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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의 계획을 마무리하는 산행~ 목표로 한 산행의 마무리이지 산행의 끝은 아니다 ^^ 39번째 산행 이후 여유가 생겨서인지, 하루하루 미루게 되다보니 인증산행 마감일이 다가온다. 이러다 산행목표는 이루겠지만, 명산40이라는 이벤트의 목표달성은 못하는건 아닌지 살짝 긴장된다. ..
1일 2산, 그것도 약간의 이동을 필요로 하는 경우임에도 또 다른 강행군을 이어간다. 인증을 위한 봉우리를 아쉬워하며 하산하여서는 그 산의 다른 봉우리를 또 오른다. 선운산은 그런 산이다. 선운산의 정상이라고하여 오르지만, 정상에서 바라다보이는 주변의 경치가 더 좋아서 그 경치..
하루 두개의 산을 인증해야한다. 그것도 장거리(강원에서 전라까지~)를 자가용으로 이동해서 도전을 해야되는 만큼 피곤한 하루(무박 2일)가 흘러간다. 금요일 퇴근후 집에서 옆지기가 챙겨주는 저녁과 산에서 먹을 따끈한 죽을 싸들고 출발~ 잠을 안자고는 도저히 이동이 안될정도로 피..
항상 그렇지만 옆지기의 격주 토요일 근무에는 육아를 담당한다. 여유있는 날에 인증을 했어야 하지만, 일정상 인증을 못한 산일경우 이번처럼 육아담당일이 마지막 인증기회에 걸리면 낭패다. 도전이 애초에 지지부진했다면 어쩔수 없이 포기도 하련만, 이제 달랑 4개 남은 산을 포기하..
20여일 전에 올랐던 산행~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기에 이제야 올리는거야?? 계란으로 바위도 깨뜨린다. 등쪽에 조그마한 혹같은게 3~4년전부터 있었는데, 통증도 없고 별 불편이 없어서 무시를 했다. 그런 녀석이 백운산 산행을 하기 며칠전부터 약간의 통증을 유발한다. 결국 병원을 가서 ..
차량 운행후 바로 등산을 개시하는 것이 몸도 피곤하기에 산행지 도착후 잠시 휴식을 취한후 오르기 위하여 저녁식사후 바로 산행지로 운전을 시작한다. 내가 공산당도 아니고,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기도 하지만 올 한해 목표한 종착역이 멀지 않았기에 쉽게 포기하고 싶지도 않다. 안..
나는 아직은 젊은 맞벌이 부부다. 옆지기는 매월 격주로 토요일에도 출근한다. 개인 사업체이고 건설과 관련된 업체이다 보니 근로환경이 아주 좋다고 볼수도 없고, 그래서 가끔은 노동부에 고발하라고 웃으며 투정을 부린다. 이런 신랑의 투정이 소속된 집단인의 한사람으로써 내키지 ..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가을의 기운을 느끼게 하는 계절이다. 하지만, 산의 모습은 가을을 만끽하기엔 아직 이른듯 싶다. 여기저기 인터넷 정보를 뒤지다 시간이 그리 많이 소요되진 않을듯싶어 딸과 함께 평일 산행을 도전한다. 정보의 홍수속에서 잘못된 정보를 습득한 죄로 딸아이가 고..