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다~ 山!!/명산(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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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터>가을을 조금 일찍 만나본다.오르다~ 山!!/명산(강원) 2020. 10. 6. 08:20
마장터는 산행이라기보다 걷기 좋은 길이다. 그렇기에 산행이 그리울때, 도전단들과 마산봉을 거닐때 등등 몇차례 거닐어본 좋은 길이다. 그러면서도 이곳에서의 하룻밤을 항상 기대해왔으나, 쉽게 시간을 만들지 못하였다. 어느날 갑자기~~ 셰르파형님들 두분이 마장터에서 만나자고 먼저 제안을 한다. 별다른 계획은 없었지만 제안을 받아들여 말어? 잠시 고민을 한다. 이미 도전단들이 여름 백패킹을 이곳에서 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했기에 그때까지 참아야 하나~정도의 고민. ^^ 여름은 지나갔다. 그럼 1년을 기다려야 하는데 이참에 먼저 즐겨보자. 백패킹 일시 : 2020. 9. 26(토)~ 백패킹 장소 : 강원도 인제군 마장터 일대 누구와 : 김주영사다셰르파, 윤경현셰르파와 함께~ 가을을 앞둔 길목에서 고속도로를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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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100+>가령폭포는 사기에 농락당한 홍천 백암산.오르다~ 山!!/명산(강원) 2020. 9. 23. 18:30
매분기 지역셰르파의 화합을 도모하는 모임을 블랙야크 익스트림팀에서는 지원(?)한다. 지원의 범위는 뭐?? 요즘같은 코로나 시국에 예전처럼 "셰르파의 날"은 언감생심이니, 그냥 사람이 모여 소통이라도 하는 기회를 강제하는 것으로도 만족할 일이다. 일부 지역은 분기모임조차도 코로나로 인하여 조심조심하는 상황에서, 강원지역의 몇명 되지않은 셰르파들은 2/4분기에도 자리를 만들지 못하였으니 3/4분기에는모여보자고 일정을 조율하고 조율해본다. 어렵게 조율된 일정에, 장소도 몇몇곳으로 압축하여 결정되니 너무 편안한 만남인 것일까? 시간도 딱 맞추기 힘들어 먼저 걸음을 옮기고 나중에 하산후 만나는 것으로...... 산행일시 : 2020. 9. 19(토) 맑고 높은 하늘 아래서~ 산행장소 :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 백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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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토왕폭전망대로의 가벼운 걸음~오르다~ 山!!/명산(강원) 2020. 8. 27. 19:30
매일 매일 집앞의 청대산을 오르는 도전이 이어진다. 매일이라는 타이틀 앞에서 이 도전은 실패다. 그러나 실패했다고 멈출수는 없다. 인생이 그러하듯 실패했다고 멈추면 슬퍼지지않겠는가? 그렇기에 핑계앞에 멈춰선 걸음을 또다시 이어가며 도전은 계속된다. 그런 도전을 마음먹고 하루 쉬어가려한다. 흐린 날씨이긴 하지만, 아침 안개가 걷히는 토왕성폭포 전망대의 조망이 SNS를 통하여 전해졌기에~!! 산행일시 : 2020. 8. 22(토) 산행장소 : 속초시 설악동 토왕성폭포 전망대 누구와 : 나홀로~ 산행코스 : 탐방센터 -(1.9km, 25분)- 육담교 -(0.4km, 10분)- 비룡폭포 -(0.3km, 15분)- 전망대 -(2.3km, 50분)- 명상의길(신흥사 청동불) -(2.6km, 35분)- 탐방센터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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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100+>노추산 모정의탑은 다음을 기약하고~오르다~ 山!!/명산(강원) 2020. 8. 24. 08:18
전날의 산행 그리고 해변에서의 늦은 시간까지 수다스러움과 씨름을 한다. 그래도 어김없이 우리는 산을 찾아간다. 아들 둘을 잃어 여사의 꿈에 산신령이 나타나 돌탑을 3천개 쌓으면 우환이 없어진다는 이야기에 1986년부터 26년간 노추산 자락 아래의 대기천 인근에 정성을 쌓았다는 모정의탑을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었는데 명산100+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으니 도전의 정신으로 산을 오른다. 산행일시 : 2020. 8. 16(일) 맑음 산행장소 :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일대 노추산(1,322m) 강릉시 왕산면과 정선군 북면에 결쳐 있는 산으로 인근의 사달산, 상원산 등이 둘러싸고 있어 산세가 장엄하며, 신라시대 설총선생께서 노나라에서 태어난 공자와 추나라에서 태어난 맹자를 기려 노추산으라 하였다. 누구와 : 산과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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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초록봉>비가 와도 산과 길을 걷는다.오르다~ 山!!/명산(강원) 2020. 8. 19. 21:14
