^^

    그래도 인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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