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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자락도 5부능선 이상은 낙엽이니, 강원지역 어디를 가더라도 비슷한 상황이리라 여기고,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러 산행에 나서봅니다. 물론, 계곡하류에서는 제대로 된 단풍을 만날수 있길 바래보면서~!! 인터넷을 뒤져가며 교통편을 확인하니 8시경이면 소금강삼거리 부분에서 종..
단풍을 즐기고자 방문한 서북능선의 대승령까지 발걸음은 단풍과는 전혀다른 허옇기도하고, 뿌옇기도 한 그러나 선명한 능선줄기와 암봉을 보여주는 색다른 매력의 산행이었다. 그런 설악의 매력에 빠지면서도 대승령 이후에는, 휙~ 하고 지나가는 가을이 아쉬워 단풍을 더 즐기고싶은 ..
몇해전 헬스클럽 다닐때(지금은 축축 살이 늘어졌지만~ ㅜㅜ), 클럽에서 단체로 가을 단풍을 즐기기위한 산행을 추진한적이 있다. 물론, 이행사는 매년 정례화 된듯한데 한번도 참석을 못했다는 점. 당연히 이때는 산을 즐기는 편이 아니었으니까~, 하지만 한번쯤 가보자라고 마음을 먹었..
이틀의 산행을 마치고는 옆지기가 사준 비박용 텐트를 개시해 볼 마음에 들떠있다. 진안에서의 운장산과 구봉산 인증을 마친후, 구병산 산행을 위한 이동에 여유가 있으리라 생각하며 애마를 몰고간다. 간단한 먹거리를 이동중 슈퍼에 들러 장만하여 들머리 직전에 있는 저수지로 향한..
아침 여명이 뜨기도 전에 시작한 산행으로 운장산을 일찍 하산하여 두번째 산인 구봉산을 향한다. 구봉산은 설악산의 공룡능선처럼 아홉봉우리가 공룡의 등줄기처럼 펼쳐져있는, 1일 2산 인증가능한 산중 몇 안되는 산이기에 서둘러 움직인다. 서두른다고 산을 빨리 오를수 있는 상황이 ..
전날 덕룡산을 오르기위해 이동중 SNS로 만남을 가졌던 "나주곰탕"에 들러 늦은 저녁을 먹고 목적지인 진안으로 이동하여 찜질방에서 잠을 청합니다. 늘 그렇지만, 찜질방에서 제대로 된 잠이 올리가 만무합니다. 그래도 비용대비 쉼을 가질수 있고, 산행후의 몸을 정갈하게 할 수 있다는 ..
징검다리 연휴 및 회사 축구대회를 맞아 하루 연차휴가를 쓰며 장기외박 허락을 받고 산행을 감행한다. 허락을 받았지만, 습관같은 "전화 안하기 증후군"때문에 항상 뒤끝이 조금 시원치않다. ^^ 어찌되었든 2박3일간의 산행 및 축구응원(?)겸 감행하는 여정의 첫관문은 전남 강진군에 있..
가을을 대변하는 자연이 어디 단풍뿐이랴?!! 아침, 저녁의 태양빛에 물들어 황금의 물결을 이루는 억새도 대표적인 가을 풍경이다. 황금연휴이기도 한 기간에 연 이틀을 육아담당하느라 즐기지못한 대자연, 그래서 옆지기 쉬는 마지막 날을 가까운 산행을 하자고 살짝 입김을 불어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