백패킹이라는 테마로 산을 즐기기 위한 움직임, 그러다 보니 인원을 최소화하려한다. 브랜드 홍보 및 프로그램의 인지도를 올리기 위해서는 카풀과 같은 많은 인원이 참석하는 것이 좋겠으나, 산에서 많은 인원이 움직이는 즐거움은 가끔씩 참여하는 정도로 만족하고자 한다. 이런 나의 계획조차 셰르파 활동의 방향성이 바뀐다면 변화될 수밖에 없겠지만, 줄곳 주장하던 바와 같이 개인산행 또는 소규모 인원의 산행도 등산의 한 부분이므로 획일화된 활동만을 요청하는 것도 등산의 다양성을 저해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백패킹에 대한 인식도 다양하다. 그렇기에 어떤 것이 정답이라고 주장할 필요는 없겠으나, 같은 등산을 즐기는 이들 속에서도 백패킹 자체를 불법이라고 바라보는 시각에 프로그램을 많은 인원이 참석한 상태에서 진행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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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오색코스>이렇게도 거닐게 된다.오르다~ 山!!/명산(강원) 2020. 6. 25. 08:04
업무때문에 산행계획 자체가 힘들다. 블랙야크 임직원산행 도우미를 모집한다. 그것도 동네뒷동산인 설악산행인데 섵불리 참여한다고 손을 들지못한다. 와~~ 환장할 노릇...... 그렇게 이리저리 재어보다 뒤늦게라도 참여를 확정하는데, 사무실 여건이 또 발목을 잡는다. 직원들에게 잠시 양해를 구하고 오전을 농땡이 치기로 하고 시간을 계산한다. 다행히 임직원산행이라는 명분아래, 직원의 명산100 완주 축하산행인 이번 코스는 오색으로 올라서 오색으로 하산하는 아주 간단한 산행이다. 코스는 아주 간단한데 걸음을 옮기는 이들의 속도가 문제다. ^^; 산행일시 : 2020. 6. 13(토) 날씨 아주 좋음~ 산행장소 : 강원도 양양군 설악산(대청봉 1,708m) 누구와 : 강인철셰르파 외 임직원 23명과 함께 산행코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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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왕성폭포 전망대>봄과 겨울을 함께 만나다.오르다~ 山!!/명산(강원) 2020. 3. 11. 12:10
단독주택은 관리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손이 그만큼 많이 간다는 이야기가 된다. 관리가 어찌 단독주택에만 해당하겠냐만은, 10년차가 되어가니 슬슬 집도 아프다고 성화다. 지붕과 데크에도 주기적으로 오일스텐을 발라주었지만 목재가 외기에 오랬동안 노출되었으니 곳곳이 상처 투성이임은 당연지사이고, 이젠 슬슬 내부에서도 아프다고 심술을 부린다. 어디 배관에서 물이 새는지 주말에 호국원 다녀오니 집 뒤쪽 다용도실이 물이 찰랑 찰랑, 다행히 내부로 유입되지는 않고 외부로 흘로나온 흉터가 보인다. 수전도 해체해보다가 벽체 안에서인듯하니 더이상 자체 해결은 못하고 심란하여....... 산행일시 : 2020. 3. 08(일) 일단 맑음~ 산행장소 : 강원도 속초시 설악산국립공원내 토왕성폭포 전망대 화채봉(1,32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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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봉>백두대간의 끝자락에서~오르다~ 山!!/명산(강원) 2020. 2. 10. 20:00
남쪽 지역의 백두대간 남진의 첫 시발점이며 북진의 끝자락인 마산봉과 진부령, 다들 인증을 받지만 구태여 나는 우리지역의 산이라고 이어지지않는 걸음앞에서 인증을 하려하지않는다. 그럼에도 셰르파활동의 근거는 남겨야겠으니 인증을 받을까? 아니다~, 혹여 대간을 제대로 걷지못하는 한이 있더라도 띄엄 띄엄 건너뛰면서 인증을 받아 "나~ 대간 걸었어~!!"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다. 그러기에 전국의 명산을 다니면서도 백두대간의 일부구간에 포함된 곳일지라도 인증에 얽매이지 않으려 했다. 남들이 보면 아무것도 아닌, 산을 거닌 것으로 만족해도 될터인데라며 혀를 찰수도 있는 상황을 두고 고민이라니 나란 녀석도 참~ 어처구니가 없다. ^^; 산행일시 : 2020. 2. 08(토) 산행장소 : 강원도 고성군 흘리 마산봉(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